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s a Hole in My Pocket은 스콜래스틱사에서 나온 책으로 I Love Mud and Mud Loves Me와 함께 들어있다.가격은 책 2권에 오디오테잎 포함해서 11,000원.(정가 기준)
There's a Hole in My Pocket은 원래 미국 구전 민요(Traditional American song)를 Akimi Gibson이 이야기로 다시 꾸민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CTP Learn To Read 시리즈 책에 싫증낼 무렵, 재미있는 책이 없을까하고 킴앤죤슨에 갔다가 찾은 책이다.
아기 코끼리의 바지 주머니에 구멍이 나서 주머니에 넣은 구슬이 주르르 떨어진다.(오디오 테잎을 들어보면 구슬 떨어지는 소리가 참 재미있다.)
아기 코끼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아빠 코끼리에게 계속 물어보지만
아빠 코끼리는 간단한 대답만을 해줄 뿐이다. 아기 코끼리가 과연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책 마지막장에도 그 답은 나와있지 않다.
내용이 재미있고 간단해서 몇 번만 읽어주면 그냥 외워버린다. 속표지 포함하여 16페이지에 문장은 한페이지에 단 한줄만 나온다.
아래에 본문 내용을 소개하는데, 짝수 페이지는 아기 코끼리가, 홀수 페이지는 아빠가 말하는 대화 형식으로 되어있다.
P2 (아기 코끼리가 멜빵 바지 입는 장면만 나옴. 글 없음.)
P3 (주머니에 코로 구슬을 넣다가 주머니에 구멍이 나서 구슬이 주르르 떨어지자 당황해하는 아기 코끼리 모습. 역시 글 없음.)
P4 There's a hole in my pocket.
P5 Fix it.
P6 How can I fix it?
P7 Sew it.
P8 How do I sew it?
P9 With a needle and thread.
P10 How can I get them?
P11 Buy them.
P12 How do I buy them?
P13 With money.
P14 Well, how can I carry it?
P15 In your pocket.
P16 But there's a hole in my pocket.
웃기는 얘기 한토막:
이 책 읽어주고 얼마 안돼서 작은 애랑 병원갈 일이 있었는데 대학 병원이라는데가 예약해도 오래 기다리는지라 지친 아이가 아예 신발까지 벗고 환자 대기실 의자에 올라앉았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하는 소리. "There's a hole...(뒤는 잘몰라서 말끝을 흐리면서도)". 이때 손가락은 양말에 난 구멍 크기를 더욱 벌려 놓으면서 어찌나 크게 얘기했던지.... 대기실 환자와 보호자들 전부 우리를 봐서 창피한데, 이번엔 우리말로 또 그러는 거다.
"엄마, 양말에 빵꾸났어. 이히..."
그날 난 졸지에 애한테 구멍난 양말이나 신기는 팥쥐 엄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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