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비와 바람..
뭐하며 지내셨어요?
토요일에 작은 아이 태권도장에서 물놀이장 가서 모처럼 쭌이랑 아빠와 저는 볼링을 치기로 잠정적으로
약속을 했어요. 그런데 아이 아빠가 전날 볼링에 술 먹고 귀가하여 토요일엔 피곤하다며 꼼짝하기 싫다고..
쭌이가 수학학원 시작하며 영어학원도 등록하려는 시기라 응원 차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전 화가 나서
마구 소리치고 쭌이 학원에 데려다 주고 쇼핑했어요
쭌이는 엄마가 좀 심하다고, 아빠에게 큰 소리내며 화를 내는 건 하지 말라는 충고를 받았지요.
제가 다혈질이라 소리 지르기 마왕이랍니다
요즘엔 아이들에게 보다 남편에게 더 많이 화를 내는 거 같아요.
그러다 쭌이 학원 끝나길 기다리며 차에서 라디오를 들었는데, 사연 하나가 의미심장하게 들리더군요.
가족에게 듣기 좋은 말만 하라고,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제 상황에 맞는 말들을 들으니, 다소 진정이 되고 반성이 되었어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에 무얼 하시나요?
저흰 캠핑을 자주 갔었는데, 쭌이가 중학생이 되고, 이젠 토요일에 학원 수업을 가야되서
여행은 물 건너 갔네요. 집에서 영화 보거나 보드게임하고, 아빠랑 자잘한 게임을 만들어 해요
예를 들면, 훌라우프 멀리 던졌다 되돌아 오기, 식탁위에서 음료수병 뚜껑 멀리 치기, 미니 축구, 공기돌 맞추기 등등...
아이랑 아빠가 혈전을 벌입니다. 별거 아닌 것에...
방학 때 뭐하실 계획이셔요?
벤치마킹하렵니다. 얼른 올려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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