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등 문법반 3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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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0

2주에 접어 듭니다.

초게에도 썼습니다만 저도 아이 공부에 오래 관여했습니다.

영어는 일찍 졸업했으나 다른 과목은 도움이 필요했어요.

그러자니 학원인데 학교 끝나고 버스에 실려 돌아다니다

한 밤중에 돌아오는 낭인 생활을 남편이 절대 못 하게 했습니다.

할 수없이 그 몫은 제거 였죠. "공부하자, 책 읽자...."하는 거요.

제 아이는 외국 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인지, 워낙 시원찮아서인지

교과에 관한 글을 혼자 읽어서 이해를 못 했습니다.

교과 내용 이해는 교과서로 하자는 게 제 원칙이었어요.

자습서로는 그 밑둥잘라 먹는 언어표현과

화려한 도식에 가려진 서론-본론-결론의 흐름을 놓치기 십상이라서 말이죠.

교과서로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커다란 그림을 그린 후,

상세한 내용을 외기 위해 자습서를 보기는 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노력은 그러나 애 성적은 올렸으나 둘 사이는 나빠지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저의 악다구니와 폭행 때문에 애를 수시로 울렸답니다.

그런 '거지 같은 엄마' 밑에서도 잘 자라준 아들이 고맙네요.

여러분, 스스로 문법은 아주 가벼운 출발입니다.

중학교 때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살살, 가십시오.

소리 지르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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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2 20:40

안녕하세요.만두본인입니다..........

3800을 한지 10일쯤 됬는데 아직은 계획대로 진도가 나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문법을 해서 그렇게 어렵진 않은데 덤벙대서 좀 틀립니다.

이번 방학을 계기로 다른 과목도 자기주도학습으로 확대해 가고 싶습니다.

오답을 고칠때 엄마가 이유를 말하라고 하니까 더 잘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화이팅 하세요!!!

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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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2 08:15

공부좀 해야 겠어요. 라고..

말은 이쁘게 잘 해요.

그리고는 뺀질뺀질..책상에 앉히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계획대로 chapter 2 반은 했습니다.

과거형이나 완료형을 외우라는 엄두는 못내겠구

사전 찾아서 칸만 메꾸어 주는 것만 하는것도

너무 고마워서 진지하게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해주었지요.

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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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0 21:28

안녕하세요, Elly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올려요.

하루에 2Unit씩 해서 오늘 Unit12를 마쳤어요.

그런데 오늘 I cut my hand this morning.이라는 문장이 나왔어요.

그대로 해석하면 손을 자른다는 뜻인데......

다른 속 뜻이 있나요?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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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1 12:16

누군가 답해주길 기대했는데....

글자 그대로라면 일부러 자른 것처럼 끔찍하죠?
우리말로 하자면 '손을 베었다' 일 때 쓰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실제 손을 베어 상처가 나면 "I got a cut on my hand."라고 많이 해요.
그래서 손을 꿰매면 어찌 말할까요?
I cut my hand and had to get stiches.

자, I cut my hand를 자연스럽게 쓰는 상황은 이렇습니다.
I cut my hand working at a lab.
I cut my hand with a knife.
I cut my hand deep/slightly.
I accidently cut my thumb badly.

라잇블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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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1 12:21

I cut my hand라는 뜻이 손을 베었다는 뜻이군요~
덕분에 새로운 문장 하나를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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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1 18:21

홍박샘님!!! 고맙습니다.
바쁘신데...
아이랑 찬찬히 읽었습니다.
Elly가 선생님을 궁금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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