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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I feel sick...

  • 클레오
  • |
  • 2004-05-18
0

요즘 제가 공부한답시고 아이들하고 놀아주질 못했네요.. 얼마전 둘째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병원놀이를 사줬더니 두아이 모두 병원놀이에 한창 빠져있네요 근데 큰아이들의 공통점인가요? 자기꺼도 있는데(비록 거의 망가지고 지금 산거보다 덜 재미있어보이긴 해도.. ^.^) 왜? 작은 아이꺼에 눈독을 들이면서 다시 병원놀이에 빠지는걸까요? ㅋㅋㅋ 요런 심리를 이용해 모든 장난감을 내꺼가 아닌 우리꺼로 바꿔주고 있긴 하지만요 ^^ 에고 또 삼천포네용 ㅜ.- 하튼 그래서 MOTHER MOTHER I FEEL SICK SEND FOR THE DOCTOR QUICK QUICK QUICK를 만들어봤네요.. 에고 제목이 넘 기네요,.. 휴~~~~ 아픈아이만 만들고 엄마와 의사는 아이랑 저랑 서로 바꾸어가며 놀아봤네요. 처음에는 책 펼쳐놓고 책순서대로 하나씩 꺼내면서 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맘대로 하게되네요.. 근데 책에 있는거 다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약속은 했는데..에궁 큰일났네요... 보시다시피 그리기 쉬운것만 했걸랑요.. ㅎㅎㅎ 각설하고... 책내용은 아이가 굉장히 뚱뚱해져있어요..(저의 바램.. 아니 뚱뚱은 말고 통통해지는거요... ) 그래서 아이가 제목처럼 엄마에게 말하네요. 엄마는 의사부르고.. 의사가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서 아이를 보는데..... 아이배속에서 별별게 다 나옵니다.(위의 사진에 있는 것처럼..) 의사가 진찰실로 들어가서 그런걸까요? 의사가 손에 들고 있을땐 윤곽만 보입니다. 요걸 얇은 천뒤로 불빛을 비춰서 해주고 싶어 테스트를 해본결과 둘째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인해 불가능하단 판결!! 담에 남편있을때 해볼려구요... 그래서 한쪽은 검은색으로 했네요.. 검은 종이위에 얼룩덜룩 보이는 부분 ^.^ 밥먹고 나서 정리하려다가 예전에 그림자놀이했던게 생각이 나서 요걸로 guess game도 했네요.. look at this! it has long ears. it likes to hop. its tail is short and soft. ..... can you guess what it is? -rabbit ..... 마지막으로 다 나온뒤...아이는 더이상 배가 아프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흑흑 의사의 모자는 어디로 간걸까요? Has anybody seen my hat? 일단 놀이 끝 -------------------------------------------- 훨씬 재미있는 놀이 아픈 아이랑 뱃속에서 꺼낼 물건들을 만들면서 또 하나의 놀아줄일이 떠오르네요... 한 10번쯤 반복하고 나서 계속하자고 졸라대는 아이를 뒤로 하고 남편의 남방을 가져왔네여.. 아이의 의아해하는 눈!!! ㅎㅎㅎ 일단 제가 큰옷을 입고 허리부분을 묶습니다. 전 아이들 어릴때 쓰던 기저귀끈을 이용했네요.. 요게 다용도예요.. 애들 인형업혀줄때도 짱입니다요.. 찍찍이로 되어있어서 애들이 사용하기도 쉽구요 호호^^ 그리고 이거저거(기차, 자동차, 블럭,인형등등) 먹습니다. 요때 먹는 시늉만 하고 목부분을 통해 옷에 넣습니다. 이제 준비 끝!!!! 책 내용대로 놀기만 하면 끝입니다.. Mother mother I feel sick. send for the doctor. quick!!! 요렇게 제가 소리를 지르니깐(?) 아이들이 알아서 역할분담하네요.. 일방적이긴 하지만... 큰아이(5살) 의사, 글구 작은 아이(3살)는 별 재미없는 엄마 ㅜ.ㅜ 나중엔 큰아이랑 작은 아이랑 모두 환자하겠다고 난리네요... 두아이 모두 옷입히고 제가 의사했습니다. 아! 엄마도 하구요.. 1인 2역.. 아예 연극배우로 나설까 생각중이네요.. 호호호 ^.^ 아이들이 열감기로 아파 제맘도 몸도 흐렸는데... 그리고 왜 날씨까지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오늘 작은 아이가 사물인지도 꽤 한거 같아... 엄마로서의 욕심도 채우고 아이들도 즐거운 하루 같아서 너무나 행복한 하루가 지났다는 뿌듯함이 밀려오네요.. 아이:Mother mother I feel sick. send for the doctor. quick quick 엄마:Doctor, Doctor, hurry,hurry! 의사:I'll come right over. Don't you worry. (I've got lotions and potions로 시작되는 부분부터It's simple까지는 제가 할때만..) 열심히 달려갑니다... 하니처럼... ^.^ Here I am. Now What's the matter? 엄마:she's gotten so much fatter and she has a stomachache. 의사:I'm going to listen to your chest with this stethoscope Take a deep breath. Now breathe in and out. that's it. I've never seen such a terrible case. let's rush him to the hospital. I'll look in her stomach and see what's in it. I see the trouble, right on top. I'll take it out and fix her up. 엄마: did one green apple cause the trouble? 의사: No, wait. I knew it. That's not all! 엄마: one! two! and one's a ball! 의사:look at this. she ate a whole big birthday cake. ... 의사가 물건을 꺼내면서 말하고 엄마에게 주면 엄마가 다시한번 반복해줍니다. 아이: thank you, doctor. I feel much better. 의사: ...두리번거리면서..I had it on. But now it's gone. I wonder where it can be at? Has anybody seen my hat? 책에 있는 내용을 아이한테 맞게 간단히 줄여서 해봤네요. 그리고 물건 꺼낼땐 she ate.., here's.., I found..를 반복적으로 써봤구요.. 또하나!! 물론 아이의 대사 제가 먼저 한번 살짝 말해주구요,, 진짜 연극하듯이 나직하게 말해주면 아이는 다시 자기 대사를 하듯이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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