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수 작가님의 [노란우산]은 항상 안방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 중의 하나랍니다.
아직 그림과 실제 사물 구분을 잘 못하는 시영인 [노란우산]을 볼 때마다
그림 속의 우산을 내놓으라고 고집을 피운답니다. 특히, 마지막 장의 우산꽂이에
잔뜩 꽂혀 있는 우산을 보면 난리도 아니지요. 정말 난감한 순간이랍니다.
며칠 전에도 손으로 그림 속의 우산을 잡아 빼다가 안된다고 끝내 울음보를
터트린 시영이. 하는 수 없이 아들을 위해 없는 솜씨에 우산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색종이와 면봉, 글루건으로 책 속 그림의 크기랑 똑같이 만들었어요.
시영이가 잠든 틈에 만들었는데 꺠어나면 좋아할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시영이가 좋아하는 보라색 우산을 만들어주지 못해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찢어진 우산까지 만들었어요.(회색우산-근데 사진으론 멀쩡하게 보이네요.)
* 참, 찢어진 우산은 보통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원래 책엔 다리 위에 우산이 네 개밖에 없는데 제가 만든 우산들을 주르르 다리 위에
세워보았답니다. 시영이가 깨면 이렇게 놀아줘야지,하고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요.
(과연 상상대로 될지는 의문입니다.^^*)
*** 활용 예문 ***
글자 없는 그림책은 영어 동화로 활용하기에도 좋아 일석이조랍니다.
영어 실력이 일천한 관계로 평소에 아주 간단한 예문만 반복적으로 사용한답니다.
It looks like rain.
시영, It's going to rain.
Oh, it's raining. It's drizzling.
시영, Open you're (red) umbrella.
Wow! It's raining cat's and d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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