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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아이 학원때문에 밤 새다가 조언 구합니다

  • 비버리지
  • |
  • 2011-03-31
9

 

중1되는 딸이, 영어 수학을 묶어서 하는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처음 들어갈땐 10명 정도였고 아이도 부담없이 잘 따라했어요.

그런데 6학년 말부터 인원을 너무 늘리는데 이미 25명이 되었어요.

선생님은 분반한다고 하지만 제가 볼땐 그냥 끌고 나가실것 같아요.

잘 하는아이들이 많이 들어와서라고 선생님은 말하지만, 이번에 학원시험에서 아이의 등수가 수학은 20등이 넘어갔어요.

제가 걱정하는 건 선생님이 앞에 있는 상위권 아이들 위주로 수업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제 아이는 들러리인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제 아이 방에 가보니 책상에 앉아서 훌적훌쩍 울고 있길래 왜그러냐고 물으니 그제야 등수를 얘기하는 겁니다.

숙제도 제 아이가 하기엔 끝이 없어 보여요.

숙제 하다가 오늘 새벽 2시 경에 잤어요. 그것도 다 못한 채로요.

차라리 제 마음엔  다른 학원 단과로 옮길까 하는데 아이는 5학년 말부터 다녀서인지 아쉬워해요.

선생님과 아이가 딜레마에 빠져버린것 같아 한 학원을 너무 오래 다니는게 아닌데... 라는 후회가 생기고

벌써부터 좌절감을 갖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선생님은 이 반에서 탈락하거나 그만두면 낙오자가 되는 거라고 저한테도 아이들한테도 그랬답니다.

 그 말이 찜찜하고, 꼭 그렇게 될 것 같고 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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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소리
  • |
  • 2011-04-20 18:56
답댓글

역시 요새 학원에 대한 부정적이 시각들이 많이생기네요. 사실 학원이 문제가 아니라 학원의 한계라고 생각해요. 저도 과감하게 바꿨어요 학원그만두고 8개월 전에 화상영어 했는데  화상영어도 처음에는 좀 어설픈데 골라서 하다가 지금은 제대로 된곳에 하고 있는데 오히려 학원보다 훨씬 나은것 같아요. 네이버에 날리나어학당이라고 찾아보세요 . 화상영어중에 한국인선생님 수업해주는데는 여기가 제일 믿음이 가구요 만약 원어민 화상영어라면 토크빈,이보영화상영어 두군데가 괜찮은것 같습니다. TV CF보면 학원에 상당수가 들러리라는 광고 보고 멍~~했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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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뉴야샤
  • |
  • 2011-04-01 10:57
답댓글

학원을 바꾸세여..

비싼돈주고 모하러 그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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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버리지
  • |
  • 2011-04-02 09:30
이뉴야샤님
그만둔다고 얘기하고나서
어제부터 안 가고 있어요.
학원에서 계속 전화가 오고 아이한테도 오고 ...
선생님 전화 받고 아이는 또 다니겠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조언 해주신 말씀들이 저를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신 것 같아요.
아이에게 며칠간 휴식을 주려고 해요.
이뉴야샤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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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ndqnd
  • |
  • 2011-03-31 13:33
답댓글

우씨...제가 막 화가날라고 그러네요...

학원 그만두시는것이...

수학은 공부방을 알아보시고 영어는 단과학원을 보내보세요.

아마 지금 다니고있는 학원비랑 크게 차이나지않을듯싶어요.

공부방이 학원보다는 낳을거에요...실력이 좀 된다면 학원심화반도 괜찮구여

중딩맘은 아니지만...아이들 정말 힘들것같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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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버리지
  • |
  • 2011-03-31 13:49
qndqnd님
울면서 숙제하느라 오늘 벌건 눈으로 학교에 갔는데 하루종일 심란합니다.
아침에 학교가면서 자기한테 돈 많이 쓰지 말고 동생 학원 더 보내주래요.
잘되라고 빡쎈 학원 보낸 건데 이런 결과가 될지 몰랐어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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