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로 24robbers를 보고 있지만 책을 구할수가 없어서 비디오로만 만족하고 있는 오드리우드의 책중의 하나입니다.
유혁이는 이 비디오때문인지 영어로 숫자를 꽤 잘세는 편인데..11부터는 맘대로입니다만..
일레. 써핀, 소틴,.씩쓰핀...에초티..피이피피 핫페버 (해석-11,13, 14, 16.. hot peppers )
유혁이 낮잠잔 사이 24명의 강도를 그리는데..처음엔 만만하게 생각하고 그렸습니다..3사람을 그리고 나자..내가 왜 강도를 그리느라 고생하는가? 하는 생각이 스치면서..
왜 오드리 우드는 10 robbers라고 해도 되겠구만.. 24명씩이나 그려서..날 힘들게 하나?
3인조, 4인조도 아니고..그야말로 떼강도를 그리고 있다는 생각에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은 크레파스를 너무도 사랑하는 아들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24robbers를 그려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8색크레파스만 쓰다가 최근 24색 크레파스로 바꾼후..유혁이는 양손에 꼭 크레파스를 몽땅 쥐고 그림을 그리려고 한답니다. 그리고 항상 무얼 그리던지..24색을 다 사용해야 한답니다. 24색 구름, 24색 스피커, 24색 알..
손에 쥐고 있던 크레파스가 한개라도 떨어지면 저렇게 울고 만답니다. (그래서 전 결심했습니다.절대로 48색 크레파스를 사주지 않기로요.)
그래서 24색을 영어로도 익히고 숫자도 함께 익힐수 있는 그림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자~~완성된 그림판입니다. 그래도 그려놓고 나니 근사해 보여서 기분이 금방 좋아졌습니다.
그림판을 보면서 숫자나 색깔을 가리킬때 손에 크레파스가 묻을까봐 지시봉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굳이 만들필요는 없었으나 시간도 남고 유혁이 얼굴이 들어가있는거라..아이가 좋아할것 같아서 뚝딱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시봉 이름은 "똘똘이봉"이라고 붙여주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크레파스에 다행이도 영어로 색깔이 적혀 있어서 얼른 그림판에도 적어두었습니다. 사실 기본적인 색상만 영어로 알고 있지 군청색이나 고동색, 남색, 청록색등은 엄마도 잘모르고 있어서요..
유혁이랑 똘똘이 봉을 들고 색깔찾기 놀이를 해보았는데..오늘 새로 알게 된 사실은 red, green, yellow, gray, pink..등은 유혁이가 영어로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이가 조금만 크면 함께 색깔을 칠할수도 있겠지만 아직 유혁이가 어려서 엄마혼자서 색칠까지 하게 되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4살부터는 엄마와 함께 색칠하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다른 분께도 도움이 될까하고 24색을 영어로 적어보았습니다.
분홍-pink
노랑-yellow
고동-vandyke brown
주황-orange
빨강-red
파랑-blue
하늘-sky blue
살구-pale orange
풀색-grass green
초록-green
청록-blue green
갈색-brown
남색-prussian blue
홍매-rose madder
귤색-yellow orange
검정-black
다홍-vermilion
군청-ultramarine
자주-red purple
하양-white
연두-yellow green
회색-gray
황토-yellow ochre
보라-pu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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