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6학년입니다.
초등게시판 보다는 중학생을 둔 학부모님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노크합니다.
아들녀석은 영어 공부를 너무 너무 하기 싫어 합니다.
튼튼영어, 윤선생, 영어공부방, 개인과외등등 영어 교육을 한시도 놓치 않았지요.
하지만, 올해초 너무 영어공부를 하기 싫어해서 한번 놀아봐라 하는 심리로
3월달부터 영어를 쉬었답니다. 하지만 이제 조금있음 중학교도 들어가야해서,
학원에 가서 레벨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레벨이랄것도 없는 수준이 나왔습니다.
초6학년인데, 초4 초반 수준이랍니다.
레벨테스트 본 학원 무* 잉글리쉬에서는 돌려 돌려 저에게 말합니다.
"어머니, 학원보다는 개인과외가 좋을것 같아요. 우리학원은 1대 1 시스템이 아니니,
지금 아이가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줄수 있는 과외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자존심 무척 상했지요. 학원샘 말씀의 요지는 한마디로 실력 안되는 아이
당장 중학교 내신 공부 시키기 까지 끌어올릴 자신도 없고 할 마음도 없으니,
다른곳을 알아 보라는 말...
그래서 학원이 그곳 뿐이랴 싶어서 토피*에 갔습니다. 이곳에서도 예상했던
레벨이 나왔습니다. 4학년 초정도..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렇게 부정적인 이야기를 안하십니다.
이번 방학동안 일주일에 3일 수업하고, 나머지 2일은 클리닉하면서
한번 해보자구요.. 우리아이가 들어갈 반의 아이들 레벨이 거의 비슷하다구요.
그래서 기초가 거의 안되어 있는 아이, 어떻게 끌어 올려 주실꺼냐고 했더니,
아이, 엄마, 학원 이렇게 삼위일체(?)가 되어 한번 해보자고 합니다.
비용... 만만치 않습니다. 아마도 한달에 40이상 들어갈듯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과외를 알아 봤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떤 선생님이 좋은지 몰라서 동네 교육사이트에 있는
영어과외샘(누군지도 모르는) 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을 했습니다.
대학교 졸업반이고, 그동안 알바로 과외랑 영어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지도해 왔는데, 이제는 과외만 한답니다.
목소리도 다정하고, 처음 통화하는건데도, 아주 오래전부터 알던 사람처럼,
상냥하게 상담을 아주 잘해주셨습니다.
수업을 한다면 이런방향으로... 등등.. 자기가 지도 안해도 앞으로 이렇게.. 등등..
하지만, 과외샘은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라.. 약간은 꺼려집니다.
가격은 과외가 약간 쌉니다.
지금은 영어를 어떻게 해야할지 갈팡질팡입니다.
학원을 보내자니,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건 아닌지, 걱정이고,
물론 대형학원의 커리큘럼이나 시스템은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아이가 따라줄지.. 그것이 걱정이지요..
과외를 하자니, 어떤 선생님인지 검증이 안되어 있고..(주위에 과외샘을 소개해주실분이 없어요..ㅠㅠ)
우리 아이 영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정말 후회됩니다. 잠깐 쉬고 바로 영어를 했어야 했는데...ㅠㅠ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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