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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 2 수학 가르치기

  • 강미선
  • |
  • 2007-04-19
4

한겨레 칼럼에 실었던 내용입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200082.html

 

덧붙여서...

 

아이가 알았다고 해도 실제로는 잘 모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 본인도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다고 대답한 것인데, 사실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알고 있어요."라고 했다고 해서, "우리 아이는 알고 있어요."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진짜로 알고 있는 지 아닌지는 하느님만 알지 않을까...

따라서 "우리 아이는 자기가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가 더 정확한 표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이런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오답을 내었을 때, "다시 풀어라."라고만 해서는 오답을 낸 원인이 확실히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그 아이는 모르고 있다고 보시는 게 나을 것입니다.

아이에게 "왜 여직 이것도 모르니?"라고 야단친다고 해서 몰랐던 것을 갑자기 깨달을 수는 없겠지요.^^;;; 

 

야단치는 대신, 침착하게 다시 처음부터 잘 설명해 주는 게 훨씬 바람직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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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번
  • |
  • 2007-05-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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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치는 대신 처음부터 잘 설면해 주는거..

에구....네에..명심하도록 Try할께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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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07-04-22 16:43
답댓글

사랑가득님, 말씀 감사합니다.^^

몸둘바를 몰라 답글이 늦었어요...

초등 방에는 자주 가고 있어. 글도 자주 올리겠습니다.^^;;;

 

채니님, 아이에게 화이팅 전해 주세요.

학년이 올라갈 수록 더욱 열심히 자신감을 갖고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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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니맘
  • |
  • 2007-04-22 07:21
답댓글

님의 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현재 중2인 제 딸, 저 욕심 안부리고 눈높이 낮추어서 학교 진도에 충실히 따라갈 수 있도록만 도와주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하니까 사교육도 필요없더라구요. 한 학기에 문제지 2권과 한달에 한 권 정도의 연산 문제집이면 충분했어요.  지금 제 딸 학교 수학에서는 거의 만점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수학을 좋아하지 않고 학원에서는 (중학교 들어가면서 다니기 시작했어요) 수학적 사고력이 월등하지는 않다는 소리 (사실 부족하다는 소리겠지요)를 듣지만 '엄마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는 뭐든지 풀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딸아이의 말에 저는 감격했습니다.

 

아이 키우면서 이리저리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지만 수학만은 주위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아이의 길을 바르게 잡아준 것 같아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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