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가 교육을 망치고 있다 (과고졸업생) [165]
그림자 (vitgoul****)
주소복사 조회 66814 06.10.12 07:09 즐겨찾기요즘트위터더보기페이스북미투데이// //&reloadTemplate=T var isRecom = false; var isOwner = false ; var isLogin = false ; //로그인페이지 이동 function chkLogin(type){ if(type == 1){ url="loginAgreeArticle?bbsId=D102&commentId=0&type=R&articleId=19279&bbsId=D102&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objCate1=&searchName=&limitDate=0&agree=F"; }else{ url="loginDisagreeArticle?bbsId=D102&commentId=0&type=R&articleId=19279&bbsId=D102&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objCate1=&searchName=&limitDate=0&agree=F"; } top.********.href=url; } function goLoginPage() { if(confirm(?_blank"먼저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n로그인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url = "http://login.daum.net/accounts/loginform.do?daumauth=1&url=" + encodeURIComponent(********.href); top.********.href = url; } } function readRecom1(type){ //로그인체크 if(!isLogin){chkLogin(type);return;} //본인여부체크 if(isOwner){ alert("자신의 글에는 투표하실 수 없습니다"); return false; } if(isRecom){ alert("이미 참여하셨습니다"); return; } var url = (type==1) ? 'agreeArticle':'disagreeArticle'; var ftype = (type==1) ? 'A':'D'; //로딩이미지 보여주기 UI.$('bt_rcmd').style.display = "none"; UI.$('bt_oppo').style.display = "none"; UI.$('ld_image').style.display = ""; document.getElementById('ld_image').innerHTM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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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일반계 학생들보다 우수할 수밖에 없으나
이들끼리의 내신 산출에 있어서 대학이 개별적으로
어드벤테이지를 줄 수 없기 때문에 모든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특목고 재학생들은 그들 나름대로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평가받지 못하게 되어 흥분할 수밖에 없고,
내신성적이 안 좋을 경우 자퇴하여 검정고시를 치루는 등의
사실상의 편법을 사용하게 된다.
본인은 서울 소재 모과학고 졸업생으로서 특목고의 현실과
문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특목고의 현실이 우리나라 교육의 폐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음을 이 지면을 통해 주장하려고 한다.
1. 내신 혜택을 줄 수 없다면 과학고-외국어고 폐교시켜야 한다.
본인은 과학고 졸업생이지만 특목고를 두둔할 생각이 전혀 없다.
오히려 현재의 교육 제도 속에서 특목고의 존재 자체가 논리적 모순이며,
하루 빨리 이러한 학교들을 없애야한다고 생각한다.
과학고나 외국어고는 각각의 독특한 커리큘럼을 통해 특성화된
학생들을 길러내는 곳이어야 하나, 현행 입시제도에 있어서
이들의 특별한 커리큘럼에 대한 상대적인 보상이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목고 교육의 정상화는 동일계 비교내신제도로는 어림 없으며
이들에 대해 내신에 대한 부담을 완벽히 없애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를 위해 현재 존재하는 과학고 및 외국어고에 대해
학생수를 1/3 가량으로 줄이는 것이 합당하다.
솔직히 현재 과학고나 외국어고 재학생들이 과연 얼마나
그 목적에 맞게 공부하고 있겠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특목고는 예전의 명문고 정도의 네임레벨 중심의 학교일 뿐이며
실제로 정말 뛰어난 학생들을 모아서 특성화 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현재 특목고의 규모는 너무 크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학생이 많으니 일반계 학생들도 이들에 대해서
특별 혜택을 주는 것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으며,
실제로 정말 혜택을 줄만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도 많지 않다.
2. 과고생의 의대 진학, 외고생의 법대 진학을 금지시켜야 한다.
과고나 외고에서 내신 관리를 잘하여 의대나 법대에 진학하는 경우,
이는 특목고의 존립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며
과고나 외고 스스로 자신들의 존립 기반을 허무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
특목고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동일계 진학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여야 한다.
학생들이 동일계 진학을 하지 않고, 특목고를 대학에 가기 위한
유용한 징검다리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특목고에 대해 확실한 혜택을 주는 것이 어렵고,
실제로 순수한 학문적 의지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를 위해 특목고의 규모를 줄이고
입학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과학고는 공학이나 자연과학계열,
외고는 어문계열을 제외한 다른 어떤 계열에도
진학할 수 없도록 법적으로 정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통해서만이 특목고 재학생들에 대한 내신 혜택의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며
본래의 설립 취지를 제대로 발현할 수 있다.
3. 과고-외고 재학생들, 어처구니없는 선민의식을 버려라.
본인은 과고에 대한 간절한 애정을 갖고 있다. 본인이 경험한
과학고등학교의 모든 시스템은 정말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재들을 기르기에 모자람이 없었음을 확신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학교를 통해 교육받는 학생들의 태도이다.
당신들은 선택받은 자들이 분명하지만, 로열 패밀리가 아니다.
과학과 어문계열에 대한 전문적인 소양을 기르고
보다 깊은 학문적 체계를 세우기 위해서 특목고에 들어왔다면
그에 합당한 목적 의식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
왜 당신들이 특목고에 들어왔다는 사실만으로
항상 모든 제도나 상황에 대해서 혜택을 보려고 하는가?
국가적으로 필요한 인재에 대해서 혜택을 부여하여 키우는 것은
절대로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당신들의 문제는
오로지 자신들의 입신양명을 위해 학교를 선택하고
그 목적에 합치되지도 않으면서 혜택만 바란다는 점이다.
과학고에 갔으면 과학에 인생을 걸어라.
외고에 갔으면 어학에 인생을 걸어라.
나중에 당신들이 무슨 인물이 되든 상관없지만,
최소한 대학 진학까지의 모든 과정은 공정한 룰에 의해 지배되며
합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이득을 취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특목고 졸업의 어줍잖은 네임 벨류 하나를 취득하려고
감당하지도 못할 특목고 생활을 선택하는 무지한 학생들이 많다.
바로 이들 때문에 진정 과학을 사랑하고, 언어를 사랑하는
순수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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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전 중에 올린 글이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좀 더 분명하게 내용을 전달하였더라면 좋았을텐데
제 글로 인하여 언짢으셨던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특목고 입시와 실제적인 과학고 생활,
그리고 대학교에서의 모든 공부를 경험해 본 제 입장에서
제 살을 깎는 심정으로 올린 글이니 깊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몇몇 논란에 대해서 차분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동일계 진학의 편협성에 대한 지적에 관하여
제가 과고생의 의대 진학, 외고생의 법대 진학을 금지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린 것은 상징적으로 특목고의 현 실태를 고발하기 위함입니다.
중3 학생이 어떻게 인생의 진로를 확실하게 정하여 과고-외고에
진학할 수 있겠느냐는 어르신들의 지적이 틀렸다는 것은 아닙니다.
지당하신 말씀이지요. 대학생은 고사하고, 취업 일선에 나간
사람들도 진로에 대해 여전히 고민하는걸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요지는 과고-외고 학생들의
비동일계 진학이 법적으로 금지되지 않을 경우
현재와 같은 비정상적이며, 파행적인 특목고 운영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과고-외고 학생들에게 완벽한 내신 혜택을
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동일계 진학이 명문화된다면 과고-외고 재학생들에 대한
완벽한 내신 혜택의 명분이 생기고, (물론 정원 감축의 전제 아래)
특목고의 본래 취지가 분명히 되살아날 것입니다.
과고-외고에서 공부해 본 분들이라면
최상위 유사 집단 내에서의 등수 경쟁이 얼마나 살인적이며,
잔인한 것인지 아실 것입니다.
(이것은 지방 명문고에서의 내신 경쟁과는 또 다릅니다. 지방 명문고의
어려운 내신 획득 과정을 무시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이것은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정말 무모한 짓입니다.
그야말로 과고나 외고의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이지요.
과고 학생들의 경우 고급수학, 고급물리 등의 특별 과정 및
대학 수준 이상까지의 학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외고 학생들의 경우 전공언어 외 제2외국어에 대한 완벽한 습득 및
역시 대학 수준 이상까지의 전공 능력을 얻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행 입시제도하에서 내신 경쟁을 해야 할 경우
이와 같은 깊이 있는 학습은 껍데기만 훑거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 하는 것이 무시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차라리 과고-외고 학생들에 대하여 각 전공 분야에 대한
'자격고사' 제도를 도입하여 내신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특목고 파행을 막는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입니다.
2. 외고 동일계 진학에 대하여
제가 과학고 출신이기 때문에 외고 문제를 언급하는 것이 다소 무리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본질에 있어서는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같이 언급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현재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외국어고등학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외고의 경우 동일계 진학을
어학 계열로 단정지은 것에 대하여 편협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그 의미를 모르고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과고-외고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인 공감대' 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분은 없으시겠지요.
외고 재학생들에 대하여 정치외교나 국제통상계열 등을 동일계로
인정해주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과정이 있어야겠지요.
외고에 재학하면서 일반계 학생과 다르게 교육받는 과정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에 대한 별도의 커리큘럼을 인증받을 수 있다면
소위 '동일계' 의 정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런 과정이 있습니까?
외고는 분명히 어학에 대한 전문 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외고에서 어학을 마스터하고, 국제변호사가 되거나 외교관이 되려고
하시는 학생을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변호사가 되든 외교관이 되든 그것은 학생의 자유이지요.
하지만 그럴 경우 현재의 내신 제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시면 안 됩니다.
현재 존재하는 간헐적인 동일계 비교내신제도 완전히 철폐해야 합니다.
적어도 특목고라면 특정 분야에 대한 진로 구분이 명확해야 하고
이에 대해서 대학 진학의 개방성을 보장하라는 요구는
사회적으로 절대로 용인될 수 없는 것이지요.
결국 피해받는 것은 특목고의 목적에 맞게 진학하여
순수하게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일 뿐입니다.
국내 대학에 대한 진학 실적이 저조해지자 국제반을 개설하여
미국 대학 진학 실적으로 학생들을 유인하고 있는
외고 입시 당사자들의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정상적인 것이 아니지요.
외국 유학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과정에 대하여 공적인 학교가
특별히 커리큘럼을 만들어 공부시키고, 이를 토대로
학교를 홍보하는 것은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지요.
이것은 다른 특목고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이것은 과고-외고라는 이름을 걸면 안 되지요.
미국유학전문학원이라고 이름을 바꿔야 되지 않을까요?
3. 결 론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이제 마무리 짓겠습니다.
과고-외고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되는
우리나라 교육의 참혹한 현실입니다.
매년 대치동 학원가에서 쏟아내는 특목고 합격생들의 명단을 보더라도
현재의 특목고 교육이 얼마나 많은 폐단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학의 선발 자율권이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 상
특목고 재학생들에 대한 혜택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 글의 요지는 특목고의 취지를 정확히 살리고,
그 혜택 또한 당당하게 요구하자는 것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더구나 교육에 있어서의 차별은 있을 수
없습니다. 내신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일반계 학생들이
납득할 수 있는 특별한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그에 대한
자격인증제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본인들은 아무런 노력을 안하면서
특목고의 네임벨류만 가지고 "너희 전교일등이 우리 꼴등보다 못하다"
라는 어처구니없는 우월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동일계 진학에 대한 규정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과고-외고는 그야말로 부자들의, 부자들에 의한, 부자들을 위한
귀족학교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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