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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올리게 되어 무척이나 기쁜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것은 '짧은 이야기..예쁜 동시로 배우는 어린이 중국어 리딩북 1'에
수록된 내용인데요~~
초등 1년 대상이에요.
초등 1년이라하면 중국어 왕초보 어린이들입니다.
이제 겨우 뽀포모포 성모를 배워나가고
성조를 배워가며 단어를 깨치는 정도의 수준이지요..
정말이지 중국어 발음...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학원이나 기타 다른 중국어 배움터에 가보면
중국어 발음을 가지고 기본 2개월
나아가 6개월..이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기본 발음을 가지고 그렇게 하다 보면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은 뭐 새로운 것이 없나 하고
다른 무언가를 자꾸 기웃거리기도 합니다.
물론 발음을 정확히 익혀야 합니다.
성모,운모,성조를 결합하여 단번에 한어병음을 쓰윽 읽으려고 하면
반복적으로 듣고 읽고 말하기를 해야하지요.
저는 물론 단어도 병행하면서 짧은 동시로 된 중국어 리딩북을 모험(?)삼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게 과연 될까?
이제 겨우 발음을 익힌 친구들에게
통문장을 들이대면 과연 애들이 뒷걸음 치지는 않을까??
..........
그냥 해 보았습니다. 들이댄거죠..ㅋㅋ
교재는요~
시중에 나와 있는 리딩북 중에서 좀 쉬운걸로~( j 플러스 출판사)
제 8과 P.36
-계단을 올라가자,,계단을 내려가자 - 편 입니다.
먼저 숫자에 관한 낯설음이 없는 친구들이었고..
그렇다고 썩 자신있게 중국어로 유창하게 숫자를 말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CD 를 반복하여 2~3 회 들려 주고..
여기 녹음된 중국 성우들 목소리가 좀 평범하다고나 할까요?
3번 정도 들려 주니까 살짝 지겨워 했어요..
저의 생각으로는 녹음기에서 나오는 원어민 발음도 중요하지만
1:1 살아 있는 라이브 목소리도 아주 중요하다고 봐요.
더 리얼하고 긴장감이 있잖아요...ㅎㅎㅎ
그래서 제 목소리로도 들려 줬지요^^
이렇게 일정 부분 노출이 되어 졌다고 생각되면..
좀 더 재밌게 활동을 하면서 질적인 비약을 하는거죠..
아래 사진은 리딩북 내용을 그대로 A4 에 옮겨서
가위로 오리면서 이야기를 들은대로 엮어가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6줄 밖에 안되는 짧은 이야기이지만 주요한 표현들이 많이 녹아 있어요.
애들은 미처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느낌으로 간체자를 잘도 배열해 나가더군요..
하다보니 금방 외워 버리던데요..
외국어 학습에 있어 100% 암기가 되었다면 그것으로 목표 달성 아닌가요??
음....어떻게 암기(?)시킬 것인가...
그것이 관건이라고 봐요.
그리고 나서 다음 시간에 한 번 더 부족한 부분을 챙겨 주면 되지요.
밑그림은 제가 즉석에서 쓱쓱 그렸구요~~
가위질해서 친구들이 오려 붙이면서 간체자와도 많이 친해집니다.
활동지 윗면에 인형 눈알 보이시나요??
비록 인형 눈알 두 개이지만 애들이 행복해 했습니다.
이상 [책 읽어주기-초등 1년] 편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드려요~~ 꾸벅..
짜이지앤!
[썸머스쿨 요모조모 2탄-경극 관련 수업,쌍희 책갈피 
답변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