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고민 (파닉스 & 홈스쿨)

WN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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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4

초1 아들입니다., 유치원 방과후에서 거의 2년을 파닉스위주로 책을 했고요

홈스쿨로 가끔 영어 해주긴했는데

a - apple b - book a - 애애 e - 에 g- 그 등 이런 파닉스는 대충 아는듯한데

한글로 그걸 연결을 못하네요...

파닉스 책이 다 비슷비슷하잖아요..방법, 교재등도.. 초등 방과후영어에서 또 똑같이 하는데

자기딴에는 쉽다고 생각하는데 단어를 읽을줄을 모르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계속 반복해서 파닉스 해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읽는 방법을 연습으로 해야할까요?

두번째 고민... 홈스쿨..

학교 방과후 영어가 좀 별로인거 같아서요.. 물론 원어민도 있고 한국샘도 있는데 그냥 관리차원에서?

그리고 저희애가 소심? 해서 별로 나서서 말할 스타일도 아닌거 같기도 해요

그래서 다소 비싸더라도 과외를 할까했는데 오늘 쑥쑥 게시판 오니 어릴때는 원어민 과외 소용없다더라

는 글을 읽으면서 1년 홈스쿨로 해볼까 싶기도 해요..

물론 제가 직장도 다녀서 홈스쿨 진행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잖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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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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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8 21:42

파닉스랑 단어읽기, 책읽기가 동시에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종종 그런 아이들... 한글책만 읽어줬더니 책을 줄줄 자기가 스스로 읽더라.... 영어도 마찬가지 천차만별이랍니다. 한글이 좀 늦은 아이는 파닉스로 영어읽기 시도하다가 혈압올라가는 1인이었고, 이제 좀 감을 잡아서 좀 읽습니다. 초2 ㅠㅠ;; 남아이고요....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도 중요한거 같아요. 파닉스로 해서 단어,책읽기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그런방향으로 엄마표던, 학원표던 하시고요. 아닌거 같다하면 듣기위주로 1년정도 다져주셔도 좋을듯싶어요. 읽기가 늦는데, 자기가 읽은 내용이나 단어는 잘 알아서 부과설명 필요없어요. 시간되시면, 엄마가 재미난 책 읽어주거나 cd틀어줘도 좋구요. 안돼면 매일 조금씩 배우는곳이 가장 좋을듯 싶어요. 저학년은 꼭 엄마가 숙제나 복습챙겨줘야 실력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