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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이 교차합니다.

  • ggachi1970
  • |
  • 2012-05-01
2

 

   3주전부터 중간고사를 준비했습니다. 혼자인 아이라 남에게 칭찬받는걸 좋아해

   학교에서도 의욕적이고 열심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생님들도 기대하고 저의 부모도 기대했습니다.

   근데 어젠 친 시험에서 절 황당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애 학교는 주간평가 (한주마다 공부한것을 평가하는 시험)가 있는데 틀린문제가

   그 시험지에서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나온것입니다.

   그렇게 "확인했나?" "꼼꼼하게 보았나?" 하면 들려오는 답은

   확인했다 알아서 한다 였습니다. (참고로 늘 앉아서 공부만 하는 아이입니다)

   아니 창피하지만 내가 저 정도로 공부하면 뭐가되도 될것 같았습니다.

   근데 뭐가 잘못된 걸까요? 도대체 우리아인 공부한다고 해놓고 뭘했는지?

   어디서 공부했는지? 저에게 거짓말을 했다는게 절 더 힘들게 합니다.

   초등학교 아이마냥 일일이 제가 다 확인하고 들여다 봐야하는지?

   고민되고 많은 생각이 교차합니다. 참고로 외우기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초등학교때는 요점,교과서를 계속읽고 문제집은 과목당 한권정도만 풀어도

   만점받거나 한개틀리던 아이였습니다. 지혜로운 고수님들의 답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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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5-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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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요한 시험은 수능이라고 하드라구요.

지금 시험들은, 전부 수능을 대비한 연습게임이죠.

연습게임도 실전처럼 하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이건 연습이잖아요.

만약 이번 공부방법이 틀렸고, 점수가 나오지않았다면,

전략만 수정하면 돼요.

이 이야기 그대로 해주세요. 이번 공부방법은 노선을 바꾸는게 좋겠다구요.

중1 중간고사가 앞으로 등급을 정한다고 말들하지만, 뒤집는 애들도 분명히 있대요. 난이도가 다르잖아요.

나온 문제 또 틀린건,

앞으로는 대충 알지말고, 확실하게 그런 유형의 문제가 또 나와도 맞출 정도로

반복하면, 망각하지 않게 되드라구요.

 

그래도 가장 속상할 사람은 시험을 치룬 자제분일거에요.   저는 초등생 엄마지만, 늘 시험을 앞두고,

학교나 세상은 결과중심이지만,

엄마는 네가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노력한 과정을 진심으로 칭찬해주고싶다고 말하거든요.

이러면서 성적이 점점 좋아졌어요.

진자 중요한 시험은 수능이다, 이번 시험은 아무것도 아니야. 만약 이번에 점수가 맘에 안들면,

다음번에도 기회는 또 있어. 이렇게 말해주세요.

이렇게 말해줘야,

학교나 친구들이나 뉴스나 모든 세상 사람들이 다 기죽이는 말만 하거든요.

 

용기를 주는, 격려해주는 메세지를 전달해줄수 있는 사람은 엄마밖에 없더라구요.

힘내세요!!!!!!!!!! 마음속이라도 자제분을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마세요. 내 속으로 나왔기 때문에 진짜 귀신같이 압니다. 같이 속상하시더라도, 공부방법만 바꾸면 얼마든지 점수는 올릴수있다!!!!!!!!!

과목마다 공부방식을 좀 더 자제분이 연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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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5-01 20:15
비투스님 잘 지내시죠
아드님은 과학고 잘 가서 잘 지내죠?
남편 고등후배인데, 오랫동안 연락이 안된 후배가 있어요.
연대 학부 나왔는데 지도교수에게 박사 마지막에 거의 내핑기침을 당해서
급히 다른대학, ㅅ으로 옮겼어요.
거기서 박사받고 국내박사로, 미국으로 포닥으로 갔는데
엄청 일 많이 시키는 교수밑으로 갔다는 말까지만 듣고 연락이 안되었어요.
그뒤, 9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유럽에 있는 코%%%%대학 종신교수로 있다는 소식과 오늘 전화통화를 했답니다.
그 일 많이 시킨 독한 교수님이 그 자리를 소개해준거에요.
정말 죽도록 일한다고 들었거든요. 실험실에서.
과학고나 공대, 이런쪽은 지도교수님이 굉장히 중요하드라구요.
자기 혼자힘으로도 저렇게 되더라구요. 집안의 빽도 없고, 오로지 노력과 성실함으로 저런 자리까지 가더군요. 비투스님 아드님도 화이팅.
우리 아들도 화이팅! 우리 아들도 핏줄이 이과라 수학 과학 엄청 좋아하거든요.
모두 중간고사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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