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토록입니다.
대문을 여는게 민망하고 아직 그럴 내공도 없지만
혼자 고군분투하신 토대님의 콜을 외면할 수도 없어서
토대님의 바통을 받아 (얼굴에 철판깔구^^; ) 이번 주 문은 제가 열어요^^

무슨 내용으로 문을 열까 많이 고민해 봤지만...전 뭐 전문가도, 고수도 아니구...
그래서 오히려 평범한 엄마의 입장에서 중고딩 엄마표영어에 대해 느낀점을 얘기해보는게 나을거 같았어요.
저는 처음 중딩을 맞을때 엄마표로 중딩이 가능한지, 뭔가 초딩과는 다르게 진행해야 하지않을까,
그건 고수들만 할 수 있는게 아닐까 많이 고민했거든요.
물론 이건 저희집 얘기일뿐이고, 저도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거니 걍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읽어주세요.
결론은...집중듣기, 책읽기, 흘려듣기....( 엄마표의 기본이라 불리죠,)
빙빙 둘러 가는 것 같지만 결국 가장 올바른 지름길이란 생각이예요.
1. 일정수준까지의 영어는 집중듣기, 책읽기, 흘려듣기만으로 골고루 성장이 가능하더라구요.
오늘 쑥쑥 가입한지 3900일 축하 쿠폰을 받았어요.
물론 적만 두고 들락날락한 날이 더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품앗이, 컨텐츠따라하기, 모임터, 북클럽까지....형태는 달랐지만
쑥쑥이 없었다면 어찌 엄마표를 했을까....감회가 새롭네요.
울집의 엄마표 메인은 집듣이었구요.
샐리(큰애)는 엄마표로 진행하다 중딩이 되려하니 불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ㅊㄷ어학원을 다니게 됐구...거기서도 잘했답니다.
근데 항상 리스닝과 리딩차가 있었어요. 그동안 집듣위주로 진행되었으니 당연하다고...
점차 그 갭이 메워지리라 생각했는데 쉽사리 메워지지 않더군요.
그 갭을 메우기위해 문법 어휘 독해등 학습쪽으로 여러 방법을 모색했지요.
물론 왠만한 학원에선 최고레벨이 나오지만...제 눈엔 아직도 그 갭이 보여요....
세라도 5학년때 ㅊㄷ테스트를 봤어요. 역시나 리딩과 리스닝의 갭이 있더군요.
이게 엄마표의 한계인가, 학원을 보내야되나 방학만 되면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왠지 집듣위주의 영어가 정체기를 겪는 것두 같았죠.
근데 세라가 학원을 싫어라 하고...샐리의 경험을 비춰보면
학원숙제에 치여서 집듣이 거의 실종되리라는 걸 알기에 계속 망설이기만 했어요.
저의 망설임과 상관없이 집공부는 계속되었구
집듣이 어느 정도 자유로워지니 스스로 책을 읽기 시작하더군요.
집듣하는 책의 내용이 궁금하면 그 다음부터 대충이라도 후다닥 읽어버리더라구요.
책읽기가 어느 정도 자유로워지니 리딩 실력이 올라가더라구요.
결론은 샐리는 참 힘들게 좋다는 학원, 좋다는 특강...이것 저것 다 디밀어 걸어간 길을
세라의 한량같은 집듣 책읽기로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샐리한테 미안합니다^^;;)
이범선생님 강연을 듣다보면
독해는 결국 책읽기라고,
엄마들의 경험에 비춰 생각해보라고...이해안되고 어려운 책은 끝까지 못 읽지않느냐...
아이들이 책읽었다는 걸 시험하고 의심하지말고, 자유롭게 읽히라고 했는데
영어라고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 집중듣기, 책읽기, 흘려듣기는 결국 수학시간을 확보해 줘요.
요즘은 좋은 학원, 어학연수 등등 초등 영어실력을 일취월장할 많은 방법들이 있지요.
전 예전엔 엄마표 영어도 초딩에서 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큰애를 키워보니 엄마표영어의 장점은 학년이 높아지면서 더 빛을 발해요.
중학교 특히 고등학교를 가면 이미 영어는 어느정도 기본이 되는 과목이 되어야 하고
수학에 몰입해야하고 수학공부시간의 확보가 중요하다고들 하죠.
그래서 영어학원을 오가는 시간이 많이 부담스러워지더라구요.
또, 중학생쯤 되면 집중듣기, 책읽기, 흘려듣기를 별루 영어공부라 생각하지 않아요.
걍 공부하는 도중 짬짬이 즐기는 휴식이 되더라구요.
(그치만 실은 가장 중요한 영어공부방법인거죠.)
울집의 경우도 영어리스닝의 일등공신은 5살정도 이후로 거의 매일 빠지지않는
밥먹을때 본 영화, 잠잘때 듣는 오디오가 아닐까 생각되요.
결국 집중듣기, 책읽기, 흘려듣기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구 오히려 휴식이지만
그런 생활이 앞으로 중고등 6년간 지속된다고 생각하면 그 아이들의 인풋 대단하지 않을까요?
이런 두가지 이유로 이제 고학년이 되더라도 엄마표로 할수있겠다는 어느정도의 믿음이 생겨요.
근데 이 주저리주저리 쓴 쓸데없는 글을 보구
집중듣기, 책읽기, 흘려듣기에 언제까지 중점을 둬야하나 의문을 가지는 분도 계실꺼예요.
스스로 할때까지요^^
엄마의 잔소리에 의해서, 엄마가 정해준 스케쥴에 의해서 책을 읽는 것은 휴식이 될 수 없잖아요.
아이가 집중듣기, 책읽기, 흘려듣기를 스스로 챙겨 할때까지만 옆에서 챙겨주면
그 이후는 알아서 돌아가더라구요. 왜냐면 제일 쉬운 공부니까요^^
에궁 참 쓸데없는 글을 길게도 적었네요.
사실 6학년 중학생이면 아직까지도 영어에 일정부분 공을 들일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저두 집중듣기, 책읽기, 흘려듣기로 유창성을 키우고 학습으로 정확성을 높여야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제가 예전에 생각한 정도의 집중듣기, 책읽기, 흘려듣기보다 훨씬 더 많이 퍼부어야 하고,
그것만으로도 많은 부분을 이룰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혹시 이글을 보고 집중듣기, 책읽기, 흘려듣기만 해야한다고 생각하시진 않으시겠지요.
물론 시기에 따라 내신을 비롯한 학습...분명히 들어가야 하지요.
그치만 그것에 치우쳐 집중듣기, 책읽기, 흘려듣기를 버리지는 말자는 거지요.
제가 늘 세라에게 집중듣기, 책읽기, 흘려듣기는 밥이고, 그외 학습은 영양제라고 해요.
전체 결론!! 집중듣기, 책읽기, 흘려듣기가 휴식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들이붓자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번주 토대님이 쓰신 미션 방법을 한번 더 해볼까합니다.
이번 주는 우리아이 영어책 베스트3를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책을 고르는 건 어렵지만,,,많은 아이들이 재밌다고 하는 책들은 거의 실패하지 않더라구요.
지난번 이 방법이 브레인스토밍처럼 엄청난 데이타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아주 유익했어요.
세라의 영어책 베스트 3
3위 트와일라잇 시리즈 + The Short Second Life of Bree Tanner(외전)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이야기죠...
내용이야 영화까지 나와있으니 잘 아실테고,
로맨스가 많아 제 개인적으론 별루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세라가 정한 베스트3 이므로 걍 올려요^^;;
읽기책은 그닥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요. 그래야 휴식이니까요..
그대신 집듣책을 서로 교대로 선정하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책은 집듣으로,
넌픽션은 학습서나 뉴스받아쓰기 등 다른 방법을 통해 넣으려고 해요.
2위 Giver시리즈

읽은지 오래 되었는데도 영예의 2위를 차지했네요^^
뉴베리인데도 미래사회의 환타지와 메시지를 모두 포함한 수작입니다.
이 책 덕분에 루이스 로이의 여러 책들
Number the stars
the willoughbys
gossamer 등도 계속 섭렵할 수 있었어요.
세라의 책읽기가 환타지 어드벤쳐 쪽으로 치우쳐 있는데
뉴베리에도 이런 책들이 꽤 많이 있어요.
데스페로, Graveyard book, A wrinkle in time, The dark is rising 등
1위 Warriors 시리즈
꽤 오랜 기간 세라가 홀릭해있고 앞으로도 홀릭할 책이예요.
(요즘은 이것만 읽어서 제가 다 지겹답니다ㅠㅠ)
내용이야 말그대로 환타지 어드벤쳐지만
고양이의 눈으로 보는 세계와 인간의 모습이 흥미롭다고 하더라구요.
현재 1,2,3부 총18권 4부3권, 스페셜3권까지 총24권을 갖고 있는데
항상 다음권을 기다리는 책이죠.
홈페이지도 자주 들락거리구요...
요책 덕분에 소설도 쓰기 시작했어요^^
울반 친구들의 베스트3도 댓글에 함께 알려주세요^^

요기까지네요^^
이제 대부분 개학을 시작하겠네요.
겨울방학 유종의 미를 거두고, 새로이 출발하는 마음으로 가열차게 댓글로 달려보아요^^
글구 담주 대문은 비얀드림님께서 여실거예요....바통 받아주신 비얀드림님 정말 감사하구요.....
앞으로 대문을 여실 모든 맘님들, 부끄럽게 연 대문 내치지 않고 댓글로 달려주실 모든 맘님들
미리미리 감사혀요^^
덕분에 우린 이렇게 함께 갈 수 있는 거잖아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