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레시피 #2 - 두부 음식

지난 번 김장김치 활용 음식 조리법을 나눠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이번에 두부 요리 좀 가르쳐주세요.

제가 큰 맘 먹고 해먹는 건 양배추 두부 찜입니다.

1. 두부를 아무렇게나 잘라 소금을 살짝 뿌려 채에 바쳐 물을 빼놓는다.

2. 양배추를 반 갈라 잎을 한장씩 떼어 아래부분 굵은 부분은 칼로 떠냅니다.

속을 넣고 돌돌 말아야 하기 때문에 두꺼운 줄기부분이 불편하거든요.

일을 쉽게 하기 위해 잎을 끓는 물에 살짝 담갔다 꺼내 좀 부르럽게 만듭니다.

3. 물을 빼놓은 두부를 잘게 부슬고 먹다 조금 남겨둔 양념에 재놓은 불고기를 잘게 다져 섞습니다.

그 외에 마늘, 파, 양파, 후추, 소금 등 입맛대로 간하세요.

4. 요 두부 속을 양배추 잎에 적당히 넣고 돌돌 말아놓습니다.

5. 김 올린 찜기에 두부롤을 넣고 찝니다.

양배추도 살짝 익혔겠다, 두부는 날로 먹어도 지장 없는 것이니

조금 들어간 불고기만 익으면 그만입니다. 너무 오래 찌면 물컹거려요.

5. 꺼내어 조금 식으면 한 입 크기로 썰고 양념장을 끼얹져 먹는다.

제가 만든 건 아니고 검색한 이미지 중 제거랑 요거랑 모양이 가장 흡사하네요.

뭐, 버섯을 다쳐 넣는 사람, 양배추를 부추 데친 걸로 묶는 사람 등

다양한 조리법이 있습니다만, 저는 내맘대로 요래 해먹습니다.

일단 건강식품이라는 생각이라는 자만감을 가지면서 상에 올려놓지요.

다른 두부 요리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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