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곳에 올리기 창피스럽습니다만 저도 여러 어머니들의 활용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따라서 활용도 해보고 아이랑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12월 27일의 리틀드래곤을 예매했어요. 아이 유치원 방학이거든요. 하지만 동희가 겁이 많고, 얼마전 둘리뮤지컬 보고서는 무섭다고 이젠 안보러간다는군요. 그래서 어제 동희가 리틀드래곤 끝까지 잘 앉아서 보면 엄마가 탑블레이드 사줄게. 우리동희 멋지게 탑블레이드 시합해서 이기라구...^^하고 구슬렀더니 당장 보러가자 하더이다. 참으로 단순하기 그지없는 녀석이지요.
사실 아직 의문입니다. 이렇게까지 보여줘야하는지. 하지만 공연보는것도 습관을 좀 들여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얼마전부터 좀 데리고 다니기로 했어요.
그래서 준비를 좀 했는데요, 아무래도 스토리나 음악이 익숙하면 더 재밌게 느껴지잖아요. 인터넷을 뒤져 이미지를 찾아 이야기를 구성해봤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질문을 올려 도움을 좀 받았어요. 인터넷상의 소개글만 가지고는 생각이 잘 안떠올라서요. 허접한 영어실력으로 영작도 했습니다만 다 만들어놓고 나니 틀린 곳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냥 네임펜으로 고쳐 썼습니다 . 이 책은 공연보러가기 전까지의 임시책이고 갔다오면 다시 보강해서 만들어 보려구요. 아무래도 내용을 잘 모르니까요. 그리고 공연에서 들은 대사를 좀 첨가하면 생각도 나고 재밌을것 같아서요.
이제 수명을 다해가는 달력을 안에 대고 A4용지를 붙였더니 숫자가 다 보이네요. 다음에 잘 만들때는 박스종이를 붙여 보드북으로 만들까 해요.
동희와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미지를 보니 조명이나 배경이 좀 무섭게 느껴질 만도 하더군요. 미리 익숙해지면 좀 나을까 싶어 삽질을 해 봤습니다. 그래도 막판에 싫다고 징징대면....다른 분께 표를 넘겨야죠..ㅠ.ㅠ 눈물을 머금고..
음악도 좀 있으면 좋을텐데 어떤 사이트에서 짧게 나오는 음악만 겨우 찾았습니다. Cd는 쑥쑥에서 품절이구요. 그걸 사러 극장까지 다녀오기는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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