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남자아이입니다. 아이의 성향과 담임선생님의 성향이 넘 달라 2주 상관에 아이의 태도가 급작스럽게 변했습니다. 어른들 눈치 안보고(예의가 없다는 건 아니구요) 자기 의견을 분명히 이야기 하던 아이가 갑자기 "네"로 바뀌더니 숙제 안하면 혼난다고 새벽 5시 30에 일어나서 하고 저녁 11시에 잡니다. (저희 아이가 글씨가 워낙 늦어서 다른아이 30분 할께 2시간 걸리기는 합니다.)
시험도..본인이 알면 된다는 식이죠 그날 기분 및 집중도에 따라 100과 70을 파도를 칩니다.
아직 담임선생님과 정확히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제가 느끼는 선생님 성향은 정확하시고 어른들이 다루기 쉬운 아이들을 특히 성적이 좋은 아이는 모든 것이 용서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 집은 그렇게 키우질 않아서... 아이도 혼란스럽고 저희 부부도 혼란스럽습니다.
남자아이 키우신 선배 엄마들에게 조언 구합니다.
담임을 바꿀 순 없는 거구요...어차피 한번 겪어야 할 것이라면 저희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 건지요... 저흰 아이의 독창성은 지켜 주고 싶습니다. 어제 아이에게 물어보니 그동안 이야기 하지 않았던 본인이 느낀 불합리한점(자기가 잘못한 것도 있겠죠...) 한 한시간은 넋두리를 하더라구요.. 소심한 아이가 가슴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을지... 또 얼마나 멍이 많이 들었을 까요... 평상시 잔소리 하던것 뚝 멈추고 한시간 동안 "그래 정말 속상했겠구나" 라고 해줬습니다. 오늘은 좀 맘이 편해 보이긴 한 것 같더라구요...
선생님을 찾아가서 저희 아이 그냥 놔두라고 할까요(건의해도 선생님 태도는 바뀌지 않을 성 싶습니다.)? 아님 아이와 계속 이야기 나누면서 아이를 선생님께 맞추라고 할까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