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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표 영어 이제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나요.

  • 달인엄마
  • |
  • 2012-05-01
5

예전에 세공주맘이란 닉넴으로 쑥쑥에 첨 들어왔었답니다.

새로운 엄마표 영어의 세계를 탐닉하느라

토끼눈으로 유아영어게시판을 섭렵하던 때가 벌써 7년이 되었습니다.

 

그 새 큰 딸은 중학교 1학년이 되었어요.

쑥쑥에서 받은 정보와 많은 도서들을 참조하면서 꾸준히 영어를 접했어요.

7살, 초1 때 잠깐 학원 다닌 것 말고는 줄곧 영어책과 DVD 로 영어를 해왔습니다.

 

지금 영어의 수준은 딱히 어느 수준인지 검증되지 않아서 말하기는 어려워요.

굳이 말하자면 영어 읽기 수준은 리딩 레벨 6.0 을 넘어섰는데 5.0 이라고 해도 단어를 다 아는 것도 아니고

7.0 이라고 모르는 것도 아니라서... 감으로 읽어요.

이미 저의 수준은 능가했기 때문에 뭐라 참견도 못하고 그저 읽고 있나보다 합니다.

 

쉐도잉도 1년 정도 하기도 했고 글 쓰는 것도 DVD 에 나오는 문장 적절히 재배열하고 고치고 해서

썩 괜찮은 영어식표현을 구사하고 있고 (전 콩글리쉬)

하루 일과와 느낀점 같은 것을  음성일기를 남기기도 해요. (시키면)

문법도 베이직 그램마 인 유즈 2번, AZAR 파란책 한번을 꼼꼼히 봤어요.

그램마 인 유즈는 회화처럼 읽고 답하면서 공부했고 AZAR 는 공책에 답을 모조리 문장으로 쓰면서 했지요.

단어는 외우는 것을 싫어해서 그냥 책을 읽으면서 궁금한 부분을 전자사전으로 찾아보는데 (리딩레벨이 6.0 넘어가면서부터)

최근에는 찾는 것들이 전자사전에 안나온다면서 종이 사전을 보고 있어요.

읽기는 어릴 땐 여러분야의 책들을 읽었지만 5학년이 넘어서면서 문학책들을 많이 봤어요.

영어책도 문학책 쪽을 즐겨 보는데 가장 최근엔 올리버트위스트를 원작으로 보고 있답니다.

고어도 많고 문장도 쉽지 않은데 고전에 도전하는 것으로 의미부여 중입니다.

 

지금까지는 참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위안을 많이 하면서 힘든 시기를 건너왔는데요...

요즘은 좀 마음이 많이 힘들답니다.

쉐도잉이 끝난 6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수학공부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어서

영어공부도 효율적으로 해야할 필요가 느껴졌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난감하답니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저의 고민을 담아봤어요.

 

일반적인 것

중학생인데 아직은 좀 더 즐기면서 영어를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초등 때 DVD 보고 책 읽는 것처럼 중학교에서 계속하면 더 이상의 실력향상이 없는 것인지...

아직 신문을 즐겨보지 않았는데 우리 신문을 본격적으로 읽을 때쯤엔

cnn 뉴스도 쉽게 보고 듣고 하지 않을 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는데...

그 이후에 시험을 잘보기 위한 공부를 시작하면 안되는 것인가요...

 

동기부여의 측면에서

학원을 안다니니 친구들과 수준비교도 되지 않아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안되는 것 같아요.

학원을 보낼 형편도, 특목고에 보낼 형편도 되지 않는데 텝스 같은 시험이라도 도전해봐야 할까요.  

 

만약 중 3까지 수능 수준의 영어를 마스터하는것이 좋다면

 

문법  

우리말  문법책으로 정확히 용어와 함께 뜻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전 AZAR 를 바이블 삼아 완벽히 이해하도록 여러번 반복하려고 했는데 ㅠ.ㅠ

하니비님이 추천하신 중등 영문법과 고등 영문법을 차례대로 보는게 좋을까요.

고등영문법만 봐도 될까요.

 

독해

서점에서 능률영어사의 독해집을 마무리 단계까지 훓어 보고선 별로 어렵지 않은 것 같다고 해서

고등학교 때 해도 되겠다... 싶었는데 대입을 위해서 지금부터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은지요.

중심글도 찾고 모르는 단어도 정확히 찾고... 하면서요.

어떤 책들이 추천할 만한지요.

 

횡설 수설 고민 되는 것 쭉 열거해봤어요.

 

수학에 하루 3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 아직 문과, 이과 방향을 결정 못했습니다. 

흥미는 이과쪽 성격은 문과쪽 (통합적이고 복잡한 사고) ... 좀 더 두고 볼려고요.  

문과쪽이라면 영어를 더 잘했으면 싶고 이과쪽이라면 수학에 올인해야 하는 상태인데  

아직은 어찌될지 몰라 이과라고 생각하려구요.

 

똑똑한 영어공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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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07
  • |
  • 2012-05-08 14:08
답댓글

저도 님과 비슷하게 엄마표로 쭉 해왔고 지금 고1 고2가 된 아이들을 보고 느낀점입니다.

둘이 한꺼번에 비슷하게 했는데 텝스점수가 책을 많이 읽은 아이는 높고 조금 읽은 아이

낮네요. 모의고사와 내신은 그때 그때 다른데 잘 나오는 편입니다.

 

우리는 중학교때는 수학에 대부분의 시간을 쓰고 영어는 그냥 학교수업과 숙제로 하며 방학때

미드 보는 정도로 유지했습니다.

 

고딩되어 텝스 시험 보고나니 중2 겨울 방학쯤부터 텝스시험을 봤었으면 수준파악도 되고

수준높은 영어공부의 동기부여가 됬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님 질문 덕분에 좋은 답변글들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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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토
  • |
  • 2012-05-06 00:46
답댓글

우리딸(중1) 보니까 중학영어 정말 고민입니다.

청담 알바플러스 다니다가 3월에 그만두겠다고 해서 그만두게 했습니다

지금 시험기간이라 시험공부하고 평소에는 수학에 치중하고

영어할 시간이 없더군요. 아니 관심이 없어진거 같아서 

BBC learning english사이트에서 월드뉴스, 6분영어 다운받아서

받아적기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2주일 전부터 해오고 있습니다

월드뉴스는 2분 정도인데 받아적다보면 30분정도 걸리고 매일하고 있습니다

6분영어는 6분 분량으로 받아적으면 1시간 정도 걸리고 토.일요일에만 합니다

요걸 매일 어떤일이 있어도 할려고 합니다

받아적기는 독해,듣기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영어천재들의 전가의보도입니다.

문법은 닥터 잉글리쉬 제가 보니까 쉽게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한번 읽어보라고 할 예정입니다

재미있는 원서도 매일 꾸준히 읽도록 해서 많게는 1주일에 한권

적게는 한달에 한권 정도 읽게 하려고 합니다.

쓰기는 영어로 일기 썼으면 하는데 머리가 커져서.......

말하기는 원어민 선생님 영어시간.....

 

ps 영어교과서 지문은 외우시죠...이건 뭐 기본이니까...우리딸 시험보고 나서

    외울 필요 없다고 하지만 외워야 합니다

 

http://blog.naver.com/aa0083/5014023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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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05-02 08:14
답댓글

지금까지 열심히 해오셨어요.

중학교 시기에 고등영어를 해야 고등학교 가서 최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어요.

다른과목 공부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영어 공부할 시간이 없어요.

그리고 영어 학습량도 중학교와는 아예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죠.

예를 들어 중간고사 시험공부량을 비교한다면 10배 이상 20배 정도...그 이상이라고 봐야죠.

그래서 탄탄한 영어능력이 아니면 애들이 멘붕현상을 겪는 겁니다.

 

고등영어는 지금까지 해온 영어공부와는 조금 방향을 달리 해야해요.

일단 어휘에서 교육과정상의 어휘를 완벽히 습득해야죠.

고2 정도까지는 지금까지 해오신 리딩레벨 6.0 정도로 해결할 수도 있지만

고3 수능영어에서는 부족합니다.물론 고등학교 영어시간 시수가 높아 고등학교 가서 배워도 되지만

지금까지 해온 영어를 활용하여 영어 한과목 정도는 끝내놓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영어를 시작하려면 아이의 현재 영어실력을 정확히 테스트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딩레벨도 2.0에서 7.0까지 올리셨듯이 고등영어의 문제수준도 다양하거든요.

그리고 어휘와 문장구조를 '감'으로 파악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정확히 알고 글의 내용과 문제풀이에

연관을 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으로 배운 영어는 잘가면 다행이지만 순간 무너질 수도 있는 위험이 있거든요.

 

초등영어 시절 게시판에 리딩레벨 별로 책을 분석하고 올리고 도움을 받고 따라하셨지만

지금은 직접 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어디에도 고등영어 엄마표,혹은 독학을 위한 매뉴얼 같은 것은 없거든요.

중등게시판에서 이런 논의가 활발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처음 우리 애들 엄마표 고등영어로 진입을 시작했을 때 했던 일은 시중에 나온

고등용 독해집을 랜덤해서 사다가 이것저것 풀려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는 수능영어가 쉽던 시절이라 쉽게 점수를 받았지만 지금은 수능영어가 심화과목으로

되면서 상당히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저도 수능영어 공부를 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영어 수준에 따라 그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처방을 해드리기는 참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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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인엄마
  • |
  • 2012-05-02 10:16
우리집 엄마표영어의 멘토이신 하니비님께서 직접 댓글 달아주시니 감개무량합니다. ^^
평소에 모든 글들을 다 읽고 정말 많은 도움 받았어요.
엄마표로 아이들을 이끌어오신 고뇌도 또 그로인한 기쁨도
묵묵히 함께 하면서 응원했더랬습니다.
그것은 곧 저를 향한 응원이기도 했고요.

대학입시가 너무도 다양화 되어가고 있고 중2부터 절대 평가제의 도입으로
앞으로 어떻게 입시가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추측만 무성한데
특목고, 자사고, 교육특구가 유리해진다는 이야기는
저같은 서민들에겐 오히려 가슴 아픈 일이 될 것만 같습니다.
그래도 하니비님께서 예전에 하신 말씀... 실력이 있으면
대입제도가 바뀌어도 결국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실력을 쌓기위해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음..이 생각 딸이 하면 좋으련만...왜 내가 하고 있지?)

영어에 대한 조언 정말 감사해요.
중학교때 영어 한과목 끝내기... 심각하게 생각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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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토
  • |
  • 2012-05-06 00:3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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