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 차례가 왔네요. ㅎㅎ
첨에는 6월이라고 맘 놓고 있다 막상 발등에 불똥이 떨어지니
부랴부랴 이책 저책 들춰보고 또 보고...
그림책들은 보면 볼 수록 너무 좋아서 딱 두권만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제가 맘 내키면 아무ㅤㄸㅒㅤ나 소개 하믄되지.. 하면서 두권만 골랐어요.
귀차니즘만 발동하지 않는다면..
정말 넘넘 이쁜 그림책들의 세계에 폭~빠진 절 자주 보실 수 있을거예요. ㅋㅋ
제가 오전에 세미나 들으러 가야 해서 어제 밤에 안자고 열심히 썼는데..
울 아들내미 자꾸 깨서 엄마를 방해하는 통에 한권밖에 못 적었네요.
두번째 책은 아직 마무리가 안되서 세미나 다녀와서 저녁에 올릴께요. ^^
자~~ 첫번째 그림책 소개 들어갑니다~~
#31 Frederick
written by Leo Lionni
그림도 글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이예요.
저 조그만 생쥐가 우리의 주인공 프레드릭이랍니다.
반쯤 감은 듯한 눈의 공상가 표정의 프레드릭~~
아마 대부분이 아시는 레오 리오니의 대표작 중의 하나이지요.
윤성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어 나가다 발견한 이 분의 작품은
제게 또 다른 세계를 열어주는 느낌이었답니다.
아주 단순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딱 그만큼만 있으면 되는 그림과
거기에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딱 그만큼의 글..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어떻게 그렇게 좋은 표현과 아름다운 그림을 절묘하게 조화 시켰는지..
이 그림책을 가슴에 꼭 안고 따뜻함을 느끼고 위로 받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적절한 여백이 주는 여유 때문에 그의 유머가 더 즐겁게 받아들여지나 봅니다.
먼저 이 그림책의 작가 레오 리오니에 대해 알아볼까요?

Leo Lionni (May 5, 1910 - October 11, 1999) was an author and illustrator of children's books
Born in Holland, he moved to Italy and lived there before moving to the United States in 1939, where he worked as an art director for several advertising agencies, and then for Fortune magazine. He returned to Italy in 1962 and started writing and illustrating children's books.[1] In 1962 his book Inch by Inch was awarded the Lewis Carroll Shelf Award.
편안한 인상의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지요?
이제는 고인이 되셨지만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을 많이 남겨주셨네요.
그의 작품목록이예요.




그림책 세계에 빠졌다고 말하면서도 아직 못 읽은 책들이 많네요.
꼭 챙겨서 봐야겠다.. 생각해 봅니다.
자.. 이제 오늘의 책을 만나보아요~~

한적한 시골길의 돌담이예요.
바로 이 곳이 시골쥐 가족들의 은신처랍니다.

겨울이 다가오자 작은 쥐들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바쁘게 준비를 하네요.
우리의 주인공.. 프레드릭만 제외하고 말이지요.

친구들은 그런 프레드릭에게 왜 일하지 않느냐고 묻지만
프레드릭은 일하고 있다고 하지요.
"I do work. I gather sun rays for the cold dark winter days"

"I gather colors. For winter is gray." 
꿈꾸고 있냐고 묻는 친구들에게 프레드릭은 대답하지요.
"Oh, no. I'm gathering words."
"For the winter days are long and many, and we'll run out of things to say."

겨울이 왔지만 처음에는 모아 놓은 곡식을 먹으면서 행복하게 생활 했어요.
하지만 조금씩 곡식도 떨어지고 춥고 우울한 겨울 생활이 시작되요. 
이때.. 친구들은 프레드릭의 말이 생각나지요.
"What about your supplies, Frederick?"
중언부언.. 색깔은.. 말들은 ..이렇게 표현하지 않고 supplies 라는 간단한 말로 모든걸 대신하네요.

"Close your eyes."
"Now I send you the rays of the sun."
프레드릭이 이렇게 말하자 정말 따뜻한 햇살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Was it Frederick's voice? Was it magic?
작가의 이런 표현이 너무 너무 멋져서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부분이예요.
그림도 단지 노란색이 가미되었을 뿐인데..정말 햇살 같아요. 
이번에는 칼라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어요.
우리의 프레드릭.. 정말 동화작가 같지요?
레오 리오니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 상상해 보게 되네요.

"And the words, Frederick?"
이렇게 묻는 친구들에게 목소리를 가다듬고 멋진 연설을 합니다.
친구들은 그런 프레드릭이 꼭 시인 같다고 하면서 박수를 치네요.

우리의 프레드릭.. 얼굴을 붉히면서 한마디 하지요.
"I know it."
유튜브에서 동영상으로도 감상하실 수 있어요.
레오 리오니의 다른 작품들도 많이 올라와 있으니까 아이들과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www.randomhouse.com/kids/lionni/index.php
레오리오니의 책 소개도 되어 있고 액티 자료도 있으니까 꼭 챙겨 보세요~~
액티 자료 파일은 첨부하려고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첨부가 안되네요.
직접 들어가서 바로 다운 받으셔요~~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78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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