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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중등자주반] 1월 넷째 주

  • 하연
  • |
  • 2012-01-24
101

  설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주부들한테는 명절에 즐거운 일만 가득하지는 않죠?

명절 피로는 자주반에서 댓글로 싹 푸시고

새해에는 원하시는 복 모두 다 받으시길 바랍니다~^_^*

 

 

  이번엔 설연휴가 있어서 아무래도 공부 진행이 착착 되기는 어려웠을 것 같고,

지난 주의 옵션 아이템 제시가 좋다는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주에도 주제 정했습니다.

설연휴 보낸 이야기, 공부 이야기, 독서 이야기 써 주시고,

부가적으로 아래의 주제 참고하셔서 써주시면 됩니다.

 

 

  <1>아이들의 인터넷 생활에 대해 풀어주세요.

컴퓨터, 핸드폰, 게임, 메신저, 인터넷소설....등등 기타 유사한 것들과 관련해서요.

 

  "이렇게 하면 오히려 중독으로 갈 수 있다." 여기저기서 봤던 것 생각해서 써봤어요.

참고만 하세요.

당최 부모노릇하기 어려운....

 

 

****게임하는 아이에게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것 체크리스트****

 

1. 게임 "중독"이나 "폭력성"이 아닌 '게임 자체'가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나쁜 것이고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며 수시로 아이에게 알려준다.

 

2. 게임을 하고 말고의 선택권을 아이에게 전혀 주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을 정해 놓고 그 시간에만 아주 규칙적으로 게임을 하게 하여, 게임을 시간 내에 빨리 끝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3. 마음에 드는 일을 하거나 좋은 성적을 받아와 기분이 좋으면 게임을 하게 해주거나, 부모의 기분이 안 좋으면 게임을 못하게 하는 등 오락가락 한다.

 

4. 부모는 약속을 어길 수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약속을 어기고 게임을 몰래 하면 최대한 심하게 혼을 낸다.

 

5. 게임을 안하는 조건을 걸고 값비싼 선물 등으로 보상해주고, 게임시간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오르지 않았을 때도 게임을 원인으로 들며 혼을 낸다.

 

6. 늘 규칙적으로 매일 게임을 하면서도, "난 게임을 지금까지 마음껏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라고 말하는 아이로 키운다.

 

7. 게임 외에는 다른 놀이는 하지 못하는 아이로 아예 단정하고 다른 놀이를 시도하지 않고, 무슨 놀이를 해야할 지 아이가 혼자 멍하니 생각하는 시간을 부모가 도리어 못 견뎌한다.

 

8. 약속을 못 지킨 남자 아이에게 "남자가 약해빠져서.... 그 정도도 제대로 딱딱 못 지켜?.... 사내자식이 의지가 부족해서 말이야...." 이런 식으로 말한다.

 

9.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아이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부모가 고상하다고 생각하는 취미나 학습과 연관있는 취미만을 권한다.

 

10. 부모자녀관계의 개선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중독현상만을 고치려 덤벼든다.

 

 

 

  <2> 자식 키우면서 느낀 남아와 여아의 아주 매우 퍽 속터지며 적응 안되게 다른 점, 뭐 이런 것들 이야기 궁금해요.  엄마(아빠)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할 수 없는 아들(딸)들의 행태라든가, 아니면 같은 배에서 나왔는데 어찌 저리 이애랑 저애랑 180도 다른가 이런 것들 이야기 보따리 풀어주세요. 

 

  제가 얼마 전에 이웃 동네 중학교에 다니는 중2 여학생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 하나~

저는 중학교 남녀공학은 모두 남학생 여학생 섞인 반인 줄 알았는데,

이 학교는 입학하고 1학년 때 남녀혼합반을 했다가, 

2학년 올라오면서 학부모들의 요구로 남학생반, 여학생반 이렇게 따로 떨어뜨려놨더니,

처음엔 수행평가 등에서 여학생들에 밀리는 경험을 한 남학생 부모들이 대환영을 하다가,

1년을 지내보니 남학생반 수업분위기가 완전 엉망진창이라 다시 혼합반하자고 학교에 요구해서,

3학년에는 다시 남녀혼합반을 한다네요.

중학교 남학생들은 역시 어느 학교나 다루기가 만만치 않은 모양입니다.

어째 주변에 듣는 얘기들이 대체로 남학생들이 열등(?)하다는 얘기들이라 아들 키우는 엄마로서 기분이 썩 유쾌하지는 않습니다.ㅋㅋ

 

 

  오늘도 "동기"형님과 "춘기"형님 사이에서 방황하는 중딩들 키우시는 부모님들과 우리의 사랑스런 중딩들 

크게 응원하며....

아자아자 홧팅~!!!!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출발~~~~~~~~~~~~

 

 

 

**지난 주에 출석 안하신 분들 이번 주에는 꼭 출석하시길 기대합니다~**

 

---------------------------------------------------------------

2월 첫째, 둘째 주 수요일에는 비투스님께서 문 열어주실겁니다.

흔쾌히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셨다는 비투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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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2-01-2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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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런저런 사정으로 자주방에 올 수가 없었네요.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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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2-01-28 23:06
앗~! ㄲ ㅑ ㅇ ㅏ ~~ 그리미님~~~~~~~~
많이 바쁘셨어요?
그리미님 기다리느라 눈 튀어나올 뻔 했어욥~!!!!ㅠ.ㅠ
힘든 일 있으셨던 건 아니죠?
이제 좀 시간내기 나아지셨나요?
바쁘시면 일게올댓 안 써주셔도 되니 꼭 오세요~ㅎㅎ
다음 주에는 꼭 만나요~ 기다릴거예욧~!!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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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2-02-01 14:40
하연님, 이런 찐한 인사 감사해요^^*
그냥 자주방에 안부만 전하고 가도 되죠?
하연님 보러 자주 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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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2-02-01 16:26
저 보러 오셔서 ㅋㅋ 그냥 얘기도 나누고,
사랑이랑 그리미님 근황이나 들려주시고 그럼 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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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열성맘
  • |
  • 2012-02-19 00:39
중학생이되는우리딸은영어가어렵다너요문법을처음접해서인지읽기도많이서툴구요
걱정입니다지금시작해도늧지않을까요교재선택도애매합니다
우리아들은하루종일스마트폰만들고산답니다님들의조언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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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와이이
  • |
  • 2012-01-27 16:20
답댓글

요번주는 지각안하려했는데 지내다보니 수요일을 훌쩍 넘겨 금요일이 되었네요

연휴동안 여행도 다녀오고 친가,외가를 순회하며 바쁘게 보냈습니다.

여행은 강릉으로 다녀왔는데 오랫만에 바다바람쐬고 좋았습니다.

바닷가따라 드라이브도 하고 하조대,오죽헌도 가보고 바닷가 보이는 카페에서 우아하게 차도 마시고 했습니다.

주로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우연챤게 경포호수앞의 참소리축음기박물관이란 곳에 들어갔다가 신기한 것들이 많아 다들 재밌게 관람했어요

손성목 관장이 세계를 돌며 축음기와 뮤직박스,TV,라디오,카메라,자동차,에디슨 발명품들을 모아서 전시한 개인 박물관이예요.

겉에서 보기엔 그다지 크지 않은 전시관인데 들어가서 보면 전시품이 빼곡히 들어서있고 실제로 오래된 축음기로 음악을 들을수 있어요.

에디슨의 발명품도 많이 전시되어있어요.

나중에 강릉에 가시게되면 꼭 한번들어보세요~~강추입니다.

한주동안 신나게 놀고 왔네요. 열심히 놀았으니 이젠 맘잡고 다시 복습,예습,영어몰입 중입니다.
영어책 읽기에 신경을 많이쓰는데 진도가 술술 나가지 않아 원인이 뭘까 생각해보라했더니
몬이가 숙제로 생각하고 읽으려니 진도가 안나갔는데 최대한 힘을 빼고 즐기려 생각하고 읽으니 술술 읽힌답니다. "farmer boy" 계속 읽고 있습니다.

 

게임은 남편의 취미고 애들도 아빠 닮아 좋아합니다.
몬이는 주로 퍼즐게임이나 퀴즈게임 좋아해서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아서 합니다.
인터넷 소설도 가끔 다운받아 보는듯해요. 포켓몬 카페 가입해서 글 다운받아 읽기도 합니다.
취미생활을 위한 카페활동도 하구요. 주로 자수,뜨게질, 십자수 도안 받기도 하는거 같아요
스마트폰사용은 자율에 맡기지만 공부시간에는 폰을 거실에 두고 하고 있습니다.
몬이동생은 컴퓨터로 카트라이더같은 단순게임위주로 하구요.

가끔은 중독현상도 보여져서 게임시간을 두고 실갱이도 많이 했답니다.
지금은 주당 5시간으로 정해서 하는데 몰아서 하든 나눠서하든 터치는 안하구요 전체 시간만 체크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시행착오도 많았는데 필요할때 주말에 모아서도 하고 우리둘째한텐 적당한 방법이예요.

 

하연님 수고가 많으셨어요~
남의집 들어보고픈 얘기 주제들도 잘 정해주시고요.

주말들 잘 보내시고 담주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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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2-01-27 16:56
가와이이님 안 오실 분 아닌데 하면서 기다렸어욤.ㅎㅎ
참소리축음기박물관 소개도 해주시고 이쁘십니닷~^^
오래 전에 서울에서 한 번 저런 비슷한 전시회 본 적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나름대로 몬이랑 몬이 동생도 스스로 조절의 틀이 잡혀가나보네요.
두루두루 즐길 건 즐기면서 스스로 조절도 하고 이게 최선이죠.
진도가 술술 안 나가는 이유도 스스로 잘 찾아내는 몬이의 방학영어몰입은 꼭 성공하고 말거란 예감이 듭니다. 계속 홧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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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01-27 17:23
지각아니셔요~~~수욜 대문열리면 금욜까지 댓글다시면되요.다들 바쁘쟎아요.

스마트폰까지 조절이되면 걱정없으시겄어요.울집은 수능때까지 스맛은 없다고했거든요.엠디남동생 코박고살까봐서요.
연휴도 잘보내시고~ 몬이도 스스로 잘하고~ 동생도 잘하고~~
안정적인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참소리박물관이야기가 지금 kbs1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에서 나와요.
그쪽에 갈일 있으면 몬이네 생각하며 들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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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2-01-27 20:50
바닷가보이는 카페에서 우아하게 차 마시는 우아한 명절 보내고 오셧네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인터넷 소설을 많이 다운받아 보는 듯 해요.
어른이 보기에는 별 영양가없는 소설인데 사춘기 아이들은 엄청 좋은 듯
원래 하지마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법이니
사실 우리 아이들을 유혹하는 것들이 얼매나 많은지 ㅠㅠㅠ
몬이가 영어책읽기를 꾸준하게 잘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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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도
  • |
  • 2012-01-29 18:17
'이렇게 되기까지 시행착오도 많았는데..'에 눈이 오래 머뭅니다. 그 기간이 쉽지 않을셨을 것 같아요.
울 집 둘째가 남자아이라 저도 살짝 걱정됩니다. 딸아이와도 한 동안 인터넷 때문에 실갱이를 벌였는데, 아들은 대놓은 한다지요...저도 적당한 방법을 빨리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몬이는 영어책을 많이 읽나봐요..엊그제 뉴베리 10종 질렀는데, 이번에는 좀 잘 읽어주겠지 ..기대하고 있답니다..반가워요, 첨 인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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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자12
  • |
  • 2012-01-27 12:09
답댓글

즐거운 명절이 지났네요.

저희집 명절 풍경은 좀 다릅니다.

시어머님께서 미리 음식을 해두셔서 가면 모두 먹고 놀자입니다.

처음에는 전에 튀김에 할 건 다하시던 어머님께서 어느날부터 다 남기는 음식을 보시며

간소화하시고 이제는 정말 먹을 것만 어머님께서 준비해 두셔서

작년부터는 가면 며느리도 같이 쉬는 명절이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사촌형,동생들과 원없이 스마트폰세상에 빠져 살았지요.

공부는 명절에는 무작정놀기 이후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가족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조카들의 친구들.요즘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제 자신도 세상을 좁게 살진 않았나라는 반성도 해 보았습니다.

자동차학과를 다니던 여대생은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독일어도 못하는대도 자동차가 가장 발달된 나라 독일로 떠났다는 이야기. 사립대 수업료가 집안에서는 부담되기에 기를 쓰고 학점관리를 하며 편입준비를 한다는 여대생이야기. 대학입학과 동시에 휴학을 하고 1년간 아프리카에 봉사 다녀온, 다녀와서 인생을 더 열정적으로 산다는 대학생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를 좀 더 용감하고 넓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된 명절이기도 했습니다.....

 

하연님 요즘 이야기거리를 정해주시니 재미있습니다.

게임은 저도 좋아하는 편이라...

아들 닌텐도 게임중 백판까지 다 깨주고

작년에 나온 앵그리버드도 다 깨버리고 다른 버젼도 다 깨고....

요즘은 러시아워 비슷한 게임을 500판을 깨고 있다능~

애들보다 제가 더하네요.ㅋㅋㅋ

아들에게는 네 할일들 다하고 하면 아무말 안한다라고 얘기는 하지만

제가 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세계가 의외로 화려한 곳이라 아이들이 빠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것에 앞서 책의 습관이 우선이라는 생각입니다.

 

남녀의 차이는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매를 키우는데....장단점이 확연히 드러나는 편이지요.

가장 이상적인 것은 이 아이들의 장단점이 완전 합하면 우리집은 전교1등 나올판이지요.ㅋㅋ

그건 바램일 뿐이고...ㅜㅜ

아이들에게 고마운 건 큰아이가 안돼서 속상해 돌아보면 작은아이가 잘하고 있고

작은 아이가 안돼서 속상하면 큰아이가 잘하고 있으니 감사하지요...

그런데 하나 확실한 건 딸아이는 뱃속에서부터 태어날 때 연필쥐는 것부터 글씨체며 다 배우고 나온다는

생각이 확실합니다. 초1부터 글씨체는 엄마를 능가할 정도.

울아들은 아직도 초등저학년....

그건 정말 둘을 키우면서 손발 들었습니다. ㅋㅋㅋ

그런 딸아이를 보며 아들 수행평가 포기한지는 오래...그래도 10점 만점에 8점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형편입니다요...(시험점수 수행평가로 다 까먹는다능~)

제가봐도 둘 앉혀두고 결과물을 봐도....

그래서 전 남자아이는 남자아이로, 여자아이는 여자아이로 넘어갈 것은 넘어갑니다.

그런 이유에서 남녀의 경쟁은 좀 다르게 해도 좋다는 데 한표.

누가 그러던데요.7차교육과정은 여자아이들에게 맞는 교육과정이라고요.

학교문제를 봐도 꼼꼼한 문제이고 단어하나 틀리며 빨간칠이니....

남자아이들 쉽지는 않지요...아이들 성향에 맞추는 교육하려는 제게 현재의 교육은 제아들에게는 엑스이나

울딸에게는 동그라미라는 거지요....

그래서 울아들은 대학가면 잘할거라는 생각....그렇게 저를 위로하고 있습니다.ㅋㅋ

위 사진이 아들과 딸의 결과물이지요.ㅋㅋ

지난 기말고사 준비 결과물이지요.(저는 매일 이렇게 완죤~다른 남녀를 키우고 있답니다.ㅎ~)

딸은 초3 혼자서 채점하고 시험봐서 100점

아들은 지난 기말에는 내용만 보고 시험보더군요.(화도 났지만 문제풀고 시험본 점수나 내용만보고

나온 점수나 비슷하다는 거죠. 초5학년부터 혼자 채점하고 시험보던 아이였는데 기말고사부터 문제풀기보다 내용을 더 봐서 공부 하는 방법을 터득할거라는 믿음으로 올해부터는 문제집 안사주고

교과서를 한권 더 사서 시험 때 보라고 하려합니다.)

사진크기가 다른 건 제 부끄러운 마음 표현이라는~ㅋㅋㅋ

이렇게 보여지는 것으로 판단하면 울딸은 모범생이나 대화나 생각의 깊이는

그리고 상황의 분석과 통찰은  울아들이 월등하니 누구에게 옳다 그르다는 어려운 판단이라는 생각의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아들의 그런 모습은 뇌를 열어 보여드릴수도 없고....

그래서 남학생의 중등생활 참~고달픕니다. 보여지는게 없어서...그리고 보여주는거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해서요.

 

 

하연님 수고 많으셨어요. 두 주 동안 신경 많이 쓰셨지요?

저는 참 재미있는 주제로 재미있었네요. 감사해요.^^

비투스님 글솜씨도 좋으신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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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2-01-27 12:49
이리 알차게 적어주시니 제가 감사하죠.^^
시어머님 참 지혜로운 분이시네요. 멋지십니다.
세상을 넓게 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오셨군요.
걷자님 보면 아마 아이들도 그렇게 용감하고 세상을 넓게 쓰도록 잘 키우실 것 같습니다.
엄마가 게임의 고수면 아이들이 엄마가 뭐라해도 깨갱하겠는데요.^^
수행평가는 비니네 학교 봐도 남학생들이 참 거의 힘들지요.
2학년 때 어느 과목인가 한 번은 수행 40점 중에 20점짜리를
샘께서 잘 주려고 만점을 15명이나 주셨는데 그 중에 남학생은 2명이었던 적도....ㅋㅋㅋㅋㅋㅋ
샘 말씀~ "잘 주고 싶어도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네." -_-ㅋ
고3 올라가는 조카 여학생 이과인데, 고1까지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남학생들이 고2부터 많이 치고 올라와서 등수가 자꾸 내려간다고 힘들어하더군요. 수학도 그렇고요.
다니엘도 고등학교에서 더 힘 받을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
다른 크기의 사진과 두 아이의 다름을 따뜻한 사랑으로 인내심있게 바라보는 걷자님의 마음까지 잘 봤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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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01-27 16:07
어쩜요렇게 아이들을 잘 꿰차고?가세요~~
엠디남동생헥터 초저까지는 한교육한다고 혼자서ㅋㅋ 자부심도 가졌는데 지금은 악소리나요..
남학생들의 세계가 밝고넓은 세게로 확장되어야한다는 수준까지는 인지되어요.
온갖호기심에 가득한 아이를 엄마기준으로 꽉꽉붙잡아맬수도 엄꼬.
걷자님 아들키우시는 모습 열씸히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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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도
  • |
  • 2012-01-27 16:59
상황의 분석과 통찰력이 훨 깊이 있는 사고력이라 다니엘은 뭘 해도 한번 필 꽂히면 빛이 나겠네요.제 아들도 그랬음 좋겠어요..확실히 남자아이랑 여자 아이랑은 다른 듯...
울 딸은 약간 남성적이에요. 딸이야기하면 '아들이지요?" 묻는 사람들이 많죠. 여기저기 숨겨놓은 답안지 찾는데 도사, 인터넷 비번도 다른 계정 만들어 자유롭게 드나들고, 창고 컴 조립해서 엄마 퇴근전까지 각종 프로그램을 다 섭렵하셨더라는...
그래도 딸 키우는 재미 솔솔하고, 아들 키우는 감동 느끼며 살아요..다니엘군, 한 인물 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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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2-01-27 20:59
걷자님은 생각이 깊으신 분이니 다니엘도 엄마의 마음을 알고 단점이 장점으로 화악 바뀌는 날이 올겁니다.^^
근데 걷자님! 사실 생긴대로 사는게 맞지않을까하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해요.
전 올곧게 바르게 책과 함께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참 좋아라하는데
모두다 그럴 수 없다는 것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배웁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현실이 학창시절에 공부잘하고 반듯한 아이만 인정해준다는것이겠죠.
아마 울 막내가 장남으로 태어났다면 나랑 원수가 되지않았을까 싶어요.
다행히 막내로 태어나 엄마랑 너무 궁합이 잘맞아 늘 웃음 한가득입니다.
울막내는 정말 글씨도 엉망, 책읽기는 만화만 주구장창,
그래도 나름 규칙적으로 공부도 쬐끔하고 유머도 풍부하고 목소리도 시끄럽고 활기차고
주위를 즐겁게 해주어서 만족하면서 이뻐해줍니다.
아직 초딩이니 그렇지만 중등가면 아마 몹시 속이 타지않을까 싶긴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자꾸 기 북돋워주고 살살 차고 올라가도록 애써야겠지요.
걷자님 시어머님 센스만점이시네요.
전에도 생각했지만 걷자님 복받으신 분이라는 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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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와이이
  • |
  • 2012-01-27 22:33
걷자님도 확연히 다른 두 남매 키우고 계시는군요
각자의 장점을 짬뽕하면 전교 1등ㅋㅋ
우리집 몬이남동생 초등 입학해서 숙제하기싫어 학교 안가겠다고 때쓸때 가슴이 철렁했었어요.
애 붙들고 받아쓰기 연습이랑 숙제라 강제로 시키려는데 강력히 거부해서 부화가 치밀어서 돌아가실뻔했어요. 강력하게 밀고 나가도 먹히질 않아서 어느순간 작전을 바꿔 부드럽게 다독여가며 같이 놀아주고 공부시켰더니 지금은 아주 순해졌어요.
지금도 자신이 납득하는 한도에서 꼭 해야되는 것만 하고 있지만 어젠가 저력이 드러날 것이라 굳게 믿고 있어여.
아무래도 행동이 느려 중학교때도 많이 헤매지 않을가 싶지만요.
다니엘 지금은 보여줄거 없다 생각하시겠지만 언젠가 날아오를 날 있을꺼예요.
늦게 트이는 아들들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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