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엉클 텅스텐을 읽고서..

  • blessy
  • |
  • 2011-11-22
7


    우리가 아이였을 때 세상은 신비로움으로 가득찬 마법의 정원이었다.'

 

자신의 실험실에서 신비한 세상을 그대로 실험해 볼 수 있었던 행복한 사람.

 전쟁속에서 경험한 어린시절의 아픈 기억을 그의 글에서 볼 수도 있지만.. 그는 정말 행운아였고,

몇 안되는, 자신의 재능을 그대로 발산하며 살았던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올리버는 1997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친구가 보낸

주기율표와 텅스텐 막대기를 보면서 이 책을 쓸 결심을 하게 된다.

끝없이 풀어지는  실타래처럼 자신안에 갇혀있던 긴 이야기가 주욱 !!! ~~ 걷잡을 수 없이

뽑아져 나왔을 것이다..

열 네살때 죽었다고 생각했던 화학에 대한 열정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굉장하다..

 텅스텐 삼촌에 대한 고마움,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이 한꺼번에 그를 사로잡았을 것이다.

어릴적 보았던 금속에 대한 신비로운 가슴 설래던 체험들이 그 안에서 새로운 힘이 되었을 것이다.

 

그는 별명이 텅스텐인 삼촌덕에 화학에 대한 호기심과 지식이 그의 기억과 삶속에 그대로 녹아있을 수 있었다.

 연못 다리위에 올라가서 불붙은 나트륨을 던지거나 전지와 전구 분광기와 사진에 이르기까지 온갖

실험들을 통해 화학의 근본 원리들에 접근한다.

' 교과서가 좁은 아이들'은 이렇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금속화합물에 매료되었던 세계적인 신경학자의 어린시절에서

성장과정의 모든 것이었던 금속과 금속의 역사와 로버트 보일에서 닐스보어까지 200년 동안 금속과 함께한 수많은 화학자들을 빼놓고선

 아무 얘기도 할 수 없었다.

수 많은 실험들과 책들안에 들어있는 화학자들을 통해서

그는 길을 잃거나 막다른 골목에 갇혔을 때도

더듬더듬, 그리고 힘들게 앞으로 나아가 마침내 목표들을 이루는 과정에서 환희와 절망들을 체험했다.

그것들을 자신의 삶 속에서 분리 할 순 없었다.

모든 것이 금속과 함께였다.

그래서 이 책은 한 사람의 성장과정을 담은 책인지,, 화학책인지  구분이 안된다.

 

열 네 살때부터

금속이 그에게 주었던 마법의 정원은 , 환상의 나라로 향하는 문이 닫혀 버리듯,,

조금씩 그에게 있던 은밀한 세계가 사라지고 있었다.

'전환의 과학'인 화학 .

성질 자체는 고정되어 변함없지만 영원한 몇 십가지의 원소가

수 많은 화합물을 탄생시키는 것을 좋아했다.

화학과 과학에서 만지고 느끼고 냄새를 맡으며 오감을 동원하며 매료되었던 화학에

새로운 양자역학이 등장하면서

그토록 신성했던 화학이 지루하고 따분해지게 된다.

그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표현한다.

" 화학이 그렇게 변한건 종착역에 도착한 때문이었을까?

내 능력이 한계에 달한 떄문이었을까?

사춘기 떄문이었을까? 학교 때문이었을까?

열정이란 원래 그렇게 별처럼 밝고 뜨겁게 빛나다 시간이 지나면 꺼져버리는 걸까?

물질계와 자연과학 속에서 내가 그렇게 원하던 질서와 체계를 찾은 후라 안심하며 훌훌 털어버릴 수 있게 된 걸까?

아니면 내가 이제 어른이 되었고,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린 시절의 상상과 감성을 잊고

워즈워스도 말했다시피

'찬란했던 영광이 평범한 일상의 빛으로 바래가는 과정'인 걸까?

 

주로 어려운 화학얘기로 모든 지면을 할애했지만,,

그의 글들은 잔잔하며 다양한 것들을 포용할 수 있는 그의 인격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그의 가족들은 그에겐 생각하게 하는  동산이고 배우는  학교였으며 자신을 발산하는 놀이터였다.

궁금했던 것은 뭐든 묻고 생각하고 실험해 볼 수 있었다. 간섭없이 스케쥴없이, 제한 없이 , 울타리 없이..

스위스 여행중에 가족들은 어린 꼬마가 여행중에 받은 해방감으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피아노를 치고 싶다고 하자

즉흥적으로 호텔을 설득하여  그의 피아노 독주회를 열어 줄 정도로 그 꼬마는 존중받으며 자랄 수 있었다.

공개적으로 평가받고 감상을 주고 받으며 새로운 영감으로 그가 느꼈을 성취감.

그가 받고 누렸던 삶의 질에 엄청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나지만.

그가  글들로 사람들앞에 자신과 자신이 보았던 세계들을  담담하게 전해주고 있는 것과

그것을 조금은 엿볼 수 있는 것도

다행스러운 행운인 것 같다.

 

어린 아이의 눈에 비치는 나의 모습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무엇을 열어주고 있는가,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가, 많이 끔찍하다.

무언가를 하라고 요구하기 보다.  제한 하기보다.

늘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입맛의 촉수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어릴적 기억과 꿈들이 풍성해지도록.. 생각이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도록 도울 수 있었으면.

 

    ***

2년 전 쯤 부터 쑥쑥을 거의 매일 드나들며 설렘, 놀람, 좌절 모드를 수 없이

경험하면서,, 쑥쑥에서 소개된 책들은 읽어주든 다시 반납하든

'내가 너를 낳았으니 나의 유일한 책임은 이것이다'라는 의무감하나로

늘 시간 되는 대로 책을 빌려다 주었습니다.

마음 한 켠으로는 공부가 여전히 으뜸이지만, 열심히 제 자신을 무장시키려고 노력합니다.

"독서는 꿈을 이루게 한다."

꿈꾸는 자가 세상을 움직이지만 사실 ,,,

저는 꿈이 무엇인지..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고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편협한 지식나부랭이를 가지고 생계형으로 일하며 사는 인생이 따분하고 공허합니다.

어느순간(사실 얼마 안되어요.) 독서가 정말 필요한 사람은, 책들 안에 있는 보화로 치장해야 하는 사람은

정작 아이의 엄마인 "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자신과의 약속 , 아이에게 열심히 사는 엄마의 모습을 지켜주기위한 약속 중 하나로

독서라는 수단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조급하지 않고 늘 지금 가진 가능성을 기뻐하며 누리면서 사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추천 공유
  • 댓글 7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한은진
  • |
  • 2012-02-29 10:39
답댓글
잘 담아갑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걷자12
  • |
  • 2011-11-23 22:28
답댓글

잘보고 갑니다.

책 빌려다 주시는 어머니들 존경합니다.

지난 번 비투스님도 그러셨다던데 bleesy님도 그러시네요.

거기에 아이 책도 읽으신다니

게다가 독서감상문까지....

존경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blessy
  • |
  • 2011-11-25 13:01
걷자 핫둘님 !! 이렇게 읽으면 맞아요?
늘 지나치지 않고 응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직 아이가 읽을 수 있는 책들은 아니예요.
대략 3-4년 후쯤이나 가능할까요? 그리미님이나 고수님들
소개해주신 책들 우선 제가 따라가는게 목표가 되다보니
조금씩 자극을 받아 메모하기 시작한거예요.
중등방에 계셔서 참 감사해요.
늘 방 불 넣어놓고 기다리실 것 같은 분.. 비투스님과 함께^^ 크~~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타조알
  • |
  • 2011-11-23 17:56
답댓글

오홋, 반가운 분이 계셔서 얼른 댓글 답니다.

저도 이 책을 구입했는데 아이한테 읽어 보라고 하고 저는 읽어 볼 생각도 못했어요.

목차에서 벌써 허걱~ 한 나머지...

아이는 재미있어 하다가 또 화학 관련 부분에서 어려워도 하다가 결국 완독했지만

시간을 두고 반복해야 할 책인 것 같아요.

블레시님 읽어 보셨군요.

그리미님, 블레시님이 존경스러운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가

단지 아이에게 권해 주시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더구나 이렇게 깊이있게 생각하시고 스스로도 돌아보시고

이 책을 읽은 아이와 생각을 나누어 주실 수 있으니 정말 훌륭하십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blessy
  • |
  • 2011-11-23 20:05
정말 울 리틀 타조알님도 대단합니다. 완독이라니요..
나중에 아이한테 왕따 안 당하도록 미리 노력중인 듯해요. ㅋㅋ
댓글 감사합니당.**&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7
  • 이전글 대입 논술에 나온 책들
  • 다음글 영문법의 기초인 8품사 용어 암기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인강사이트 정리
    • 그리미
    • |
    • 2011-11-20
    55
  • 참고요~
    • 걷자12
    • |
    • 2011-11-20
    6
  • ...
    • 그리미
    • |
    • 2011-11-18
    41
  • 이미지썸네일 58x58 엉클 텅스텐을 읽고서..
    • blessy
    • |
    • 2011-11-22
    7
  • 이미지썸네일 58x58 영어문법은 이렇게 하면 초간단
    • 한글영어
    • |
    • 2011-11-18
    18
  • 영어단어를 효과적으로 외우는 방법
    • 한글영어
    • |
    • 2011-11-18
    18
  • 이미지썸네일 58x58 중학생의 시험점수가 문제라면 확인
    • 한글영어
    • |
    • 2011-11-18
    18
  • 튼튼영어 관두고 학원으로 갈까요?
    • 흐르는 물처럼
    • |
    • 2011-11-17
    3
  • 중1영어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 wawamom
    • |
    • 2011-11-17
    3
  • ...
    • 그리미
    • |
    • 2011-11-15
    20
  • 책만 보는 바보
    • 셋사랑
    • |
    • 2011-11-14
    22
  • 국어문법 자료2입니다.
    • 꿀벌아줌마
    • |
    • 2011-11-14
    28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