안녕하세요. 영주아빠입니다.
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입시 공부법 블로그에 올라온
칼럼을 살짝 인용하면서 이야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우리 아이들한테 초등학교 들어가서
대학 들어갈 때까지 계속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데...
과연 공부에도 즐거움이 있는 걸까요?
제가 공부할 때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도 사실 공부 별로 재미없었거든요.
근데 그걸 우리 아이에게 시키는 게 제 마음에 좀 걸리더라구요.
뭔가 그 알 수 없는 답답함.
위에 나와있는 영상을 보면, 입시 공부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나와있어요.
공부에 대한 '재미'? '쾌락'? 거의 없답니다. 전혀 없답니다.
내가 알고 싶은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니,
게임이나 성인물처럼 자극적이지도 않으니,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도 않으니,
게다가 우리 아이들은 억지로 하고 있으니,
공부에서 나오는 쾌락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겠죠.
오죽하면 '입시 지옥'이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이러한 입시 지옥을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을 것같습니다.
1. 지옥이니까 들어가지 않도록 도망가야겠다.
2. 지옥을 지옥답게, 독기를 품고 공부해야겠다.
그런데 대부분 1번도 아니고, 2번도 아닌 선택.
지옥도 아니고, 천국도 아니고~ 이 애매한 선택.
"아니야. 그래도 찾아보면 재미가 있을거야."
이것이 우리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차피 이게 현실이라면, 제대로 직시하게 해서
아이가 선택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옥이니까 떠나던지, 지옥이니까 독기를 품고 하게 하든지.
저는 제 아이의 인생을 제가 대신 살아줄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강요도 많이 했지요.
하지만 정말 많은 것들을 보면서 느끼는게 많은게
내가 이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최대한 우리 아이가 속해 있는 현실에 대해 직시하게 해주고,
그 현실을 보고, 우리 아이가 했던 선택을 존중해주는 것이로구나."
이것밖에 없더라구요.
이제 그런 얘기 안하려구요.
"공부는 무척 재미있는 거란다?"
"공부에는 네가 알지 못하는 쾌락이 있어."
나도 재미없으면서, 우리 아이에게 하는 거짓말은 이제 그만하려구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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