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과서가 개편되면서 출판사마다 야심차게 교과서를 출판하였다.
심지어 같은 출판사에서도 2종의 교과서를 내놓기도 하였다.20종 가까이 되는 것 같다.
난이도에 따라 2종으로 분리하기도 했지만 역시 중학교 영어교과서와 어린 시절 아이들이 읽던
영어원서를 비교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표저자는 영어영문학과 교수님을 비롯한 사범대 영문과를 졸업하신 현직 영어 교사이시다.
조기영어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영어시간이 지루하고 영어교과서는 따분할 뿐이다.
아마 초등2,3학년에게도 중학교 영어교과서는 쉽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결코 쉽게 넘길 책이 아닌것이 중학교 영어교과서이다.
학교에 따라 영어교사의 역량에 따라 수업은 천차만별의 수준으로 진행된다.
상,중,하 수준별 수업에서 상반의 경우 한국인 영어쌤이 영어로만 수업하시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이고 대부분 읽고 해석하고 간단한 문법설명,이 경우에도 영문법 용어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문형연습을 통해 문장에 익숙하게 하는 방법으로 수업을 한다.
수준별 수업을 해도 공교육의 영어시간은 그저 멍 때리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드는 애들이 대부분이다.
중2의 경우 고등학교 영어 문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문법개념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단순한 문장을 보며 아이들은 너무 쉽다고 하지만 그 단순한 문장에는 깊은 뜻이 있다.
When I get home tonight,I will take a shower.
아주 단순한 문장이지만 여기서는...
when이 이끄는 시간의 부사절에서는 미래를 쓰지않고 현재를 사용하여 미래를 나타낸다...라는
문법을 정확하게 배우라고 한다.
Cookies taste good. 감각동사+ 형용사.. 감각동사 다음에는 형용사가 와서 동사의 의미를 보충해 준다.
여기서 '동사+ 부사' 의 형태를 쓸 수 없다는 점에서 의문을 품고 쓸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달게 되면 교과서 공부를 착실히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를 나타내는 접속사 because
접속사 '~때문에' 라는 이유를 나타낸다.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Because+S+V....>/<S+V...because S+V>모두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잘 알아두어야 할 것은 because of 명사구 이다.
위에서 예를 든 문법은 고인이 되신 장영희교수님이 대표저자를 맡으신 능률교육의 중2 영어교과서
2과에서 배워야 하는 중요한 문법사항이다.
조기영어교육을 받은 아이들 중2 영어교과서 한과와 엑티비티북을 포함 공부하는데는 1시간이면
충분하다.심지어 교과서 개념공부에 문제집 한권 풀이까지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 문법요소가 고등학교 교과서와 수능문제에 응용이 되면
문장에서 문법요소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어렵다고 이야기 한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문법경시 풍조로 학교에서도 엄마표 영어에서도 문법을 소홀히 하기 시작하면서
모국어 처럼 배우는 영어에 익숙해지면서 영어책을 읽을 때 문법을 인식하지 않으며
책을 읽기 때문인 것 같다.그렇다고 누가 일일이 설명해 주지도 않으니 그야말로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데,스스로 터득하는 아이들의 수는 과연 얼마나 될까? 의문이 든다.
아주 단순한 문법도 문장이 조금만 복잡해지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당황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영어책을 읽으며 많이 보는 관계대명사도 주격,목적격,소유격으로 구분해보라하면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물론 관계대명사도 쉬운 문장의 예로 중학교 교과서에서 배운다.
문법을 가장 쉽게 쉬운 예문으로 설명해 주는 것은 문법책이 아닌 중학교 영어교과서이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쉽다는 이유로 교과서를 소홀히 한다.
중학교 영어교과서 소홀히 했던 벌을 고등학교에 와서 받게 되는데,그때는 이미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 그때 배워야 할 문법을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 한다.
듣기와 읽기 위주로 조기영어교육을 받은 아이...영어 물론 잘하고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았다.
그러나 재수를 하면서 재수학원에서 배우는 영어문법이 생소해서 미칠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외국어영역의 2문제 실점은 영어 2등급을 의미하기에 문법시간에 집중해야만한다고 한다.
주어,동사,목적어,보어...이것을 따지며 영어공부를 할 필요는 없다.해서도 안된다.
그러나 지금도 정확한 영문법 지식은 영어성적 최고득점이라는 문턱에서는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수능에 나오는 문법은 정해져 있다.중요한 문법 위주로 공부하면된다,그러나 그 문법을 공부하기위해서는
문법책을 봐야 하는데 그 문법책의 문법용어를 이해할 수준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요즘 내신에서 주관식 서술형 영어문제로 인하여 관사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현실이다.
관사 하나 잘 못 써서 주관식 서술형에서 10점을 잃어버리며 땅을 치고 후회해도 소용이 없는 것이다.
아...
중학교에서도 문법은 소홀히 하고...
교과서를 보면 너무 쉬운 내용 뿐이고 실제 중학교 영어내신 성적도 백점.
그렇다고 엄마표 영어공부에서 문법을 착실히 공부해 온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들어가서 애들은 영어문법에서 심각한 멘탈붕괴를 겪는 것 같다.
큰 것을 잡았다고 안심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최고의 영어성적으로 고등학교 영어성적을 마무리하고 싶다면......
중학교에서는 정확한 기본 영어만 착실하게 배워도 큰 소득...
영어에 자유로운 아이...이것은 다른 나라 이야기일 뿐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더 현실적으로 되어가는군요.
내신영어,수능영어 만점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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