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적응하느라 엄마표도 우왕자왕...
a to z 집듣 끝나고...미국교과서로 읽는 리딩도 easy 2권 끝났네요.
반에서 영어학원 안다니는 아이가 저희 아이 포함해서 2명이네요
너무 놀랐어요.
그런데 저희 아들 학원안다니는 사실에 주변엄마들이 더 놀라네요. ㅜ.ㅜ
요즘 학원에 대한 평가가 다들 너무 좋아요.
아이가 재미있게 다닌다...우리 아들은 학원다니기 아직 싫어하는데...
writing첨삭을 확실히 해준다...저희 아들 진짜 안되는 부분...
neat대비 말하기와 주제문찾기, 본문내용 요약...엄마표로 하기 힘든 부분들..
귀도 팔랑거리고 마음도 근심이 반이라서 급하게 학원레벨테스트를 예약했습니다.
청담은 온라인가입에 온라인 테스트를 보고 토욜에 가야하고...
정상역시 온라인테스트에 토욜...
당장 오늘 되는 곳은 아발론뿐이더라구요..^^;;
좋아하는 한자도둑, 수학도둑 도서관에서 실컷보게 하고 대신 레벨테스트 하나만 보러가자고 했죠..
사실 결과는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엄마의 기대치에서 보면은요...
그래도...공개하자면 JA입니다.
아발론은 JUMP다음이 GLIDE다음이 ATLANTIS인데 JUMP단계에서 제일 높네요.
상담해주신 선생님이 리딩, 리스닝, 보카는 90점인데 그래머가 30점이래요. ㅠ.ㅠ
그래도 본인학년에서 13% 이고 중학생수준이라고 해서 조금은 안심했어요.
그리고 학원교재 보니까 허걱~ 교재만 6권,,,이걸 다 아이들이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어요.
아니 다른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저희 아들은 정말 소화하기 힘든 과정이더라구요...
아들내미 제가 결과보고 나오니까 걱정스러운 얼굴로 절 보는데...(학원보낼까봐서리...)
좋아하는 피자 먹으러 가자고 했어요. 그리고 지금처럼만 꾸준히!!! 하자고 했지요...
어설픈 엄마표이지만...
마음은 학원다니는 아이들보다 못할꺼같아 걱정도 되지만...
영어는 언어이므로 꾸준히 집에서 하면 될꺼같다는 안일한 생각이 결국 이긴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