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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불안하고...두렵고...우울합니다...ㅠ.ㅠ

  • ccjj
  • |
  • 2011-03-14
10

큰아이가 중학교에 입학 했습니다.

수학 과학에 비해 너무 뒤쳐져 있던 영어...

이젠 두렵습니다.

 

배치고사로 수준별 수업을 나누는 학교...

그래서 수학,과학,영어는 쉽지 않게 출제 된 듯 합니다.

물론 제 아이에겐 수학 과학은 너무 쉬웠다지만...

다른 아이들은 수학/과학이 시간이 모자랐다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문제는 영어...

배치고사 1등까지 바라 볼 만큼 욕심을 내던 아이가 영어가 너무 어려웠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모르는 단어도 너무 많았다고...

반면...영어가 일정수준 이상 되는 아이들에겐 영어시험이 쉬웠다는 소리가 들렸지요~

 

입학 후...

수준별 편성에서 세과목 모두 '상반'을 배정 받았습니다.

걱정했던 만큼 못 본 것은 아닌가 싶더군요~

그.런.데...

영어시간에 배치고사 점수가 공개 되었는데...

저희 아이 점수가 '상반'에서 꼴찌인 겁니다....ㅠ.ㅠ

배치고사 영어문제가 15문제 였는데...

만점자는 전교에 15명 쯤 되는 듯 하구요~

늘 반에서 최상위를 차지하던 녀석이 영어시간 내내 얼마나 부끄러웠을지 상상이 갑니다.

 

물론 지금도 영어 수업 중에 치러지는 간단한 테스트엔

아이가 속한 '상반'에서도 최상위를 지키고는 있지만...그것이 실제 영어실력이라고는 할 수 없으니...

두렵고...우울합니다.

 

지금 수준으로 들어 갈 만한 영어 학원도 마땅치 않아 보이고...

내신의 중요성 때문에 일정 수준까지 선행이 된 수학학원까지 접고

과학학원 하나만 다니고 있는데도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영어학원에 보내게 되면 내신이 너무 위험해 보여서 쉽게 결정을 못 내고 있답니다.

(영어학원을 그렇게 거부하던 녀석이 이젠 꼭 필요하면 가겠다고까지 하네요.)

 

과학경시에 욕심을 보이는 녀석인지라...

봄에 있을 교내경시 준비로 학원과는 별개로 중등과학 복습까지 혼자 하고 있어서

영어 단어랑 문법 독해문제집 하는 것도 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네요~

리틀팍스 듣고 퀴즈 푸는 것으로 듣기는 매일 하고(집듣은 개학이후 전혀 못하네요.)

로제타스톤으로 문법과 쓰기 부분만 골라서 매일 30분~1시간 정도 진행하고

주말에 중학영어 듣기 모의고사 1회씩 시키고 있는게 전부네요~

 

영어 때문에 꿈을 접을 일이 없으려면 영어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도 알고는 있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영어가 초딩수준인 엄마가 직접 가르 칠 수도 없는 데다가...직장까지 다니고 있으니...

한숨만 나오네요~

 

대학영재원 입학식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있는 아들의 모습...

비슷한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저 많은 아이들...

대부분 영어도 무척이나 높은 수준이겠거니 생각하니...

영어가 바닥인 울 아이...어떤 기회가 있을 때 영어 때문에 발등 찍힐 것 같은 생각에

너무도 우울했답니다.

 

영어...어찌하면 좋을 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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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주맘
  • |
  • 2011-03-23 19:12
답댓글

저희 아이도 중1이어요.

제 아이도 초딩땐 독서랑 영어듣기에 올인했는데..

이젠 중딩이 되니까 수학도 신경 쓰게되더군요.

 

학교 갔다와선

영어에 주로 시간을 투자하고, 밤에 하루 두시간쯤 수학 문제를 푼답니다.

 수학 고수가 되기엔 턱없이 적은 시간이지만 초딩때보다 더 많이, 매일 하니까

수학 실력이 느네요.

 

전 그래도 중딩땐 영어를 기대치만큼 채우고 싶어서

영어위주로 나갑니다.

남는 시간에 수학하구요. 독서는 학교 아침 독서시간에만 하거나 주말에 시간을 허하구요.

물론 아이를 수학지존으로 만들고픈 제 욕심이 초딩때부터 스멀되었지만

꾹참고 있는 중입죠.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건 넘 힘들다고 생각해서요.

 

 

다음달엔 중간고사여서 영어는 기본만하고 학과공부에 올인해야겠지요.

아이와 엄마가 먼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과목부터 시간배분을 해나가는 것이 맘에

후회가 덜 남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엔 중딩땐 영어독서, 회화, 작문,문법 위주로하고,

수학은 학교내신위주로, 중3 하반기엔 아마도 고딩선행도 조금씩 할 것 같네요.

고딩땐 당근 수학에 올인할 겁니다.과학도 챙기구요.

아이와 잘 협의해서 우선순위를 정하시고, 가열차게 진행해나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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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jj
  • |
  • 2011-03-29 11:12
중학교 올라오니 정말 시간이 없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그날그날 학교 숙제하기도 바쁘고...수행평가 신경도 써야 하고...
이제 중간고사 준비도 슬슬 시작해야 할 듯 하니...ㅠ.ㅠ
초딩때는 시험 준비를 2주 전부터 주말만 2~3일 했었는데
중학교 시험은 글럴 수도 없고...
정말 따로 공부할 것들 챙기기 넘 힘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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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맘
  • |
  • 2011-03-17 11:07
답댓글

어느 것도 답이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 문제는 더욱더...

저는 기도뿐이라고 생각하고 방법을 찾을려 노력하는 수밖에

답답하지만 어쩔 수 없는 내 능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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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jj
  • |
  • 2011-03-18 14:37
덧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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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이맘
  • |
  • 2011-03-15 13:09
답댓글

저는 어머님의 글보고...

아~난..그런 어쩌란 말인가..이말밖에 나오지 않네요.

아이가 실력이 있다보니..상위권 아이들과 견주어 비교하는 것도 당연하시고..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가 전부라는 말씀"...저희아이는...그 정도 시키면...매일 저와 부딪치고 집안은 시끄러워질거에요..ㅠㅠ

한숨만 나오네요..

어제도 학교 갔다와서 나가 놀면 안돼냐고?....하는데..저 어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한숨만 풀풀나와요..

제가 보기에는 어머님의 아드님..결코 영어바닥을 치는 것이 아닌걸로 보여요..

그럼 울 아들녀석은...저 해저밑 땅속을 기어다닌다고 해야하나...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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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jj
  • |
  • 2011-03-15 16:26
아직 기초적인 단어도 잘 모르는 상태네요...ㅠ.ㅠ
제 글에 맘 상하셨다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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