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월 1일부터 제 아이 일일 줄넘기 횟수가 1,800 개씩으로 뛰었답니다.
작년 10월 500개부터 시작해서 11월 800개, 12월 1,200개, 1월은 한파 때문에 하다말다 하다가 2월에 1,500개 그리고 3월 부터는 드디어 1,800개씩 매일 하게 되었답니다.
처음 500개를 할 때는 100개씩 하고 숨고르기를 하더니 800개일 때는 200개하고 숨고르기, 그리고 1,200개와1,500 개에서는 300개씩 하고 숨고르기를 했는데 어제는 400 개하고 숨고르기를 하더군요.
혼자 지른 환호와 탄성!! 제가 줄넘기 1,800개를 했다고 해도 이만큼 뿌듯하진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줄넘기 1,500개 이후 2,000개로 높일지, 1,800개로 높일지를 두고 혼자 사흘간 고민했다는 사실.....
"3월 부터 1,800개씩..." 이라고 말하는 순간 아이에게서 본 안도감과 자신감.
좀 더 욕심을 내어 "2,000개" 라고 해버렸다면....? 생각만해도 등줄기가 서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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