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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딸 5년다닌 어학원 끊고 독학하려는데 도와주세요

  • my 딸들
  • |
  • 2011-02-15
6

안녕하십니까

매일 글 올라올것만 바라보다가 하도 답답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7살부터 어학원을 쭉 다니다가 이제 6학년이 된 딸아이가 있는데요

 

얼마전 어학원을 그만두었습니다. 여자아이고 학원 꾸준히 다니고 숙제도 하루에 2~3시간 정도씩 빠짐없이

하며 다녔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생활과 병행하려니 시간에 매여 힘들게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계속 학원을 다녀야 하나,  이제 6학년이 되니 수학공부에 투자를 하려고 하니 어학원을 계속 다녀선 답이 나오질 않더라고요. 애도 좀 힘들어했습니다.

 

아직 초등학생인데도 어학원을 쭉 다니니  진도는 계속 나가고 학원비 생각하면 숙제라도 빠짐없이 해서 돈값어치만끔 배우고 싶기는 한데 아이는 높은 레벨의 문법을 공부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어찌해야할줄을 모르겠습니다.

 

첫애인데다가 어떻게 방향을 잡아줄지 모르고 여자아이라 엄마가 시키는 대로 잘 따라와 줬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무작정 2달전에 그만 두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인강을 들어보려고 여기저기 둘러보았지만 고르기도 쉽지 않고 아이수준이 어디인지 엄마인 저도 잘 모르겠고, 고르고 골라서 영어책을 권해주면 딸은 너무 쉽다고 그러고 책 선정 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문법은  책을 사서 혼자 독학으로 해볼수 있다고 치지만,  겨울방학동안에 이렇다할 방법을 차지 못해서 그냥 시간만 흘려보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이란 얘기도 많이 들어보아서 해보려고 했지만 무엇을 가지고 해야하는지를 정하지 못해서 아직까지 고민입니다.

 

학원을 다닐때는 숙제라고 해서 영어공부를 한다 생각하며 지냈는데 막상 그만두고 집에서 하려니

누가 검사하는것도 아니고 엄마가 방황하니 아이도 갈피를 못잡고 아직 초등학생이니 완전 자기주도로

하는것이 힘드네요.

 

제가 많이 배운사람이면 주관을 가지고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가방끈이 짧은 상태에서 아이는 잘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어학원으로 보냈지만 가정형편이 그리 부자는 아니고 애들이 셋이나 되기 때문에

어학원에 무작정 돈을 들일수가 없겠더라구요.

 

주위 엄마들한테 물어보면 인터넷에 좋은 강좌도 많으니 찾아보라고는 하지만 딱히 알고 있는것도 없고

고르지를 못해서 지금 진짜 걱정입니다.

 

수학은 집에서 어느정도 기초는 잡혔고 지금까지 기본만 하는단계라 중학교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걱정이 되어 큰맘먹고 수학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수학학원도 숙제량이 적은것은 아니라서  어학원과 병행하면 진짜 숙제하다 시간 다 갈것 같아서

이제 어학원을 안 다니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귀는 트인것같고 원어민하고 대화도 곧잘 하는거 보면 어느정도 실력은 되는것 같은데

집에서 어떻게 잘 좀 이끌어 주고 싶은데  쉽지가 않아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서점에 가서 이책 저책 골라보다 시간만 가고

학습지를 시작하자니  그것도 고민되고

영어책을 사서 공부하지고 선택이 어렵습니다.

 

꾸준히 수준에 맞는것으로 듣기와 쓰기, 독해를 공부하고 싶은데 진짜 무엇으로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코리아헤럴드에서 나오는 영자신문을 보라는 분도 있지만 막연히 훑어보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그것도 망설여집니다.

 

제 글이 너무 답답해 보이지요  죄송합니다. 

공부욕심은 있는데, 아이도 잘 키워보고 싶은데 방향을 잡지 못해서 글을 올리니

조금이라도 좋은 책,  아니면 방법이라도 조금 배우고 싶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디 좋은 조언을 해주시는 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어영부영하기는 싫고 어학원가지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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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소리
  • |
  • 2011-03-28 18:06
답댓글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을 하셨네요..그러나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저도 님과 똑같은 길을 약간 먼저 시작했다고 보시면 되요..

학원을 끊기가 참 쉽지 않았어요.왠지 불안감 이거 한 2개월 지나면 초조함으로 바뀌더라구요 물론 집에서 제가 열심히 했어요 저도 영어를 전공은 안했지만 줄곧 직장생활할때도 계속영어를 했기때문에 자신이 있었죠..

그런데 이게 자식을 가르킨다는 것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해보신분 다아시지만..

결국 한 6개월쯤 지나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어요..화상영어라는 시스템......

엄밀히 얘기하면 화상수업이라고 해야 되겠죠.

쉽게 얘기하면 과외수업을 인터넷으로 한다고 보시면 되요

모임에 갔다가 한 어머님의 얘기를 듣고 그때부터 계속 제나름대로 고민을 해봤어요

결국 이게또 다른 학원이지 않을까??...

근데 해보니 정말 괜찮더라구요 .. 제가 생각해오던 아주 제대로된 시스템이었어요

학원처럼 얽매이지 않고 그렇다고 집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하자니 불안했는데 이건 학원의 좋은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그대로 가지고 집에서 편하게 화상으로 선생님과 수업을 하는데 그선생님이 너무나 세심한 부분까지 알뜰하게 챙겨주시고(정말 영어의 눈을 뜰수 있게 ) 지금은 아이실력이 수능실력에 도달하게 되어 그것도 그만두고 이제 자기주도학습으로 영어를 완벽하게 해내고 있어요

업체명을 밝혀도 되는지.... 수퍼톡 이라구요..

사교육이 모두다 잘못된건 아니구요  결국 퍼즐 맞추듯이 우리 아이에게 맞는 부분은  일율적으로 한가지만은 아닙니다. 어떤것이 잘맞는지는 부모님의 노력도 상당히 요구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꼭비용만을 얘기하는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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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짱민짱
  • |
  • 2011-02-23 15:26
답댓글

 

저의 경우는 이번에 중1들어가는 아이가 있는데, 초등학년동안 아발론을 다니다가, 수학공부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6학년 10월부터 영어학원을 그만두고, 집에서 영어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학원을 다니면서 뛰어난 실력을 거둔다면 좋겠지만, 대형학원의 그저그런 중간정도 성적의 아이인 우리아이에게는 또다른 교육법도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바꾸어 봤습니다.

 

우선, 아이의 실력에 맞는 교재 선택을 위해서  능률교육 www.teensup.com 에 들어가서 "나의 영어내공지수" test를 통해 아이의 실력을 확인한 후, 능률교육에서 제시하는 교재를 구매하여 집에서 진행했습니다.

 

저의 아이의 경우는

1. 듣기 - 주니어 리스닝 튜터 1단계(입문)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도약단계이고요

2. 읽기 - 주니어 리딩 튜터 입문(1단)부터 시작해서 마찬가지로 지금은 도약단계하고 있어요.

3. 문법 - 1316 문법 Level 1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Level II하고 있어요.

4. 단어 - 주니어 능률 보카 기초편을 끝내가고 있어요.

5. 내신 - 능률 중학 내신 입문에서 시작해 지금은 기본을 끝내고 있고,

6. 말하기 - 능률교재에서 말하기는 제시하지 않고 있어서, 쑥쑥에서 여러 맘님들이 알려준

                메가톡(www. megatalk.co.kr)에서 주2회 25분씩 말하기를 원어민선생님과 진행하고 있어요.

                (8회 6만원)

 

위의 내용중 읽기, 듣기, 단어는 매일 1unit씩하고(물론, 채점은 엄마가 매일), 문법, 내신은 주말에 2units씩하고, 말하기는 주2회 25분씩 진행합니다.

처음에는 학원에서 알아서 해주던 것을 각 영역별로 교재구비하고, 매일 점검하고, 실력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고,잘하는 것인지 확신이 없었는데, 무엇보다도 아이가 좋아라해서 계속 5개월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재는 아발론 학원교재보다 어렵지 않고, 학원가는 시간도 절약되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잘하고 있는지 상태파악이 잘되고 있어서 저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발론 같은경우 주2회 화목가는데 30만원 이상인데, 집에서 하면 물론 엄마의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야하지만 비용도 10만원 이하로 해결 가능합니다. 더 좋은 것은 수학공부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중학교 내신도 대비가 되고, 집에서 하는 스스로 학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에 헉헉 대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2달에 한번정도 아이의 실력 점검과 저의 영어 공부 방향을 확인하기 위해서 토셀영어시험을 치고 있어요. 이번 2월 12일에도 Junior 1등급을 목표로 시험을 봤습니다. 2010년 말에 2등급이 었거든요. 토셀시험 성적표를 보니 제 학년에 비해 잘하는 수준은 아니고, 중간정도 인것 같더라고요. 맘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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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니비니
  • |
  • 2011-03-01 04:49
6학년 올라가는 딸이 있는데...님글 많은 도움이 되네요...
최근에 아발론 테스트 봐서.... 더욱 님글이 와닿네요...
결과는 그런대로 좋게 나왔는데...
과연 아이가 그걸 다 소화해 낼 수 있을지 걱정스럽더라구요..
숙제도 많고...하루 수업시간도 길고....학원 다니면 다른 공부할 시간이 없을거 같아서...
엄마는 고민인데...막상 딸은 다니고 싶어하더라구요...
님글 읽고 나니 왠지 든든하네요...
저도 다시한번 울딸이랑 엄마표로 재도전할 수 있는 힘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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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doro27
  • |
  • 2011-02-18 19:51
답댓글

중2되는 제 아들은 ebs매직영문법 인강으로 공부하고, 듣기는 마더텅 에서 출판된 중학영어 문제집으로 듣고 빈칸 받아쓰는 연습이 도움되었고요 온라인서점 에서추천하는많이 팔린 교재위주로 접근해 봤어요.그런데 쓰기는 방법을 못찾겟더라고요. 결국 중1겨울방학이 되어서야 영어 어학원이라는곳을 다니게 되어는데 곧 개학하면 그 많은 학원 학습량을 학교수업과 병행할 수 있을지 걱정되어 3월까지 지켜보고 계속다닐지 말지 결정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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