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글의 기말고사 기간동안 지나가던 남자행인이였던
울남편은 시험기간 동안 싱가폴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무언가 변화된, 무척 쿨한 표정의 남편을 보며
이번엔 무슨 에너지를 받고 왔을까 내심 궁금했으나
늘 깍쟁이인 척하는 저는 모른척 기다렸지요. ㅋㅋ(B형 남자는 좀 그래야 해요!!!)
남편은 싱가폴에서 사람들과 나눈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내어 놓으며
앞으로 아이들에게 좀 더 믿어주고 타협을 해야지 윽박지르는 교육은
국제적 경쟁력에서 뒤 떨어지는 교육이라고 비장(?)하게 말하더군요....
출장을 가서 아는 지인 분 집에 하루 대접을 받았다더군요.
제법 큰 외국계 제약회사 지사장이신 그분은 자녀 세 명 중 둘은 미국 대학에 보내셨고
늦둥이 막내는 지금 싱가폴에서 공부 중이라더군요.
미국 생활을 오래하셔서 아이들이 영주권이 있는 관계로 미국학비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학교를 선택하셨고요.
아이 셋을 키우셨으니 울 남편에게 교육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더군요.
그 분 경험으로 미래를 예측하시기를 앞으로의 사회는 다같이 win-win 하는 세상이라 하셨다고 하더군요.
싱가폴에는 세계 곳곳 사람들이 다 모이는 곳으로 좀 더 글로벌한 환경이고
요즘 사람들과 일을 같이 할 때 반드시 주의할 부분이 명령은 금물,
절대로 명령으로는 일이 될 수 없는 세상이고 이제 타협을 해야만 사람들이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내가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먼저 타협점을 제안한다더군요.
모두가 다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똑똑한 사람들이기에 명령으로는 회사는 절대 경영할 수 없다하시며
아이들 교육도 우리식의 부모의 무조건적인 명령의 교육은 시대에 뒤 떨어진다고 하셨다더군요.
이제 다같이 어우러져 win-win 해야지 누구를 부리는 세상은 아니라더군요.
같은 기간의 저는 규모가 큰 체인점인 미용실에 갔지요.
원장과 오랜시간을 같이 해 친해져서 가족같이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지요.
드라이를 해주는 직원이 앞으로는 사기치고 머리빠른 사람이 잘 사는 세상이라고 친구 아버님이
말씀하셨다고 말하더군요.
그 직원이 제 머리를 말리고 물러서자
원장이 그 말을 듣고 있었는지
요즘 시대는 그렇게 사기당할 사람도 없다고 한더군요. 모두 똑똑하고 눈치가 빨라
상대방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벌써 다 떠나고 만다고 하더군요. 경험의 말이죠.
그러면서 앞으로의 사회는 다같이 win-win하는 세상이라며 그동안의 경영마인드를
제게 알려 주었습니다. 둘러보니 실력있는 디자이너들은 이 원장이 옮기면 항상 따라 움직이더군요.
들러보면 아이주위의 친구들은 모두 너무도 똑똑하고 잘합니다.
누구하나 밑으로 볼 수도 없고,
영역도 많아져서 이것저것 잘하는 아이들이 넘치지요.
지역도 각도에 쟁쟁한 친구들이 넘치지요.
심지어 외국 국제학교에서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잘하는 친구도 있고 어느 한 분야에 특출난 아이들도 많지요....
우리부모들 세대와는 비교도 안되게요.
이제는 동등해지는 세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의 아버지는 제가 보기에 미래를 보시며 자녀를 키우셨습니다.
언니가 대학에 입학하는 순간 방학이면 영어학원 수강증을 끊어오시고
그 결과 언니는 졸업과 동시에 국내 대기업에 입사하여 영어를 잘하는 관계로 외국 연수를 많이 다니고
결국 외국에 나가 외국인에게 지사장 제의를 받아 국내에서 반도체 분야 지사장으로 지내기도 했지요.
오빠는 아버지께서 앞으로는 중국이 대세라 하시며 중국에 있는 대학을 보내셨습니다.
(경제적인 여유가 넘치는 건 아니였고요.)
그걸 보고 자라서인지 저는 늘 미래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미래의 세상을 많이 그려봅니다.
시야를 멀리하면 잠시 아이의 걱정도 여유가 생기고요.^^
최근 제가 둘러 본 미래의 세상은 다같이 win-win 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21세기의 리더는 섬길 줄 아는 사람"이라는 말이...
"20세기의 문맹자는 글을 못 읽는 자이지만
21세기의 문맹자는 마음을 읽지 못하는 자이다"
라는 말이 생기는 것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지요.
그런 세상을 꿈꾸는 자들이 만든 말일 것이라 생각했으나
모두가 똑똑해지는 세상을 보고
글로벌화 되는 세상을 보며
서로가 다같이 어우르며 서로의 장점을 나누어야만 win-win 하는 세상이
우리아이들 세상이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옆의 친구가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임을 알려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동반자....
그 단어 하나만으로도 세상 든든하네요.^^
우리 엄마들도 동반자 맞지요?
다같이 win-wiin 하는 동반자요.^^
*편한 이해를 돕기위해 사전글 인용합니다.
win-win
아~~ 저요 맨날 쑥쑥에 영어에 관한 글 하나도 안 적었는데
오늘글은 용서되나요?
영어단어 좀 썼는데.....ㅋㅋㅋ(영어 공부 좀 해라 해라... 영어 안한지 4년 돼 간다...공부해라공부해라.)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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