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얘기지만 우리 집에 유일하게 있는 영어책이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예요.
참고로 우리 아기는 28개월입니다.
한번씩 읽어 보긴 하는데 별로 활용을 안 한것 같아
여기 올리신 맘들처럼 나름대로 활용해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우선 등장하는 동물들을 종이 박스에 그리고 투명 시트지를 입혀 자른뒤 유성펜으로 색칠을 했어요.
종이와는 다르게 비닐 재질에 색칠을 하니 색다르고 아이도 재밌어 하더라구요.
Brown Bear색칠하기
Red Bird 색칠하기
이렇게 만든 동물들을 갖고 여러가지를 해 보았어요.
먼저 책을 넘기면서 같은 동물을 찾아보고
다음엔 책 없이 찾아 보았어요.
그리곤 머리띠를 만들어 역할놀이도....
동물들의 흉내를 내면서요.
그리고 이건 상규가 무척 재밌어 하던데
동물들을 숨겨놓고 찾는 놀이도 해보았어요.
매번 같은 곳에 숨기고도 얼마나 반복을 했는지...
종이 동물들이 다 너덜너덜 해졌답니다.
또 오려내고 남은 종이 판을 이용해 물감놀이도 해 보았어요.
처음엔 스폰지로 찍기를 했는데 우리아이는 붓으로 그리는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전 원판을 너무 작게 만들어 재활용이 안되었지만
조금 넉넉하게 테두리를 했더라면 다시 사용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투명시트지가 입혀 있어 물감은 닦으면 되니깐요...
이렇게 거의 하루를 등장 동물들과 놀다 보니
각각의 영어 명칭은 자연적으로 조금씩 알게 된것같아요.
비록 여기 여러 맘들의 아이들에 비하면 좀 늦은걸진 몰라도...ㅋㅋ
그래도 저는 기분이 좋네요.
제가 만든걸 아이가 잘 가지고 노는걸 보니 더욱더요...^^
엄마가 직접 영어를 가르친다는데 대해 자신도 없고 겁도 나지만
꼭 가르친다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이렇게 놀이나 만들기를 통해
우리아이가 영어책과 좀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고 싶어요.
여기올리신 여러맘들을 본받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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