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입니다.
아이가 키가 작아서 (늘 맡아놓고 1번....)
게다가 몸도 약해서 남들 교육에 온힘을 다할때...학교만 다녀도 "감사합니다" 였습니다.
3학년때 집앞 해법 영어에 처음 보내고
4학년때 제법 어느정도 영어에적응된거 같아 그래도 여기에선 가장 활성홛된 정철 어학원에 보냈습니다.
4학년 여름때... 학원 교재와 아이 실력과의 괴리에 과감히 접고 런투리드부터 했습니다.
런투리드도 반은 읽고 반은 어버버 하더이다..-.-
어느정도 리더교재로 단어 잡고요..
바로 어스본으로 갔어요
퍼스트 어스본 -> 영리딩1-> 영리딩2
그리고 여자아이라 레인보우매직으로 갔구요
같이 시리즈으로 하면 단어에 대한 제 수고가 좀 줄어 들어..
아이가 조금 뒤편부터는 지루해해도..(고학년이다 보니 내용 패턴을 다 알아버려서요..)
전 시리즈 많이 있는거 좋아해요..^^
그리고 매직트리하우스를 했어요
아이가 싫다고...단어 다 모르겠다구... 시디도 재미가 없다구....내용도 넘 지루하다구..
일주일에 한권 진도 나갔어요..
에휴~~ 이때가 가장 힘들었네요
시중에 단어장 있어서... 한권 읽고 단어장 보라고...(그렇다고 학원처럼 시험 본것도 아니구
그냥 눈으로 휙 보는게 다인데..이것도 싫다고...)
매직트리하우스 끝나고
해리포터 지금 하고 있어요
1권 하는데...이미 한글책으로 몇번이나 읽은터라...
이것도 끌려가듯이..겨우겨우 하루에 한챕터씩..마지못해...하더니..
2권부터는 하루에 2챕터씩 한다고..스스로 자발적으로...@.@
영어를 시킨 이래 이렇게 자기 하겠다고 한적이 첨이라 순간 잘못 들은줄알았네요
어느 게시물에서...해리포터 1권은 마지못해 하더니 점점 아이가 혼자 7권을 재밌어서 다 들어버렸다는
글을 읽은후에 저도 함 시도해 본거거든요
저도 여기서 많은 도움 받아서
혹시나
저도 작은 희망이 될까 몇자 끄적여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