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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이야기 해야할지...?

  • 홈런왕
  • |
  • 2012-09-06
5

초등 6학년 아들입니다.

요즘은 '타라던컨'이라는 책에 푸~~욱 빠졌답니다.

해리포터와 같은 류의...

낮이나 밤이나 읽어댑니다.

처음에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고 기뻤으나 계속되는 모습에 또 욱~~~하고 올라와 큰소리가 나오고 말았네요.

남  아들이 읽었다면 당연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기특하구만 ~~" 했겠지만 제 아들이다보니 숙제며 과제들을 하지 않은채로 그저 그 책만, 정보쪽의 책은 쳐다 보지도 않은 채로 그저 그 책만 읽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참고 참았던 말들이 터지고 말았네요.''책도 책같지도 않은 것 읽으면서 시간 낭**** 하고 있다."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서도 " 이건 아닌데..."

그런데도 제가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 근본적으로 이러한 상황에 제가 어떤 주관을 가져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 알아보던 영어 학원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레벨 테스트 결과가 그리 좋지 않다고...

그래서 짜증이 났는지, 이제 곧 중학교에도 가는 데 다른 아이들은 레벨이 꽤 높은데 우리 아들만 저리 한가로이 신선놀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바심도 나고, 그러면서 마냥 '잘 할 수 있을거야' 믿음을 빙자한 방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스럽고...

애궂은 아들만 또 연신 잡았네요.

이럴 때 엄마로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아들에게 이야기 해 주어야 하나요.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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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운잎새
  • |
  • 2012-09-11 13:54
답댓글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친구들에게는 툭 터 놓고 말 할수 없는것들 있잖아요

특히 자식문제는 더 그래요

이곳이 그래서 편한것 같아요 ^^

저도 요즘  6 학년 아들...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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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안맘
  • |
  • 2012-09-06 21:07
답댓글
홈런왕이라는 아이디가 댓글을달게 합니다^^
저도 초6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구요..
초4때 타라던컨 엄청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판타지를 더 좋아해요
책사달라한것두 판타지, 용돈모아 산 책도 판타지 ㅎㅎㅎ
전 그냥 인정해주는 편이구요 ..지금은 답답하시겠지만
지켜보시면 의외로 판타지외 다른 장르의 책도 잘 읽습니다..^^
중간중간 엄마가 원하는 책을 살짝 디밀어 보는 센스를 발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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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2-09-06 18:19
답댓글

  예전이 리터러시님이 조언해 주신 건데요, 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책과 읽어야 할 책을 정해서 골고루 읽도록 한 번 해보세요.

 아이가 좋아해서 빠질만한 것이 있는건 긍정적입니다. 아이도 뭔가 스트레스를 풀고 쉬는 게 필요하니까요. 그게 게임이 아니고 독서니 너무 좋죠.  

 

 홈런왕 닉네임이 귀에 쏙 들어오네요. 울 아이 야구 좋아하거든요. 엘지 팬입니다.^^

 응원가 다 따라부르고, ㅋㅋ. 아드님 야구 좋아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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