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샘입니다.
내용이 재탕 삼탕인 면도 있지만, 시기상 필요할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중학생이 새 학년에 준비해야 하는 것들
가. 일 년 동안 사용하는 것
1. 우리나라 지도 (공부방 벽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2. 세계 지도 (공부방 벽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3. 각 과목별 자습서 (가능하면 평가 문제집까지)
4. 영어는 평가 문제집 (영어는 평가 문제집 필수)
나. 중간/기말고사용
1. 100점 기출(두산동아) or 올백(천재교육)같은 중간/기말고사용 문제집
2. 영어는 두산동아에서 교과서별 문제집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다. 이런 것이 필요한 이유
1. 우리나라 지도
중1 지리와 중2 국사 공부에 필요합니다.
태백산맥을 모르는 학생이 영동과 영서에 관한 문제를 풀고 있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실제 현실입니다.
2. 세계 지도
그리스와 이탈리아, 그리고 지중해가 바다인지 육지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유럽 고대사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경험 있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은 제 말에 공감하실 것입니다.
3. 각 과목별 자습서 + 가능하면 평가문제집까지
자습서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범위에 상관없이 교과서 전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요즘은 학교마다 시험 범위가 다릅니다.
심지어 집중 이수제라 하여,
1학기에 사회 전부, 2학기에 기술가정 전부를 공부하기도 합니다.
* 집중 이수제란 예를 들어,
이전에는 일주일에 사회 2시간, 기술가정 2시간 하여
일 년 동안 1학기 2학기로 나누어 배우던 것을,
집중 이수제에서는 1학기에 사회를 4시간하여 다 배우고,
2학기에 기술가정 4시간 하여 다 배우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수업하는 학교에서는
100점 기출 같은 중간/기말고사용 문제집이 소용없습니다.
자습서+평가문제집은 이 경우 필수입니다.
4. 영어는 평가 문제집
영어 시험은 고정된 방식이 없고,
해당 선생님의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자습서+평가문제집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좀 더 많은 문제를 원할 경우에는 두산동아에서
과목별 중간/기말 문제집을 출판하고 있습니다(13000원)
5. 100점 기출(두산동아) or 올백(천재교육)같은 중간/기말고사용 문제집
최소한 시험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100점 기출이나 올백 또는 알찬, 논스톱 ...
무엇이라도 좋으니 하나는 꼭 풀어야 합니다.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도, 학생이 공부에 성의는 보여야 되는 것입니다.
학교 시험이 끝난 뒤에, 학생의 문제집을 한 번 살펴보시면
왜 성적이 그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전교 1등, 2등 하는 아이들은 전 과목 만점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문제집은 4권 정도 풀게 됩니다.
이 말은 중간/기말고사용 전 과목 문제집을 완전히 푸는데,
4-5일을 넘지 않는다는 계산입니다.
그리고 전교 1등, 2등의 아이들은
자신이 풀고 있는 교과서의 지식을 비판합니다.
스스로도 이런 식 공부 방식이
한심 그 자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교 1등 수준을 해야 외고, 과학고 같은
나름대로 이름 있는 학교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참는 것입니다.
전교 1, 2등 하는 아이들이 맹목적으로 공부하지 않습니다.
교과서 내용에 대해 자기 생각이 뚜렷하고,
학교/학원 선생님의 수업 방식에 대해 비판적이며,
교과서 외적인 면에서도 박식합니다.
교과서만 달달 외운다고 전교 1등이 되지 않습니다.
중학생이라도 지식의 폭이 어른들 못지 않습니다.
라. 전 과목 자습서가 꼭 필요할까? 사 줘도 안 보는데...
잘못 생각하고 계신 것입니다.
안 보는 이유는 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책이 없기 때문에 학습동기 유발도 되지 않습니다.
한문 자습서 없이,
중학생이 교과서 한문을 읽고 뜻 풀이를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아이들이 한석봉이 아닙니다.
어디 어디 학원 좋더라 하시기 전에
기본 학습서는 준비해 주시는 것이 아이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학원에 있는 아이들의 책을 조사해 보면,
영어 자습서조차 하나 없는 아이가 있습니다.
사야 하는 이유도 모르고, 어디에 파는 지도 모릅니다.
그냥 무작정 학원에 오면, 공부되는 줄 알고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마. 결론
아이들 공부방을 상상해 봅니다.
책상은 책만 있어야 합니다.
책상 위에 컴퓨터, 프린트, 오디오, 책, 램프 등 온갖 것이 다 있는데,
어디에서 책을 펴고 공부하겠습니까?
책상에서 살짝만 눈을 돌려도 세계지도, 한국지도가 보여야 합니다.
책꽂이에는 과목별 자습서와 문제집이 있어야 합니다.
언제 받았는지도 모르는 학교 프린트 몇 장 하고
제대로 풀지도 못한 100점 기출 문제집 하나만으로
1등, 2등, 3등을 바라는 것은 꿈이 너무 거창합니다.
아래 링크는 이전에 쑥쑥에 올린 것으로 이번 글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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