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맘과 아이들 - 마지막 인사 드립니다

세아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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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7

안녕하세요 여러분 ^^

중공맘 방에 말씀을 드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12월부터 화상 중국어 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사실 무료로 수강권을 받아 수업을 받고 있었구요

에이미도 같이 무료 혜택을 보았어요 발음편 책으로 해서 선생님께 교정도 받을 수 있었구요

중공맘께 자세히 말씀 드리지 않은 이유는

혹시라도 업체 광고가 되지 않을까 염려되어서 였습니다

그런데 3월부터 에이미 수업을 매일 해주겠다고 제안을 해주어서

오늘부터 매일반으로 수업하게 되었어요

엄마표를 추구하는 쑥쑥 게시판에

무료 수업을 받고 있는 입장에서 계속 게시글을 올린다는 것이

쑥쑥 취지에도 맞지 않는 것이고 ......

업체 간접 광고글이 될 것 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

쑥쑥은 제가 넘 사랑하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동안 중공맘 함께 해주신 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이렇게 마무리 짓게되어 죄송합니다

모두들~중국어 공부가 앞으로도 쭉 즐거운 취미생활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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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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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1 20:42

아웅~
겨우 시간 내어 중공방 들어왔더니
이럴수가
마.지.막. 이라는 글자 하나하나가 가슴을 칩니다요.
일 시작한지 한달이 다 되어 가는 지금...
음~ 일도 엉망
집도 엉망
애들은 더~ 엉망
몸과 맘이 피곤해지는 봄입니다.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세아이와님 넘 감사하고
같이 걸어와 주신 중공방 식구들 또한 감사해요.
늦게 시작된 공부지만 열정을 쏟을 수 있었고
같이 나눈 시간들이 행복했습니다. 잠깐 눈물을 훔치겠습니다. ㅠㅠ
또 다른 기회로 만날 수 있기를 잔뜩 기대해 봅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