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어줄때마다 넘 괴로워서 이젠 아무것도 만들지말자 그냥 몸으로 버텨보자했건만...
이유는 짐작하셨겠지만.. 읽을때마다 그대로 재현하자고 하네요... 에고고
하지만...
울 둘째가 넘 좋아하는 책.. Tumble bumble
큰애는 영 시큰둥하더니만...
하튼 오늘 또 칼 대신 펜을 들었네요..(울 남푠 아직도 칼라 안사줘용!!! 전국적으로 소문내고 다녀야징!! 근데 아마도 울집에 있는 레이저 토너도 맛이 간듯.. 요걸 좋아해야 하나 슬퍼해야하나????)
하튼 책에 나오는 동물들 그려서 줬더니 울 둘째 난리가 났네요..
악어를 들고 (책보다 좀 더 큼) 책에다 대보고 안아주고.. 크로들!! 크로들!! 난리네요..
우선 책에 있는대로 무대 만들어놓고...
원래는 돼지가 상점을 보고 있었던가요? 하튼 우리집에선 꽃을 ....
글고 날아가는 생쥐대신 벽에 찰싹 붙어있는 생쥐로 .. ㅋㅋ
아! 고양이 옆에 있는 하얀색 엉덩이가 울 둘째입니다요.. ㅋㅋ
대략 무대 잡아놓고 책 컨닝하면서 이야기해줬더니 같이 동참을 해주네요.
큰아이도... 근데요.. 동화책 많이 읽어줘야하는거 맞네요.
울 큰애 요책 관심없었거든요. 최근들어 둘째 읽어줄때 옆에서 귀동냥정도..
근데 거의다 외우더라구요.. 정확도는 말 못함!!
내용에 맞게 대충 무대도 옮겨보고
집안에 있는 모든 장난감들을 총동원했네요.
이렇게 몇 번 해주니 자기들끼리 Hello 어쩌구 놉니다.
얼마안돼 저를 끌어들이긴 했지만요.
처음무대 만들어놓고 서로 인사하고 자기소개하고 친구도 소개하고
-Woops! I'm sorry.
-That's okay. I'm crocodile. Who are you?
-I'm ant
-wow! you're so small.
-yeah, you are very big!!! (buzz~~~) What's that sound?
그러면서 벌도 소개하고...... 간단하죠?
아니면 동물들의 꼬리정도만 보여주고 Guess게임도 하구요..
요건 항상 하는 게임입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테잎 틀어놓았더니 자기들끼리 역할정해놓고 책넘기면서 노네요.
진작에 이럴껄~~~
근데요... 정말 작은 수고인데.. 아이들이 넘 재미있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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