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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30년

  • 홍박샘
  • |
  • 2012-04-06
7

여고 졸업 30년이라고 전화가 왔어요.

선배 언니로 모교에서 교사인 분이 동창회 일을 하는데

우리 졸업 기수가 학교 나가 30년이니 은사들 모시고 행사를 하라네요.

그 연락을 올해 초에 받고 망설이고 망설이다 지난 주 몇 명을 만났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식을 뒤로 미련 없이 학교를 벗어나

아주 단짝을 보는 것을 제외하고는 동기들 사이에서 사라져 버렸더랬습니다.

고3 때 회장이었는데 가정형편이 기울어 그 티를 안 내느라 힘겹게 가식을 부리기도 진력나고

결정적으로 평소 성적에 갈 만한 대학을 못 갔다는 생각에 열등감이 있었어요.

 

제 세대에 졸업정원제가 생겨 대학 정원을 팍 늘려서 대학 가기가 수월했습니다.

지금 가기 어렵다고 분류되는 대학들을 거의 백 여명이나 갔으니까요.

평소 성적이 낮은 아이가 이름 좋은 대학에 간 뒤 그 레벨에 맞게 거들먹 거립디다.

그게 눈꼴이 시더라고요. 지금 보니 유치한 생각입니다.

 

30년 만에 만나 이런 저런 소식을 들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수완 좋던 아이는 사업을 하고요, 유명 가수와 연극배우도 있더군요.

전도 유망하던 아이가 연탄가스로 죽은 얘기, 짝사랑 선생님들 얘기.

재밌는 건 공부 잘 하던 아이들은 전부 대학 교수 내지 고교 교사입니다.

얌전하고 공부만 잘 하던 아이들이 모두 교직에 있이니 뛰고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

선생님께 곱지 않은 시선 받는 다고 평소 생각하는 제 마음이 더 굳어지대요. ㅋㅋ

 

저를 TV에서 봤다는 동기들이 있답니다.

서로 모여 얘기하며 걔는 그럴 타입이라고 여겼다네요.

나서는 일을 많이 했거든요. 강당에서 마이크 잡고 행사를 진두지휘 하거나

방송 마이크 켜고 "아 전달사항 있심다.." 하면서 떠들었댔어요.

제 버릇 X 못 준다고. 맞네요. 저는 설치는 거 전문이니까요.

생긴대로 살아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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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04-07 15:18
답댓글

ㅋㅋ 전 지금도 제가 졸업한 여고가 있는 지역 절대 안가요,,,아니 쳐다도 안봐요,,

같은반 아이가 어쩌다 그런 후진대학 가게 되었냐고 빈정대서요.

성공해서 코 납작하게 해줄라고 했는데 성공도 못해서 ㅠㅠ

 

강당에서 마이크잡고 행사 진두지휘!

그 갸녀린 몸에서 어찌그런 에너자이저 포스가 뿜어나온대요?

박사님은 언제 어디서나 빛이나고 늘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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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2-04-07 06:43
답댓글
영화 건축학개론 보고대학시절 추억에 잠겼는데
박사님 글 읽으니 고등학교 시절 떠오르니...
이래 저래~~옛 생각에 허우적대는 주말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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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디맘
  • |
  • 2012-04-06 20:16
답댓글
얼마전 초등 동창회를 했어요... 남자 여자 아닌 코찔찔이 친구로 만나니 편하고 좋더라구요. 아쉽게도 기억속에 지워진 친구들이 몇 있었어요. 반갑게 아는 체 를 하는데 지금까지도 전혀 생각이 안나요.ㅠㅠㅠ
내일은 대학때 친구 만나러 갑이다. 결혼하고는 연락이 끊겼다가 우연히 연락처를 알게 되어서 만나자고 했어요. 17~18년만레 만나는데 뭐 다들 펑퍼짐한 아줌마가 되었겠지요.
슬슬 옛 친구들을 찾아보고 싶어지는 것이 나이가 들어가는건가봐요...좋은건지 슬픈건지....
내일 친구들 잘 만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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