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했던^^) 미 TV 프로였습니다. 아 물론 다 알아 들은 것은 아니고 @@
전자는 현지에서 가끔 보며, 탐 크루즈의 육성을 듣는 것이 좋았고, 슈퍼볼 무대에서 가슴 노출로 한창 구설수에 오르던 자넷 잭슨 등 화제의 인물들의 말하는 스타일을 엿보는 재미, 발음 분석 이런 놀이를 하던시절이 그립습니다. 오프라 윈프리 쇼보다는 이쪽이 끌리더군요.
CEO Exchange는 몇 년 전 EBS에서 해주는 걸 일요일 낮에 우연히 보다가 아마존 닷 컴의 CEO-이름을 까먹었는데-의 위트에 반해서 햐~ 이런 프로가 있었구나 무릎을 탁 쳤었거든요. 그게 어느 케이블에서 하던데 (한고은의 "사랑과 야망" 이 끝나면 채널 돌려 보곤 했었는데...) 이후 우리집 케이블을 안보게 된 관계로 빠이빠이 하였지만 너무나 그립습니다. 다음 까페 같은 곳에 동호회도 당연히 있고 하던데 그렇게 까지는 진출을 못하겠구요. 혹시 즐기시는 분이 계시다면 회포나 풀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CEO 들의 철학, 위트, 그리고 유명 경영대학원들을 돌며 무대로 삼고, 방청객도 해당 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져 즉석 질문과 답변을 하는 생생한 분위기 참 좋았고, 학생 리포터가 진행하는 학교 소개도 신선하고, 고급 영어를 익히기에 참 좋은 프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저런 프로를 함께 하도록 유도해 주어야 할텐데. (그 때는 당연히 다시 케이블이든 위성이든 달겠지요.)
잠이 안와서 책 헌팅 하던 중 '스티브 정'이라는 분이 "New Larry King Live"라는 책을 2003년인가에 편집 출판한게 있어서 리스트 올려놓고 요리로 왔습니다. ^^
오늘밤 향수병+지병이 단단히 도졌습니다. 이런 날은 맥주 한 잔과 원탁과 대충 풀린 표정에, 그러나, 꿈이 담긴 눈동자. 그리고 "친구" 가 있어야 하는데...
아 주번님은 이런 날 술상 안 차리고 어디로 가셨나요... ===333 (맞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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