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의 더듬이 만큼이나 예민한 감각으로 딸아이를 감시한다. 그렇게 하기를 몇년이던가!!!!!!. 가끔씩 머리까지 책으로 내려치며 가르킨 수학은 이제 흔들림없이 잡히는듯하고 집중듣기로다져진 영어도 중간은 가는거같고 그런데 이젠 그만하고싶다. 영어는 학원으로 수학은 본인에게로 ..... 답지까지 넘겨야하나? 물론 멋진 딸로 커가길 빈다. 하지만 그 못지않게 따뜻한 모녀관계이고싶다. 여자의 일생이듯이 이 한세상 살아가며 그 많은 험나한 일들이 있을때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찾는 딸이 보고싶다. 마주보며 박장대소하고 영화보며 함께우는 그런 모녀관계이고 싶다. 그래서 이젠 뒤에서 박수쳐주는 엄마이고 싶다. 사랑하는 딸아 이젠 최소한 엄마때문에 우는일은 없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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