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9
아.. 이책을 정말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요.. 글발이 없는 제가 이런 좋은책을 소개하면서 괜히 책의 가치를 떨어뜨리는게 아닌가 괜히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간만에 기막히게 맘에 쏙 드는책을 발견해서, 그것도 아주 우연히~ 발견한 기쁨에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
보시는 동영상은 도저히 사진으로 담아내기에는.. 제 글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할것 같아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책을 자세히 살펴보시는데 큰 도움이 되실듯 싶네요 ^^
한글 번역본으로 위고 카브레 - 자동인형을 깨워라1 -- 입니다.
책의 줄거리는 키즈북 세종에서 가져와봅니다. 열두 살 난 위고는 박물관 시계공으로 일했던 아빠가 죽자 기차역에서 시계들을 관리하며 살아가는 소년입니다. 위고는 아빠가 준 수첩을 토대로 아빠를 대신해 신비한 자동인형을 고치기로 다짐하지만 부품을 구하기 위해 장난감을 훔치다 장난감 가게 주인 조르주 할아버지에게 들켜 수첩을 빼앗기게 됩니다.
줄거리를 보면 대~충 책의 내용을 짐작하실거예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특히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호기심 자극. 그리고 환타지는 아니지만 그에 걸맛는 자동인형을 넣어둠으로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스스로 궁금하게 만들며 이야기 전개가 무척이나 흥미진진하네요 ^^
이책을 소개할수밖에 없는 좋은이유를 어찌 다 말로 표현해야하나??
그냥 간단히 적어볼께요. 정말 힘드네요 ㅎㅎ
1. 칼데콧상을 수상했다.
2008년 칼데콧상을 수상햇네요. 저처럼 좋은책을 잘 선별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수상작은 아주 큰 선물이지요... 모든 수상작을 다 사는건 아니지만 내가 사고싶은책이 수상작일때는 고민없이 구입하는 편이랍니다 ^^
그림책이 부럽지 않을만큼 많은 그림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만큼 훌륭한 그림. 모든 그림이 흑백으로 되어있어 그림을 보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수있습니다. 그림이 있는곳에는 글씨가 없네요. 그림을 보면서 충분히 책에서 펼쳐지는 장소들을, 인물들의 성격을, 그리고 마음의 상태를.. 짐작하고 상상할수있더군요 ^^
2. 책이 정말 두껍다.
정말 두껍지요? 권당 260페이지에 달합니다. 그것도 1편, 2편 두권이나 됩니다. 이렇게 두꺼운 책을 어떻게 읽냐구요? 동영상에서 보셨겠지만 그림이 상당하네요. 실제 책내용이 빼곡이 적혀있는 페이지는 그리 많지 않을것 같아요. 큰아들 어제 한권 쉽게 독파하더니 오늘 다시 읽는다하네요. 읽으면서 얼마나 뿌듯할까 싶어요. 내가 이리 두꺼운 책을 읽었다! 하면서요.. (초등 2학년 올라가니 약간 책의 두께가 있는책도 읽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요즘 좋은, 재미난 양질의 책을 고르는 중이랍니다. 그런 저에게는 정말 보물이었죠.. 두꺼우면서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하지 않는책 ^^)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겉표지를 벗기면 까만색의 하드커버입니다. 큰아들 당근 이런 상태를 너무 좋아하네요. 며칠전 보았던 영화에서 나오는 비밀책이라면서요 ^^
요즘 새벽달님께서 너무도 좋은글을 많이 올려주시는데 그글에서 장편의 글도 아이들에게 많이 읽어주라고 하신기억이납니다. 안그래도 가끔 장편의 책을 읽어주곤하는데.. 어제밤에는 이책을 들고 잠자리에서 둘째에게도 같이 읽어주는데 너무 재미있어하네요. 사실.. 두꺼운 리딩책이라기 보다는 그냥 그림책 느낌이 더 드나봅니다 ^^
본문내용이 있는 부분은 이리 글만 쭈욱~ 있어요..
어제밤 2편을 주문해 내일 도착할것 같은데 저도 너무 기다려집니다. 다음 내용이 어떻게 펼쳐질까 하구요~
사랑이처럼 리딩실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당근.. 원서로 충분히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사실 저도 테잎만 있으면 원서로 구입하고 싶은데 테잎이 없더군요. 아들이 좀더 자라면 원서로 또다시 구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갠적으로.. 사랑가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사랑이에게 원서책을 선물하고 싶네요. (이런 개인적인 말을 이리 적어도 될려나? ^_^)
저만 이리 흥분했는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가끔 운좋게 이리 좋은 책이 걸려 소개해주실분들.. 많이 많이 좋은책 소개좀 해주셔요~ ^_^
|


쑥쑥몰
체험이벤트








The Invention of Hugo Cabret












제게는 대박 난 책 몇권 올려봅니다. 


