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중고등자주반>천재와 싸워 이기는 방법

  • 토대
  • |
  • 2012-04-04
80

 

<천재와 싸워 이기는 방법>

  • 살다 보면 꼭 한번은 재수가 좋든지 나쁘든지 천재를 만나게 된다. 대다수 우리들은 이 천재와 경쟁하다가 상처투성이가 되든지, 아니면 자신의 길을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평생 주눅 들어 살든지, 아니면 자신의 취미나 재능과는 상관없는 직업을 가지고 평생 못 가본 길에 대해서 동경하며 산다.

    이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추월할 수 없는 천재를 만난다는 것은 끔찍하고 잔인한 일이다. 어릴 때 동네에서 그림에 대한 신동이 되고, 학교에서 만화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아 만화계에 입문해서 동료들을 만났을 때, 내 재능은 도토리 키 재기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 중에 한두 명의 천재를 만났다. 나는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매일매일 날밤을 새우다시피 그림을 그리며 살았다.

    내 작업실은 이층 다락방이었고 매일 두부장수 아저씨의 종소리가 들리면 남들이 잠자는 시간만큼 나는 더 살았다는 만족감으로 그제서야 쌓인 원고지를 안고 잠들곤 했다. 그러나 그 친구는 한달 내내 술만 마시고 있다가도 며칠 휘갈겨서 가져오는 원고로 내 원고를 휴지로 만들어 버렸다.

  • 나는 타고난 재능에 대해 원망도 해보고 이를 악물고 그 친구와 경쟁도 해 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내 상처만 커져갔다. 만화에 대한 흥미가 없어지고 작가가 된다는 생각은 점점 멀어졌다.

    내게도 주눅이 들고 상처 입은 마음으로 현실과 타협해서 사회로 나가야 될 시간이 왔다. 그러나 나는 만화에 미쳐 있었다.

    새 학기가 열리면 이 천재들과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꼭 강의한다. 그것은 천재들과 절대로 정면승부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천재를 만나면 먼저 보내주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면 상처 입을 필요가 없다.

    작가의 길은 장거리 마라톤이지 단거리 승부가 아니다. 천재들은 항상 먼저 가기 마련이고, 먼저 가서 뒤돌아보면 세상살이가 시시한 법이고, 그리고 어느 날 신의 벽을 만나 버린다.

    인간이 절대로 넘을 수 없는 신의 벽을 만나면 천재는 좌절하고 방황하고 스스로를 파괴한다. 그리고 종내는 할 일을 잃고 멈춰서 버린다.

    이처럼 천재를 먼저 보내놓고 10년이든 20년이든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꾸준히 걷다 보면 어느 날 멈춰버린 그 천재를 추월해서 지나가는 자신을 보게 된다. 산다는 것은 긴긴 세월에 걸쳐 하는 장거리 승부이지 절대로 단거리 승부가 아니다.

    만화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매일매일 스케치북을 들고 10장의 크로키를 하면 된다.1년이면 3500장을 그리게 되고 10년이면 3만 5000장의 포즈를 잡게 된다. 그 속에는 온갖 인간의 자세와 패션과 풍경이 있다.

    한마디로 이 세상에서 그려보지 않은 것은 거의 없는 것이다. 거기에다 좋은 글도 쓰고 싶다면, 매일매일 일기를 쓰고 메모를 하면 된다. 가장 정직하게 내면 세계를 파고 들어가는 설득력과 온갖 상상의 아이디어와 줄거리를 갖게 된다.

    자신만이 경험한 가장 진솔한 이야기는 모두에게 감동을 준다. 만화가 이두호 선생은 항상 “만화는 엉덩이로 그린다.”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이 말은 언제나 내게 감동을 준다. 평생을 작가로서 생활하려면 지치지 않는 집중력과 지구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가끔 지구력 있는 천재도 있다. 그런 천재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축복이고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런 천재들은 너무나 많은 즐거움과 혜택을 우리에게 주고 우리들의 갈 길을 제시해 준다. 나는 그런 천재들과 동시대를 산다는 것만 해도 가슴 벅차게 행복하다.

    나 같은 사람은 그저 잠들기 전에 한 장의 그림만 더 그리면 된다. 해 지기 전에 딱 한 걸음만 더 걷다보면 어느 날 내 자신이 바라던 모습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정상이든, 산중턱이든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바라던 만큼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2005년 2월 서울신문 칼럼 中 이현세좋은 글이어서 퍼옵니다. 요즘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바 이기도 하구요.읽으셨던 분도 계시겠지만, 아이와 같이 읽으셔도 좋을 듯 싶어요. 초등시절, 열심히 열과성을 다해 공부라는 걸 시키지 않은 저로서이제는 공부를 해야하는 아이와 공부의양으로 티격태격하는 일이 많아집니다.그동안 연습도, 훈련도 안된아이에게,이제는 중학생이니 이 정도는 해야한다고 말하는 게 모순이라는 걸 알지만,왜 내 아이는 독종이 못될까... 부질없는 실망도 하게되네요. 지난 주 아이들 학교이야기, 공부이야기,독서이야기,엄마들 여러 수다 시작해봐요.이번주에는 학원숙제, 학교숙제 외 집에서 하는 공부시간에 대해 조금 나누었으면 좋겠어요.그리고, 평소 취침시간은 몇 시간 정도인지도 궁금합니다. 이번주도 절반이나 가버렸네요.시간은 참 무심히도 빨리 지나갑니다.변덕스런 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추천 공유
    • 댓글 80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원이랑나랑
    • |
    • 2012-04-10 11:27
    답댓글
    우수글 되심 축하해요^^  중학생이 된 우리 원이에게도 넘~ 좋은 글이네요... 꿈을 찾고, 남들보다 잘하는  걸 찾고싶어하는 사춘기 시작하는 우리 딸에게 보여 줘야 겠어요~ 경쟁보단 자신을 사랑하며 천천히 나아갔음 좋겠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운영자
    • |
    • 2012-04-10 10:34
    답댓글
    축하드립니다!! 쑥쑥 4월 우수 게시글 LOTTO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공지글에서 번호를 확인해주세요.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우선형
    • |
    • 2012-04-10 10:11
    답댓글
    잘 담아갑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80
    • 이전글 영어학원 중간고사 대비
    • 다음글 영어, 수학 말고 문의 드려요 잘 아시는 분께서 알려주세요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가입인사&고민
      • 웃음행복
      • |
      • 2012-05-29
      5
    • 인신당 - 장수하늘소 인공번식
      • 홍박샘
      • |
      • 2012-05-29
      40
    • [중고등자주방]궁금한것 있으시잖아요?
      • 비얀드림
      • |
      • 2012-05-29
      58
    • 6학년 영어 뭘해야 할까요?
      • 잠원
      • |
      • 2012-05-28
      5
    • 이성에 눈뜰때
      • 산도
      • |
      • 2012-05-24
      3
    • 웃어 보아용*^^*~
      • 일산맘
      • |
      • 2012-05-24
      6
    • 독서평설
      • 처음끝
      • |
      • 2012-05-23
      7
    • 중.고 학습방향 궁금해서 여쭤요
      • 활기차
      • |
      • 2012-05-23
      2
    • [중고등자주반] 괴리를 인정해야 행복해진다 - 누구나 참여 가능
      • 하연
      • |
      • 2012-05-22
      67
    • Dokdo is Korea Land
      • 하연
      • |
      • 2012-05-22
      12
    • 어디서부터시작할까요
      • 투준이네
      • |
      • 2012-05-20
      10
    • 우리 아이의 열등감
      • 이싹줍기
      • |
      • 2012-05-20
      9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