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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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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의 계절입니다.

  • 고등어맘
  • |
  • 2011-07-01
11

때는 바야흐로 기말고사의 계절입니다.

엄마들의 스트레스 게이지

분노 게이지는 시간당으로 상승..............

가끔 폭발하면

또 디비자냐?

내가 니를 왜 낳았냐? 의 가공할 어텍까지 발사.

 

우리 사는 세상

이노무 기말고사는 도대체 언제부터 생긴거죠?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셨을 때는

분명

기말고사 따위는 없었을텐데................

 

초등 엄마들

지금 많이 즐기세요. ^^*

 

아놔~~~~~진짜 시험이 싫다.

중딩 때 내가 치던 기말고사보다

백배는 더 긴장되고,

백배는 더 스트레스 받는

엄마의

기말고사.

 

아들아!

엄마가 시험 잘치는 법 가르쳐 줄께.

잘들어.

시험지를 보면 여러개의 보기 중에 매우 똘똘하고 특별해 보이는 놈이 하나 있어. 

우린 그걸 '정답'이라고 하지. 

일단 그걸 고르고

OMR카트에 담으면 돼.

그런데 그 답을 고르는 건 어떻게 하는 거냐고?

응.~~~그 답을 고르는 막사용 설명서는

미리 너에게 배달되어 있어. 고마운 일이지.

그걸 전문용어로는 '교과서'라고 하지.

넌 그걸 미리 읽어보고 가기만 하면 돼.

완전 간단하지?

 

엄마가 비법 가르쳐 줬으니까

내일부턴 100점 찍을 거라고 믿을께.

 

좀 재수 없는 말이긴 한데(그래 미안해 아들)

엄마가 한마디만 더 할께.

엄마가 중딩 때는 시험 보고 나면

나오는 드립이 항시 그거였어.

"백점이 제일 쉬웠어요."

그래.

미안. 미안. 아들.

엄마도 알아. 재수 없는거...............

 

그치만 아들아!

너도 이제 벌써 2학년인데

딱 한과목이라도 백점 한 번 맞아와야 하지 않겠니?

왜?

엄마가 기절할까봐 차마 못하는거야?

음~~~~

그럴 위험도 없진 않지만

그건 뭐 어떻게든 엄마가 견뎌내 볼께.

너무 참지마. 아들!

배려도 지나치면 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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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쾌한향
  • |
  • 2011-07-06 00:05
답댓글

ㅎㅎㅎㅎ  이글은 더 재밌네요..

우리집에도 내년에 곧 닥칠일이라  기대? 함 해봐야겠어요

사실 초딩도 만만하진 않아요.. 기말은 10과목 치거든요

지금부터 분위기 연습해서  중학생 되어 날 시험에 들게해도

아들을 참아낼 힘을 길러야겠슴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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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샛별마을
  • |
  • 2011-07-05 11:03
답댓글

ㅋㅋㅋ

넘 재밌게 읽었습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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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맘
  • |
  • 2011-07-04 11:00
답댓글

고등어 맘님 아드님은 중2죠?

저희집에 있는 넘은 중3입니다.

중학교 첫 시험 3일 중 첫 날은 무슨 큰 일 당한냥 꺼이꺼이 울면서 전화 했더랬습니다.

둘째날 흑흑 거리며 전화 하데요.

셋째날 이제 그 점수가 제 점수인냥 엄마?(저음)으로 전화

점수에 어이 없지만 꺼이 꺼이 우는 아들넘 보며

내 속이 이럴때 처음 받아 본 점수로 얼마나 상심이 클까 생각하며

야, 두달 후에 또 시험있어.

걱정마 담에 잘 보면 되지하며 돈까스 사먹였습니다.

첫 시험 성적이 중3 첫 중간시험까지 중 제일 나은 성적이 되었네여.

그래도 마냥 행복해 하며 땀삘삘 흘리며 축구하고 다닙니다.

그 속을 들어가 보고 싶습니다.

내 속은 홍어 속인데, 그 웃음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딱 10일 전에 삘 받아 공부합니다.(시험6/28-7/1)

6월 18/19사회,국사 달달달 외웁니다.

주중엔 학원, 과외 숙제로 바쁩니다.

6/25, 26,27,28,29,30 거의 밤을 새며 공부합니다.

마지막 7/1일 셤 3과목 수면 부족으로 3일 동안 괘안케 본 셤 평균 쫙 깍아 옵니다.

아이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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