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졸업후 리딩에 보인 관심때문에 과감히 학원을 정리한후 독서시간을 확보해주고 있는 나름 소신있는엄마입니다. 소신이란는 것도 세월앞에서는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정확히 2년전 스타리딩4.3으로 시작해 올해 변함없이 4.3 을 기록하며 책은 매직트리 하우스에서 해리포터, 나니아 ,워리어스,시스터스그림등 왠만한 책들은 무리없이 소화하고 ar 점수도 ㄴㅏ쁘지않게 나오는 딸아이네요.
- 뭣이 문제일까요. 책레벨은 매직트리에서 2년간 해리포터까지 상승하면서 스타리딩점수는 0.1도 오르지 않는 이 묘한 관계는 뭘까요. 하루에 두시간정도 주말에는 대여섯시간도 읽는 책에 따라 열독하는의 모습을 보면 서 느껴지는 이 야릇한 감정은 무엇일까요. 처음에는 어린나이라 테스트 컨디션에 따라 많이 좌우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 두었는데 6개월마다 치루는 테스트에 단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받아오는 점수에 당황스럽네요. 책읽는것 학원가는것과 마찬가지로 결코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이제 좀 지치기도 하고 역시 단어가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학원에서 처럼 단어도 외우고 좋아하지 않는 논픽션도 좀 섞ㅇㅓ가면서 해야하는가 싶고 내 아이가 혹 내 앞에서 책을 읽는 시늉을 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오만가지 생각에 머리가 어지럽네요.
- 혹 제가 정리를 할 수 있는 경험담이나 조언주실분 계실까요. 초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