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애 기훈(1999년 1월, 유치원생입니다.)이네 유치원에선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하는 숙제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 마주이야기라는 것이 있는데, 정해진 주제에
관한 얘길 나누고 가감없이 적어 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대화는 영어로
우리말은 우리말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유치원이라 뜸금없이 영어만 적어 보내면 선생님께 실례가 될까
하여, 배경과 보탬말을 몇 페이지 더 해서 보냈습니다. 그건 여기서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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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얼레지'를 아시나요?
지난 저녁에 기훈이의 예사롭지 않음이 드러나면셔..
또 한번 저를 약간의 흥분 상태로 몰고 간 사건이
있었답니다.
이 번주의 기훈이네 유치원 주간계획표에 주제가
'꽃'이라면서4권의 한글 책을 참고도서로 소개하시더라구요.
최근 제가 아름다운 우리 순수창작을 그리워하던 터라,
오픈키드서 봄과 관련된 단어들을 검색해서 책을
조회, 여러권을 주문을 하게 되었죠.
(키즈북 세종서도 또 관련 서적을 주문하면셔,
욕심을 부렸습니다.ㅠ.ㅠ-요즘 참 헤픕니다. 조심~!)
온 책 중에서 너무나 마음에 확 드는 책이 있드군요.
"세밀화를 색칠하며 배우는 우리나라 야생화"
다음 번에 다른 시리즈도 꼭 몇 권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 마주 이야기.(본문)
엄마 왈 : I'll show you the beautiful flowers! 내가 예쁜 꽃들을 보여줄께!
And, Should we talk about flowers? 그리고, 우리 꽃에 대한 얘기를
해 볼까?
기훈이 왈: (함, 들어나 보자는 태도로)What flowers? 무슨 꽃?
엄마 왈 : Well!.. O.K. Let's see! 글쎄!,, 좋아, 한 번 보자!
(암튼 그 책을 기훈이와 슬쩍 넘기면서 후딱후딱 재미있는 꽃들의 이름
-엉겅퀴, 애기똥풀, 민들레,,,-을 읽으면서, 감탄을 하는데,,)
기훈이 왈 : "우리도 그 '얼레지' 있잖아!"
엄마 왈 : "엥? 어디?"
(기훈이 오디오 옆에 엄마가 생화처럼 이뻐서 사 둔 못말리게 좋아하는
연보라조화에게로 뛰어 가더군요.)
엄마 왈 : What on earth! I didn't know that even this is my favorite flower.
세상에나! 엄만 몰랐어, 엄마가 좋아하는 꽃 인대두~!
Oh! boy! You're so smart! 오! 얘야, 넌 정말 똑똑해!
What an amazing discovery! 대단한 발견이야!
기훈 왈 : 엄만 정말 몰랐어?
엄마가 젤 좋아하는 꽃이라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신기하다!
엄마 왈 : 응. 색깔이랑 모양이 좋았는데, 이름하고 매치하진 못했어.
실은 이름도 처음 들어 봐. 이 책 정말 좋다!
유치원에 가져가서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함께 보면 좋겠다. 그치!
기훈 왈 : 그래, 좋아!
♡ 마주 이야기, 이어지는 이야기.
저도 책을 들고 가서 꽃잎 수와 술의 수를 세어 보았습니다. 영락이 없었습니다.
다만 잎새 모양은 달랐지만,
아트플라워를 하시는 분들이 거기엔 미처 신경을
못쓰신 게지요. 일부러 그리 매치를 시킨 것일 수도 있구요.
(그들만의 창조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이해합니다.)
인터넷을 뒤졌는데, 정말 얼레지를 모델로 한 조화가
틀림없네요.
우리 아들이 증말 신기하고 기특하여,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그 외에도, 애기똥풀이며, 엉겅퀴, 민들레,, 이름들을 넘 재미있어
하면서 예쁘다고 연신 감탄하는 아들이 정말 꽃보담 이뻤습니다.
♡ 마주 이야기, 주제 자료 조금입니다.
1. 자, 그럼 얼레지와 그 외 신기한 봄 생물들(개구리 알, 도룡룡 알)을
감상해 보시지요. 그리고 이미 그 책을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아이들 정서면이나, 관찰력 창의력, 탐구력을 높이는데,
왕 강추하고 싶습니다.
여기를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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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그림책 색칠을 하면 좋겠습니다.
?_blank'여기 사용할 영어 예문은 구지 필요 없으시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