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이야기와 며느리의 고충을 이야기하는 글들이 있어 질문을 올려봅니다.
저는 둘째 며느리인데요. 제사를 맡아 하시던 시어머니 연세가 점점 많아지시고 미혼인 아주버니와 숙부,숙모들이 계시는데 그 많은 제사를 어찌 해야 할까요? 명절전날 아침부터 어머니와 둘이 송편, 전, 수없이 쏟아져나오는 설겆이등을 하다보면 점심때나 저녁때쯤 숙모들과 사촌동서들이 옵니다. 가까운조상님의 그많은 아들과 며느리들이 아직 있는데 손자와 손주며느리인 제게 점점 가해지는 제사에 대한 압박감, 평생을 짊어져야 한다는 것이.. 관례와 전통으로 보면 종가에서 제사를 계속내려받지만 제사를 나눠서 하거나 돌아가면서 하거나 몇년씩 맡아서 여럿이 공동부담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의무만 한 사람에게 짊어지게 하는것은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또 어떤 마음으로 일해야 지금의 제 마음이 덜 답답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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