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는 제맘이 봄을 타서 그럴까요?
요책도 제 미션부분까지는 참 힘들게 읽었는데 (쉽게읽힌 wonder 의 여운으로..)
그 담부터는 그냥 모르는단어 막패스하면서 다 읽어버렷어요...
근데 Hazel이 정말 문학소녀라서 대화의 수준이 높아요...
영화로 만들어지는 상상을 하면서요.. 장면장면 영화로 만들어지만 참 예쁜장면이겠구나하면서요..^^
Amsterdam에서의 예쁘게 차려입은 둘만의 저녁식사장면도 너무 예쁠꺼 같아요..
1. 여행이 결정되고 출발직전까지 Augustus 부모님은 여행가길 반대하면서 그래도 가겠다고 소리치는 거였는데... 그이유는...ㅜ.ㅜ 암이 재발되었기때문이에요.(스포일러 죄송..)... 지금까지는 나름 건강한? gus가 Hazel을 돌봐주는 ? 그런 느낌으로 읽었는데... Gus가 더 아파져요...
2. 책의 저자Peter가 선물한 저녁식사예요...
봄의 눈같은 느릅나무 씨앗날리는 풍경보면서 별의 맛이 나는 샴페인을 먹으면서...곧다가올 죽음을 알기에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을 바로 바로 표현하고 속이지 않고...둘이 같이할 다음의 봄은 없기에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을꺼예요.
3. 전여친은 뇌종양을 앓고 있었고 Gus가 다리수술을 한후 병원에있을때 텅빈병원공원에 혼자서 나와 뛰놀던 아이였어요.그렇게 둘이 친해지게되고 퇴원을 햇는데 그 뇌종양은 뇌를 일부제거한거라 성격이 변하고 생각와 말 사이에 필터가 없어져 주변사람들을 정말 많이 힘들게 하는 암이예요..Gus도 상처를 많이 받은거 같지만 아픈여친을 차거나 하지 못하고 끝까지 곁을 지켜준거 같아요. 정말 못된년이지만 그렇게 말하면 안되요 그녀는 죽었으니까요...그렇게 보낸 여친과 똑닮은 Hazel을 만났으니 그렇게 첫만남에 뚫어져라 쳐다본것도 이해가 되요
4.지가 알려주겠다고 오라고 해놓고서는 목숨걸고 왔더니만 귀신이라고 가라고 그러고 말해줄수 없다고 하는 미친! 작가네요.. 책한권써놓고 알콜중독되서 그냥 하루하루 지내는 맘씨착한 비서를 통해서 였기에 그나마 편지를 주고받았을수 있었고 멋진저녁식사선물도 비서가 알아서 해준거였어요..
하지만 그런 암에걸린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을 암이 걸린 아이들이 수십번수백번읽을만큼 공감가게 소설을 쓸수 있엇떤 이유가 있었어요... 나름의 아픔이 있는 인물이긴하죠..
그와의 대화중에 하젤은 작가가 자기들을 특별히 아픈아이를 배려하듯하지 않은거에 묘한감정을 느껴요.
울면서 그 집을 뛰쳐나오지만 그래도 비서와 함께 안네의 집으로 가요.. 작가와의 만남은 망쳣지만 Amsterdam에서의 귀한 하루를 망치면 안되니까요 계단이 많은 안네의 집을 힘겹게 둘러보고 가족적이지 않은 진한 연인의 키스를 하고 다른사람들의 박수를 받아요..^^
저는 외국소설의 10대는 우리나라 20대 초반의 로맨스다라고 생각하면서 봐요..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이해가 안되기때문에... 그리고 요 아이들의 경우에는 cancer perk 로 어느정도 엄마도 인정을 해주구요..
5. 저는 이 책의 흐름을 주도하는 그 궁금증 왜 그렇게 그 책의 뒷내용을 궁금해 할까? 였었어요.....나름의 해답은 AIA에서도 주인공 Anna는 병이 악화되거나 죽거나 하는게 예상이 되지만 그 엄마가 어떻게 되는가가 제일 큰 궁금증인데... 그건 바로 Hazel 본인이 죽은후에 우리 엄마는 어떻게 될까 하는 그런 걱정에서 나온거 같아요..
그리고 이챕터의 하이라이트는 둘의 첫날밤아닌가욤....^^
그냥 우리나라 20대 초반 ,죽음이 코앞인 커플이 두렵고 설레는 감정으로 사랑을 나누게 되는걸로 이해하면 될듯요...
전 요즘 꽃피고 날씨 좋은거만 봐도 너무 기분좋은 1인이예요...^^
제가 참석할수 있는 오프날짜엿음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