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극단적인가 싶은데...정말 참을성이 바닥이 나네요.
나가노는 시간이 4시반부터...거의 요즘에는 7시가 다되어야 들어옵니다.
나가기 전에 피아노 다녀오고 집에서 영어 리딩이나 듣기 20-30분정도 하고나가고...
저녁먹고 나면 8시경..오늘은 8시 5분부터 둘째를 재우고 나오니 30분...울아들이 그때 나와서 거실에서
놀고 있던데..수학 한쪽, 국어 복습조금 하고 나와서 카드놀이 하고...겨우 20분정도 책상에 앉았다는건데..
영어 리딩 좀 하려고 들어가라니까 9시 10분부터 40분까지 듣고 읽고..
처음 산 책이라서 읽기로 했는데 모르는 단어나와서 물어보니 알지도 못하면서 물어보지도 않고 넘어가는
울아들...
그러고는 4시반 이후부터 완전 자유라는 친구가 1충에 사는데 그아이가 자기는 너무 부럽데요..
울아들도 만만찮게 노는데..금요일 역사논술..이제 다음주면 마지막수업이고, 화요일 학교에서 기타부 방과후수업듣고...피아노 매일...토요일 축구한시간 반..
이게 다인데..학원은 거의 다녀본게 없고..열심히 놀게 하는데도정말 하루하루 친구가 부럽다니...
이제 아니 지금부터 애를 놓아야하나, 그냥 놀게 해야하나...
그래서 제가 이제 아무것도 하지말고 좀 생각좀 해보라고.
어떻게 놀고 어떻게 공부하고 앞으로 꿈을 무엇으로 생각하며 어떻게 이룰것이며 공부 안하면 무얼할것인지..
한번 생각해보라고 했어요.
화도 났지만 그냥 얼굴 안보고 소리안지르고 정확한 발음과 목소리로....
그랬더니아무말없이 자러가더군요.
내일 다시 이야기 해야하는데...4학년이면 공부를 결정해야하는데....
아직도 너무 헤매고 정신없이 놀아서 걱정이에요.
학교 공부는 학교에서 하는게 다인거 같아요. 다음주에 평가시간표가 나왔는데 할려는 건지 해라고 잔소리를 해야하는건지...아님 점수어떻게 나오든지 입다물고 있어야하는건지 정말 고민입니다.
벌써 토요일 생일파티초대받아서 신나라~~떠들던데..
정말 아이와 싸우고 규칙적으로 앉혀서 공부시켜야하나....
지금은 이동네를 떠야하나 이런생각도 드네요..친구가 많아서 동네가 시끌시끌하니...
인생선배님들...제발 저의 힘든마음을 조언좀 해주세요..(학교생활은 ...부회장이고 바르게 잘하나봐요...여자애들이 귀여워할정도로 외모도 귀여운 1학년만큼 개구장이로 생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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