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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본 뜻은 알겠는데 비유가 잘못되었네요.

  • jinju맘
  • |
  • 2007-09-10
8


: 버들움님의 글입니다.
    요즘은 기계가 좋아져서 의사들도 기계만 잘 다루면 의학지식 만약 별로 없다고 해도 의사 할 수는 있습니다. 컴이 좋아져서 우리가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요.    

 

"의학지식이 없어도 기계만 잘 다룬다면 의사할 수 있다"는 생각은 대단이 위험한 오만이네요. 요즘 복강경이다. 로봇수술이다, 물론 첨단의료기술 많이 발달해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에대한 생리의학지식없이 어찌 의사를 할 수 있나요? 저는 의사는 아니지만 님의 생각에 아찔합니다. 기계만 잘다루는 의사한테는 절대로 치료받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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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07-09-21 00:28
답댓글

의사는 신이 아닙니다. 병명을 다 알 수 없는 것..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수 있는 일입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죽자사자 밥굶어가며 공부하고, 명절을 도서관에서 밤을 새가며 미친듯이 공부해도 사람의 몸을 사람이 다 알수는 없는 일입니다. 다시 말해 병에 대해 마스터 한 신과같은 의사가 환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하여 진료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 휴일에도 상태 체크해가며 마음 한구석을 병원에 두고있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버들움님이 하셨던 기계가 의사의 역할을 다 대신할 수 있다는 비유는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많이 들었던 얘기중에 하나는 소화가 안된다고 하여 병원을 찾거나 배가 아프다거나 하는 환자중에 검사를 해보면 멀쩡한 환자가 많이있다고 하더군요. 조금 깊이 얘기해 보면 정신과쪽에서 치료를 받으면 호전 될 분들도 많이 계시답니다.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에서 몸이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 정신과쪽의 처방으로 몸의 병도 낫는다고요.

님.. 사람의 몸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기계보다 정확치 않을 수는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님의 얘기가 무슨 의도로 하신 건지 짐작은 갑니다만 어떤 말씀을 하실때 그 것만이 진리인 것 처럼 단정하여 말씀하시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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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들움
  • |
  • 2007-09-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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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참, 하나 빼먹었는데...

 

  본인의 경험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런 쪽으로 경험이 없으시고 관심이 없으셔서 모르시겠지만 (닥치지 않은 일에 관심이 없다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저 같은 사람이 많습니다.

  궁금하시면 병원에 가 보세요. 하루에 몇 명이나 진료 받고 몇 명이나 아무 진단이 안나올까요.

  현대 의학으로는 이검사, 저검사 해 봤는데 안 나와서 신경성이라고 신경정신과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날마다 얼마나 될까요.

  그런 것도 다 안 되어서 굿을 하고 미신을 찾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관심을 안 가지셔도 상관은 없지만...개인의 경험이라는 말씀은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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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들움
  • |
  • 2007-09-11 21:07
답댓글

  기사님이 찍고 의사가 판독을 한다고 하셨지만...

  제가 해 봤을 때, 그리고 우리 가족 등...같이 가 봤을 때는 안에도 의사가 한 분 들어갔습니다.

  기사님만 계신 게 아니고...

  그러니까 제 말씀은 찍는 사람 따로 있고 해독 하는 사람 따로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이론상으로 보면 맞을 것 같고, 지양되어야 할 것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저도 안 좋아합니다),

자기의 바램과 이론만 믿다가는 뒤통수를 맞습니다. 10대 , 20대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좋다고 생각하고 많은 것을 받아들였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많이 있네요....지나 보니까...

 

  현실의 안 좋은 면도 많이 알게 됐을 때...실망하고 방황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찾게 되는 30대가 되었는데...이제는 걱정이...

  아이가 그걸 빨리 알게 될까...입니다.

  (다른 이야기 같지만, 우리는 어차피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므로)

  제 나이에 맞게 순수함이란 걸 간직하고 있었으면 좋겠지만...안 좋은 건 너무 빨리 발전하고

번지기 때문에...노심초사 하고 있을 수 밖에 없죠.

  어느 순간 그걸 스스로 걸러서 받아들일 때가 되면...그때 모든 걸 알아도 늦지 않으니...

그렇게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적하신 분이나 글 쓰신 분들...모두 수고하셨구요 감사합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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