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완성된 사진입니다.
이쑤시개는 우리 딸(둘째)이 모두 뜯어 버려 흔적만 남았네요.
한동안 벽에 붙여 놓고,
이야기 많이 했답니다.
moontree님의 글입니다.
> 일단 나무에 과한 모국어 책을 모두 읽어 보았습니다.
>
> 웅진 반딪불이 - 나무 어딘가에는, 신갈나무 숲
> 피카소 동화 나라 - 나무꾼의 멋진 집, 사과나무
> 보림 - 사과와 나무
>
> 아이들(7,5세))에게 이 책을 모두 읽어 주고, 자기 전에 누워서 나무에 관한 생각 열기를 함께 해 보았답니다. 그래서 나무는 우리 옆에서 너무나 소중한, 그리고 동물들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보금자리이며 중요한 존재임을 이야기 햇습니다.
>
> 다음날 " A TREE can be...."
> (Written by Judy Nayer, Picture by Anna Vojtech)를 함께 보았습니다.
> 정말 우리가 이야기 하고자 했던 모든 것이 들어 있는 책이죠?
>
> A tree can be.. a place to play,
> a place to rest, a place to hide, and a place to nest.
> A tree can be... a place to swing, a place to fly,
> a place to climb, and a place to stay dry.
> A tree can be... a place full of food, a place full of sound,
> a place full of life, and it changes year-round.
>
> 그림만 보아도 와 닿는 책이랍니다.
> 공교롭게도 저는 이 책이 없어서 복사본을 보여주엇답니다.
> 그리고 나서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 나무를 만들어 보았어요.
> 종이는 이사올 때 남아있던 벽지이고, 파스넷으로 그렸답니다.
> 나뭇가지와 올라가는 사다리는 이쑤시개를 붙였고요.
> 나뭇잎은 그리기도 하고 물감 손도장을 찍기도 했죠.
>
> 큰 아이가 거미줄이랑 까치집 등을 그리고,
> 둘째는 주로 나뭇가지에 걸린 구름을 마구 칠했답니다. ㅋㅋㅋㅋ
> 무지개, 그네, 땅 속 개미집, 토끼 굴, 고슴도치, 다람쥐 새 등...
> 아이들이랑 생각나는 건 나는대로 그리고 붙여 보았습니다.
> 아이 그림이 많이 늘어 있음에 놀라기도 했구요.
>
> 그림을 그리며 각각의 명칭을 공부했죠.
> Jinhyun, this is a root.
> There are lots of roots.
> It sucks water in the soil.
>
> This is a trunk.
> The trunk is strong.
>
> This is leaf.
> Leaves use sunlight, water, and air to make food for tree.
> We can see colorful them in the fall.
> Leaves will fall off in the fall.
>
> This is branch, This is seed....
>
> 그리고 우리만의 A tree can be...를 만들며 놀았답니다.
> 엄마가 A tree can be...하면.
> 아이들이 desk, chair, pencil, book(!).....
>
> 참고로 우리말 동시도 간단하게 지어 봤는데, 찾아 보니 없네요.
> 디카가 없어서 이 사진 올리는데 한 달 걸리는 바람에 ...
>
> 모국어 책을 읽고 하는 작업이어서
>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진행이 되더군요.
> 이렇게 주제별 작업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올려 봅니다.
>
> 첨부파일에도 만드는 과정의 사진이 들어 있구요.
> 완성품은 아래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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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