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지극히 평범한 아이입니다. 공부하는만큼 성적이 나오는 탁월하지도 답답하지도 않은 아이지요.그전까지는 혼자서 문제집 풀다가 1년 정도 과외로 공부하고 6학년 초에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지금 예비중1인데 수학학원에서 최상위 2학년 1학기 과정까지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평가시험에서 떨어지고 말았네요. 선행과정과 심화과정이 있는데 선행은 높은 점수로 통과했는데 심화는 어려웠나봅니다. 그렇다고 완전 안되는 점수는 아닌데 아슬아슬 떨어졌습니다. 학원에서는 재수강을 권하고 있습니다. 물론 재수강하면 되는데 아이가 자존심이 많이 상하나 봅니다. 그래서 고민이네요. 학교 시험에서 과연 최상위 정도는 풀어주어야 쉽게 가는 것인지 아님 개념 정도 잘 풀면 별 문제 없는 것인지요. 저는 학교 수학 잘 하는 정도에 만족하는 엄마거든요. 나아가 수능수학까지요. 그럼 수능 수학 잘 풀려면 지금 많은 시간을 다시 투자해서 심화를 풀어가며 넘어가야 하나요? 과외로 돌려야 할지 좀 쉬운 학원으로 옮겨야할지 아님 재수강을 할지 넘 고민이 되서요.
수학에 신경쓰지 못하다가 고학년 되면서 갑자기 발등에 불떨어진 느낌이 들어 급하게 시작했는데 선행을 할 아이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학년것 이해못하는 수준은 아닌데 중학교 다니면서 선행공부하고 학교공부하고 다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그렇다고 중학교 내신에 신경쓰다 수학 공부 늦어 정말 중요한 고등학교 때 발목잡힐까 싶기도 하고요. 선배맘들의 진실한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상위권이다 싶으면 밀어붙이는게 좋을까요? 아님 쉽게 가도 나중에 다 할 수 있는게 수학공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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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수학노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