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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
2012-01-18 13:38

잘 담아갑니다.

literacy
|
2011-12-23 08:47

정신없이 좀 바빳더랬는데.. 오늘에서야 시간이 나서 올려주신 시들 읽어봅니다.

읽다보니 예전에 리터러시 수업시간에 본인들을 소개하는 글을 시로 적으라고 교수님이 시키셔서

힘들게 끙끙되면서 적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때 인상깊엇던 시가 플로리다에서 성장기를 보낸친구 얘기였는데

정말 제가 플로리다 그 친구가 자란 동네에 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정말 잘 적었더랫ㅇ어ㅛ..

제건 다시 기억하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부끄러움 투성이였구요..

좀 한가해진 오늘 밤엔 다시한번 성장기, 그리고 현재의 나를 나타내는 시를

한 번 적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잘 될 지 모르겠답니다.ㅎㅎ

그리미님 글을 보고 갑자기 제 삶을 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성탄이 바로 코앞이죠?

즐거운 성탄 맞이하시고 연말 뜻깊게 마무리 하시기 바래요..

올해는 그리미님의 나눔으로 쑥의 연말이 훈훈하다 못해 뜨끈뜨끈 하답니다. ^^

그리미
|
2011-12-23 15:02

리터러시님, 방가방가^^*
그런 어려운 수업을 들으셨군요.
전 영시는 절대, 네버 안되고, 영시 찾아내기는 잘 할 자신 있어요 ㅋㅋ
지난 번에 리터러시님도 시에 대한 글 올리셔서 예전에 썼던 글 가져와 본 거에요.
영시로 성장기, 현재의 나를 나타내는 시를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 대단한 거에요.
리터러시님이 부끄럽다면 우린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야 ㅋㅋㅋ
가끔은 정말 좋은 글인데, 정말 좋은 책인 데 반응이 없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나중에 되면 또 알게 되더라구요. 시간이 흐르면~

리터러시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새해에도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오셨으니 좋은 글 한 편 기다릴게요^^*
난 리터러시님만 보면 왜 이리 조르고 있을까? 아마도 너무 좋은 글 많이 쓰시니 그렇겠지요?
이러다 저 무서워서 중게에 안 오시는 건 아니죠?^^*

샬럿
|
2011-12-19 11:56

세익스피어 하면 왠지 어려울것만 같았는데

소개해주신 거 보니 마냥 그렇지도 않네요?^^

그래도 두려움이 앞섭니다...

근데 사랑이는 영시에 빠져보겠다고...흑..

위에 소개시켜주신 책엔 단편선들도 있나봐요..

고등때 단편들 좀 읽어보겠다고 영국단편선 책을 샀는데..

지금 보니 책도 너무 오래고 번역도 어쩜..ㅎ(옆에 번역이 나와있어요~)

다시 구매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듯하여요^^

아.그래도 시는 어렵당^^

그리미
|
2011-12-20 13:51

그치요? 세익스피어하면 웬지 어려울 듯한 느낌이 ㅎ
위의 Poems every child should know 라고 되어 있는 주소로 들어가면 샬럿님네 아가들도 들어도 좋을 시가 있어요. 한 번 구경해 보세요^^* 사랑이가 원문으로 보고 싶다는 건 시는 특히 번역되면 맛이 많이 달라지잖아요. 원래 영시의 라임을 느껴보고 싶다고, 그래서 원문으로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위의 헤럴드 블룸 클래식 시리즈가 메인이었는 데, 시에 포커스가 맞춰진 듯~ 헤럴드 블룸이라는 분이 단편 클래식 중에 엄선한 작품들을 10여권의 책에 담아 놓은 것인 데, 저랑 사랑이 다 재밌게 봤어요. 애드가 앨런 포와 찰스 다윈의 신호원 같은 작품들은 좀 오싹해서 저나 사랑이나 건너뛰고요. 이런 작품 몇 개 빼고는 재밌고 술술 넘어가요. 한 번 읽어보세요.
아가들은 잘 지내고 있죠?^^* 사랑이가 좀 크니 아기들이 너무 이뻐요. 아기들 얘기하니 이제 3살인 조카들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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