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군요.
그냥 멍한 상태였어요. 아침에 밥을 하면서도 눈물이 나고 , 뉴스를 보다가도 울음이 터지고,
정말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여기저기서 드러나는 부끄러운 모습들, 어수선한 행정처리, 위기대처능력의 부재
자식을 가진 저희는 죄스럽습니다. 어찌 아이들을 키워야 할지 더욱 혼란스러울 뿐입니다.
아직도 저 바다에 있을 아이들에게 그저 기적을 바라는 기도만 할 뿐이네요.
하지만 우리 모두가 혼란속에서 절망을 하면 당장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리가 아니기에..
저를 억지로라도 움직이게 해주는 아이들이 고맙습니다.
밥을 짓고, 빨래를 하고, 공부를 시키고, 잔소리를 하고, 아이들로 인해서 웃는 이 평범함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숙제방을 이제서야 열었습니다.
아이들 숙제 보여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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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니체> 두번째 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